비행기 안에서 이터널 선샤인을 보았는데 참 재미있더군요.
원작도 멋지고 배우도 훌륭하고...
전 그 영화에 나오는 남자 배우가
처음 보는 얼굴인데 대단히 연기도 좋고 개성있다 하면서 이름을 확인하니
짐캐리더군요. 짐캐리의 재발견이었습니다.
미국배우가 영국식 발음을 멋지게 소화하는 귀네스팰트로우를 보면서
메릴 스트립보다 낫다 싶었는데 케이트 윈슬렛은,
영국여자가 미국식 발음을 너무 잘 소화하더군요.
나이먹는 게 멋지다, 건강한 아름다움을 이야기 하는데
제가 보기엔케이트 윈슬렛은 아직 젊고 날씬하고
거기다 연기력까지 훌륭한 여자배우로 보였어요.
이 영화도 인셉션 만큼 기발하다 생각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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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선샤인 보셨어요?
... 조회수 : 669
작성일 : 2010-09-19 23:25:03
IP : 218.153.xxx.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봄비
'10.9.19 11:32 PM (112.187.xxx.33)저도 진짜 재미있게 본 영화네요.
영화를 다 보고 나서는 가슴이 먹먹하기도 했구요....
짐 캐리가 그리 쓸쓸해보일 수도 있다는 걸 '새롭게' 알게 됐었지요.^^
아주 좋았던.... 두고두고 장면장면들이 떠오르는 그런 영화였어요...2. ...
'10.9.19 11:33 PM (220.88.xxx.219)짐캐리 정말 연기파인데 코메디언 출신이라 선입관때문인지 진짜 상복없죠.
이터널션샤인에서 정말 최고의 연기...
영화도 참신함에 감동까지 줘서 정말 좋았어요.3. 짐 캐리
'10.9.19 11:39 PM (125.132.xxx.166)항상 코믹한 캐릭터를 연기했던 그가 실제론 우울증을 앓고 있단 사실을 알고 나니
그 영화가 몇 배는 더 슬펐어요.4. .
'10.9.19 11:56 PM (120.142.xxx.153)짐 캐리의 나레이션 너무 좋죠.
5. 최고
'10.9.20 1:44 AM (175.196.xxx.72)언젠가 댓글로 자기 인생 최고의 영화를 사람들이 줄줄이 적기 시작했는데
누군가 이터널선샤인을 꼽더라구요. 첨 들어본 영화라 기회될 때 비됴방에서 봤어요.
정말 새롭고 생각할 것도 많고.. 그 영화 이후 짐캐리와 케이트 윈슬렛은 아직도 참 좋아해요.6. 중2딸이
'10.9.20 2:02 PM (118.33.xxx.56)몇 년 전부터 너무 너무 좋아하는 영화.
다운 받아놓고 열 번 이상은 본 것 같아요.
음악도 너무 너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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