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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때 시어머니께서 장 다 봐두시나요?
어머님 형님 저 이렇게 돈은 형님이랑 저랑 내고요..
그런데 주위에 엄마들보니..
다들 장을 봐두시고~ 그냥 장보는비용 겸 용돈으로 해서 10만원 드린다는 엄마들이 많네요~
그냥 선물 사가는 엄마도 있고요~
저희는 장보는 비용 드리는 비용 다 따로인데요~
솔직히 빚이 많고 결혼초부터 지금까지 제자리 걸음이라 힘들긴해요..
저도 형님 들어오기 전에는 어머님이 장 봐두시고 그냥 돈드렸는데
형님 들어오고 나서는 같이 장보고 장보는비용도 솔직히 많이 들어요..
그러고서 용돈 따로 드리고 보너스 받으면 없어요...
그냥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1. 장도 다
'10.9.19 11:22 PM (114.200.xxx.56)봐두시고, 음식도 거의 해두시고
며느리들은 거의 흉내만 내요.....죄송하게 생각해요..
그리고 차례비만 드리네요.
근데 가정사,특히 시댁일에 남은 어떻게 하는가는 하나도 안중요해요.
왜냐. 남의 법을 내집 법에 맞출수가 없으니까요.2. 며느리
'10.9.19 11:34 PM (183.99.xxx.166)저는 밑에 글썼는데여,,,제가 봐드립니다....
주위에 보면 그런 며느리 저밖에없더라구여,,,
일을 많이 시키기는해두,,장은 다들 미리 봐두시던데여3. 저희도.
'10.9.19 11:36 PM (122.40.xxx.30)윗분 댁처럼..
장 봐두시고...음식 거의 해두시고.
며느리 셋인데.. 전 한시간... 아..추석엔 송편을 좀 빚어서...;;;몇시간 추가...;
재료손질까지 다 해두셔서... 별로 할일은 없어요..감사하죠.
용돈 겸해서 좀 드리구요..
전 이번 명절엔 후다닥 끝내놓고 친구만나러 나가려구요...ㅎ
집집마다 다른걸요...;4. n.n
'10.9.19 11:38 PM (175.119.xxx.252)아는 지인이 시어머니가 현명하다면 장을 봐놓고~ 돈좀 더 다오~라고 말을하겠답니다...
쓸데없이 며느리들 앞장세워서 장 같이 보고 용돈은 따로 받고 그런건 아니라고하면서...5. ..
'10.9.20 12:13 AM (115.86.xxx.17)친정은 당일아침 차례를 지내려면
그전날 음식을 본격적으로 할테고..
그래서 연휴전에 어른이 먼저 장보시는 편입니다.
전날 장봐서 음식장만까지 다하려면..뭐..밤까지 일만 해야하겠네요..6. 김치 정도만
'10.9.20 12:43 AM (118.216.xxx.149)또는식혜정도만 하시고 나머진 모조리 며느리들이(특히 큰며늘인 )제가 거의다보고
음식도 다 만듭니다
솔직히 돈드는거도 드는거지만 메뉴정하는게 제일 힘들어요
손님들도 많이오니까 술안주까지(국물요리나 그외)따로 준비해야하고
나중엔 시누들이모두오는데 그거까지 생각해서 재료준비해야해요
저희어머닌 당신사위들인데도 사위나 딸들 음식걱정은 전~~혀 안하시고
당신아들들 밥한끼 굶을까(명절내내)가 더 걱정이고 아직까지도 어머니입장에서
시댁분들에 해당하는 손님들한테 책잡힐까봐 더 전전긍긍하신부이네요(74세)
휴~~그연세까지도 눈치보며 사는 어머님땜에 답답할뿐이고 난또 여전히 메뉴걱정하고
있을뿐이고...ㅠㅠ7. ...
'10.9.20 1:11 AM (59.9.xxx.220)아~무 것도 안해놓으세요
저흰 형님네가 어려워서 저희가 주로 장보는데
20~30정도 장보는데 쓰고
외식 시켜드리면 한50은 깨져요
그래서 용돈은 안드립니다
드릴돈이 없어요;;;8. 저희도
'10.9.20 9:07 AM (180.66.xxx.18)대충은 아무것도 안해놓은거나 마찬가지...
가까이에 편의점,마트가 있다보니...저희들이 사다놓는게 더 편해요.
딱 한가지..
생선말리느냐 생선은 사다놓으십니다.9. ..
'10.9.20 9:33 AM (121.181.xxx.21)저는 같이 장보러 가도.. 돈 낼 때는 가만히 서있어요..
보통은 저희 부부가 같이 갔어요.. 명절이랑 김장때..
저희집 근처에 하나로 클럽이 있어서 그랬는데 이사와서 이번 명절부터는 그것도 안합니다..
운전해서 같이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게요.. 돈을 내니까 더욱 같이 가려고 하시는거 같더라구요.. 제가 돈 낸적은 없지만..
시누이는 같이가면 돈을 내거든요.. 그러니까 돈내는 곳 갈 때마다 시어머니는 시누이를 꼭 데리고 가요.. 시누이가 안간다고 하면 시어머니도 안가시더라구요..
저는 실제로도 그렇지만 돈없는 막내라서 시어머니도 바라시지 않으시더라구요..
하튼 이번에는 시엄니 혼자서 장보고 하시는데 노인네가 혼자 사다 나를거 생각하면 안쓰럽기도 하고.. 나한테 하시는 말씀이나 행동 생각하면 무덤덤하고 그러네요..10. 저는
'10.9.20 11:45 AM (219.250.xxx.109)친정이 큰집이라 장보기 준비 하는 것도 힘든거 알지만
맏동서가 '전 몰라요'로 사는 사람이라 그게 얄미워서 똑같이 합니다
음식을 나눠서 해오기로 했는데
그것 말고도 할게 많거든요
더 나눠서 해오자하니 싫다고 하더라구요 그게 뭐가 힘드냐고 하면서..
그래서 그냥 아무말도 안했어요...
맏며느리 그런 것도 시모 복이지요 뭐...11. ...
'10.9.20 12:39 PM (180.71.xxx.214)전엔 장 봐두셨는데(그래봤자 제사 없으니 식구들 먹을 찬거리 정도)
요샌 그나마도 귀찮으신가봐요.
집에서 음식 해오라 하십니다. 뭐 전 더 편해서 좋네요.12. 마니또
'10.9.20 3:10 PM (122.37.xxx.51)며늘이 셋이라
전 나물류, 튀김,떡은 형님들
전 과일담당이에요
어머님이 국이나 생선 준비하시고요,기타 필요한것들은 전날 가서 준비해요 형님들은 당일 음식챙겨서 가져오고요
분담을 하니까 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