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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남자회원님들 조언부탁드려요.-남자 중학생 폭력문제
키만 반에서 젤 클뿐 딱 보기에 개그맨 이윤석씨 과예요.
학급에 주먹 쎈 아이가 둘 있는데 말 그대로 엄석대(우리들의 일글러진 영웅) 저리가라 입니다.
반애들힌테 숙제를 시키거나 책 심부름 시키는 등 친구 부리기를 당연하게 하고 대들면 "이 세끼봐라- "하면서
그냥 때린답니다. 아직 우리 아이는 당하진 않았으나 그 중 한명하고 최근 짝이 되었습니다.
아직은 조용한데 아마 우리 아이도 걔들 자극하지 않으려고 전전긍긍하고 있는 것 같아요.
선생님한테 이르거나 해도 소용없고 담임도 거의 포기지경이고 교과선생님들은 수업중에 애들끼리 싸워도
(주로 일방적으로 한 아이가 맞는 상황) 못 본체 하기 일쑤라 합니다.
"걔네들은 인간도 아니야."우리 아이가 하는 말입니다.
몰려다니면서 담배도 핀다는데 놀라울 뿐입니다.
반마다 그런 애들이 몇명은 있다하는데 앞으로 2,3 학년도 걱정입니다.
부모들은 모르는 걸까요?
도대체 개들은 뭘 믿고 그렇게 까부는 걸까요?
남자애들 모이는 곳은 힘으로 서열 매김이 늘 있다고 그러는데 그게 언제까지 그럴까요?
우리 아이는 본인이 약함을 아니까 얻어 맞지 않으려고 걔들하고 부딫히지 않으려고 애쓰고
부당한 상황도 따지지 않고 넘어 가나 봐요. 다행이지만 한편 씁쓸.
남자 회원분들 우리 아이한테 조언 좀 해 주세요.
정글과도 같은 남학생들의 세계에서 싸움 못하고 힘약한 아이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고등학생이 되어도 계속 그런가요?
그리고 혹시 강남이나 목동처럼 공부 열심히 하는 애들 많은 동네는 그런 일이 좀 드물까요?
정말이지 속상하고 암담하고 아이의 힘든 그리고 앞으로도 힘들 아이의 학교생활이 걱정될 뿐입니다.
1. ==
'10.9.14 12:10 AM (211.207.xxx.10)남자는 둘중 하나
힘잘쓰거나 공부 아주 잘하거나
아니면 밀린다고 들었어요.
운동 좀 시키시고 주먹좀 키워주세요. 태권도나 합기도2. .
'10.9.14 12:12 AM (211.104.xxx.37)1. 그런 애들은 약이 없습니다. 학교 쪽에선 그 아이들이 대형 사고를 치게 되면 그걸 기회로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강요할 뿐 그 이전 상황은 손 쓰지도 않고 대부분 나 몰라라 합니다.
2. 부모고 담임이고 아무도 그 세계에 영향을 줄 수가 없습니다. 어른을 동원 하면 피해자가 더욱 힘들어 질 뿐입니다.
3. 아드님이 반에서(다른 반이면 소용 없습니다) 친구가 많은가요?
작거나 약한 아이들은 그래도 한 5명 이상 무리를 이루는 친구가 있어야 그나마 집중적인 폭력과 시달림에서 다소 벗어나는게 가능합니다.
4. 1학년말까지 그러다가 다행히 반이 바뀌고 반 아이들이 양호한 분위기인 경우에는 괜찮아집니다. 학년이 바뀌길 기다리시고요 요즘 보니까 성적이 좋은 아이들을 가능한 같은 반에 넣는 식으로 반 분위기 좋은 반을 한 두 반은 만들던데 그 반에 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 해 보세요. 공부에 집중하는 반 분위기 속에서는 그런 행동이 확실히 줄어 듭니다.3. 중딩맘
'10.9.14 12:22 AM (59.5.xxx.133)==님 .님 말씀 고맙습니다.
정말 우리나라는 학교가 무서운 곳인 것 같아요.아무도 우리 아이들을 보호해 줄 수가 없는거죠?
그 아이들도 사실 방치된 거 잖아요?
학교에서 공부도 제대로 못 가려쳐 생활지도도 안 돼 우리는 애들을 왜 학교에 보내야하는 거죠?
친구한테 맞을 까봐 조마 조마하면서 학교가는 발걸음은 얼마나 무거울까요?
학교가 공립이라 선생님이 더 책임감없으신 것 같기도 합니다.4. ..
'10.9.14 12:26 AM (124.199.xxx.22)참 가슴 아픈 현실이지만...
위에 == 님 방법을 가장 흔하게 듣곤 합니다.
저도 나약한 아들의 엄마라서 항상 이 문제로 고민하고
얼마 전에는 처음으로 맞고 오기도 해서(축구하다가 골기퍼인 아들이 골을 먹었다는 이유로 주먹 한 방에 입술이 터지고 안경이 부러지고.ㅠㅠ)
남편과 대화를 많이 하였는데,,
뾰족한 방법이 없습니다.
힘으로 제압하거나 겨룰 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면,
<그들과의 적절한 타협?과, 월등한 성적...>이 가장 현실적인 답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타협"이라함은 그런 부류 아이들을 벌레보듯 하지 말고, 농담도 하거나 적절히 관계를 유지하고, 전교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공부를 하게 되면 쉽게 건드리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강남이나 목동이라고 이런 힘의 서열이 없지는 않을 것 같구요..조금 덜 하긴 하겠죠..5. ...
'10.9.14 12:28 AM (118.217.xxx.120)어디나 서열 나누기는 있어요.
하지만 정도 차이가 있지요.
저희아이는 강남의 중학교를 나와서 그런 일은 거의 없었어요.
하지만....이야기 들어보면 깡패같은 놈들도 힘 없지만 죽자고 덤비는 놈은 안건드려요.
혹시나....누가 한 번 건드리면 발악을 하라고 하세요.
귀찮아서 안건드려요.
하지만...살짝 건드렸을 때 참으면....계속 되고...강도도 세집니다.6. 강남과 목동
'10.9.14 12:45 AM (115.21.xxx.119)같은 곳은 확실히 많이 덜하다고 알고 있고..
또 직접 거주하는 몇분께는 그 분들 아이학교에서는 그런 일이 전혀 없었다는 말을 직접 들었습니다.
애들이 상대적으로 순하기도 하겠지만 그럴 여유가 없기 때문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7. 태권도를
'10.9.14 1:00 AM (115.136.xxx.172)그렇게 싫어하더니 한대 맞고 오고나서..........자기발로 걸어갔어요.
맞고 온날 경찰서까지 다녀왔지만 경찰에서도 뭐 방법이 없다는 말뿐.
-이윤석과 아들이 둘애 남편까지 같은 과인 1인-8. 위에
'10.9.14 1:00 AM (115.136.xxx.172)'애'--->에 입니다.ㅠ
9. .
'10.9.14 1:17 AM (175.118.xxx.16)원글님과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
여기 또 있습니다. ㅜ ㅜ
싸움 못하고 힘 약한 우리 아들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누가 때리면 너도 때려버리고, 정 안되면 조인트라도 까라고 해도...못 하겠다며...
어째야 하나요........흑10. 저는 요
'10.9.14 1:18 AM (202.136.xxx.45)우리 아들 중2 때 학교에서 집단 폭행 당해서
교육청에 신고하고 학교가서 폭행한 아이들 불러 내서
선생님들 보는 앞에서 귀싸대기 때렸어요
요즘 학교 폭력의 댓가가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 줘야 합니다
참고로 저는 지방 이였어요
목동이나 강남이나 그런 특수 지역과 상관 없는 일 입니다11. 참고로
'10.9.14 1:19 AM (202.136.xxx.45)저는 엄마입니다
12. 없습니다.
'10.9.14 5:34 AM (122.38.xxx.45)전 목동에 살고 있습니다..
엄석대 같은 아이 없습니다.
윗님 같은 집단 폭행 없습니다.
덜한게 아니고 아예 없어요..13. ..
'10.9.14 8:06 AM (61.79.xxx.38)어제도 학교 도우미 갔는데, 하얀피부에 모범생 스타일 아이가 얼굴이 터져가지고 멍이랑 눈이 부어 올랐던데..한눈에 누군가에게 맞은거 같더군요.
그 엄마랑 아빠가 교장실로 애 데리고 가던데..시간이 12시 반쯤 됐을거에요.
학교도 애들 폭력이나 제반 문제땜에 힘들겠어요.며칠전 한 애 죽음 장례식 치렀는데요..14. 학교에
'10.9.14 9:05 AM (124.0.xxx.52)강력히 요구하세요. 담임샘에게 말씀드려도 반응없으면 교감샘이나 교장샘에게 학교폭력위원회열어달라고 한다고 하세요. 그대신 그 가해아이들에 대한 사건을 확실한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15. 강남? 목동?
'10.9.14 10:11 AM (121.138.xxx.43)왜 없습니까? 중학교 1학년 교실에 아직도 일진이 살아있고..짱이래나 뭐래나..-.-
16. ..
'10.9.14 11:56 AM (121.157.xxx.40)초,중학교는 의무교육인 관계로 퇴학도 없다고 하더군요.
전학도 그학생이 안가고 버티면 강제로 할수도 없고
중학교애들 다루기가 더힘들아고 하더군요.
고등학생인 경우는 전학이나 퇴학 강제로 집행 할수가 있는걸
아니 애들이 조심하고 눈치껏 하는데 중학생애들은 그걸알고는
아에 드러내놓고 어쩔거냐는 식이라고 합니다.
우리딸 때문에 제가 학교에 왕따로 신고 했는데
상대아이 부모가 아에 인간이하더군요.
애비인가 하는 *이 경찰인데 아에 쓰레기같은 *이더군요.
학교법을 아니 요리조리 피해가던데 아는*이 더무섭더군요.
우리딸 계속 힘들게 하면 그경찰아빠 소속 경찰서 청원감사실에
신고할 작정입니다.
경찰서에서 학교폭력 신고해라고 하는 마당에 경찰아빠믿고
딸내미 나대니 청원감사실로 신고 해야겠죠.
중학생아이들이 고등학생보다 폭력이나 왕따가 더심각하답니다.
선생님들도 학교법에 따라 움직이니 눈가리고 아웅이라는 소리 하더군요.17. 강남 목동
'10.9.14 12:14 PM (61.101.xxx.62)짱이 있다고는 하는데 좀 의미가 다르다고 들었습니다.
18. 그런애들은
'10.9.14 1:11 PM (220.86.xxx.221)담임샘도 끌려다녀요.. 어쩔때는 선생님도 오싹 한다는 말 듣고 진심으로 담임샘 도움 받기 힘들다고 생각.. 체력단련이라도 시키자고 동네 체육관 데려가서 얼핏 사정 이야기 하니 관장님 맛좀 보여줄까요? 하더라는.. 어이없는 웃음 웃고 학교모임에 가서 요즘 체육관 다니다고 여기저기 이야기.. 깡다구없고 마음은 여리지만 키 크고 덩치도 크니 좀 먹히던데요. 공부는 전교 10% 안에 드는정도.. 무조건 체력단련이 제일 빠른 해결책이라고 생각해요.
19. 그런애들은
'10.9.14 1:12 PM (220.86.xxx.221)중1때 경험담이예요.
20. 요즘애들
'10.9.14 7:15 PM (110.13.xxx.27)정말 무서워요. 우리애 학교도 중1 여자아이인데 선생님들도 포기했어요. 말을 해도
씨알도 안먹혀요. 내애가 아무탈없이 졸업하기만 기다릴뿐이네요ㅠㅠ
일단 남학생들은 힘이 우선인것 같아요. 저희 큰애는 중2인데 체격이 좋습니다.
노는 애들이 까불어서 때려도 아무말 못한다네요. 근데 제아이가 누굴 때리는 것도
솔직히 저는 싫어요. 근데 세상이 너무 무서워요. 나쁜짓을 해도 처벌이 너무 약해서
신고를 하나마나라고 하더라구요. 저아는 집 딸이 작년에 나쁜아이들한테 폭행과
성폭행에 가까운 일을 당했는데도 그아이들 처벌 하나도 안받았어요.
가해자 부모들도 너무 당당하구요. 요즘 같아선 이민이라도 가고싶어요.
제딸도 요즘 학교에서 따를 당해서 너무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