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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가실땐 제발 치마 좀 입고 가지 마세요 ^^;;
정형외과 병원으로요..
가서보니 참 민망하신 분들이 많아서 글 좀 남겨 보아요. ^^;;
8월 정말 더웠죠?? 저도 떠 죽는줄 알았으니까요..
그래도 그렇죠..
어떤분은 다리가 삐긋해서 오셨는데..
이분이 웬 원피스 수영복 만한 옷을 입고 오셨어요..ㅜ.ㅜ
환자분이 진료용 매트리스에 올라가서 선생님이 다리를 요리조리 비틀어 보셔야 하는데..
속옷 보일까봐 치마를 당기고 난리도 아닙니다.
허~
보는 저희는 더 민망하고 꼭 치한이 된 것 같더라는...
이런분들이 적은 것 같죠?
많아요..
나이대도 다양들 하십니다.
이삼십대는 물론이요 사오십대 아주머니들 까지도 그렇더라구요..
생각해 보건데..
잘 모르시는걸까??
다리가 아프셔서 가시거나..허리가 아프셔서 오신분들은 배(베?)드에 올라가서 요리조리 비틀어도 보고
똑바로도 뒤로도 누워보고 해야하신다는 걸...
그래서 알려드립니다.
제발 정형외과 쪽으로 가실적엔 짧은 치마든 긴치마든 입고 가지 마셔요..
제발이요~~
1. 병원에
'10.9.11 4:19 PM (114.200.xxx.234)츄리닝 바지 하나 비치해 두면 되겠네요.
산부인과 가도 월남치마 같은거 비치해 두고, 치질?환자용인지..영화 같은데 보면
엉덩이 구멍난 옷도 있고,,,,정형외과에는 바지 구비해 두면 될터인데...
그리고 평소 입는 스타일이 있는데, 입고 오지말라고 해도 다 입고 갈겁니다.2. .
'10.9.11 4:23 PM (115.126.xxx.84)다 입고 가서는.. 개망신 당하고 오는 거죠...
3. 흠
'10.9.11 4:23 PM (119.212.xxx.64)병원측에서 덮어주거나 할수도 있을텐데요??
제가 가는 치과는 치료받는동안 다리벌어질수 있으니 치마입으면 꼭꼭 덮어주던데..
다 서비스 아닌가요4. 그러게요..
'10.9.11 4:24 PM (115.136.xxx.104)정형외과 처음 가는 사람은 그런 거 잘 모를 거 같은데요. 차라리 윗님말씀대로 츄리닝 바지나 반바지 간편한 거 하나 비치해 놓으면 좋겠네요.
5. 음.
'10.9.11 4:24 PM (58.227.xxx.70)원피스형 임부복입고 가면 다리가 다 드러나니까 넓은 수건으로 덮어줬어요
6. 글쎄요
'10.9.11 4:25 PM (121.166.xxx.217)때로는 진단받고 치료받는데 치마가 더 편하기도 해요.
본인이 짧은 치마 입고 가선 그걸 또 의식해가며 치마를 내리고 그랬다니 좀 안습이긴 한데
하늘하늘 거리는 너무짧지 않은 치마 입는게 바지보단 훨 편하던데요.7. 저는
'10.9.11 4:28 PM (222.234.xxx.169)병원갈 때 치마 많이 입고 가는데.
정형외과 요리조리 비틀고 움직여 보고 관절 부위 관찰도 하고 그러고 하는데 바지 걷어올리거나 벗고 그러는 것보다 치마가 훨씬 편해요.
산부인과도 그렇고. 내과 등에서 주사 맞을 때도 편해요.
다리 벌어지거나 그럴 때 치마 자락으로 가리기도 좋습니다.
물론 타이트한 치마보단 플레어 길이가 적당히 있는 걸로 입어야 하지요.
물론 속바지는 3부쫄로 꼭 입고 가요. ㅎㅎㅎ
저처럼 입고 가면 환자도 의사, 간호사도 제일 편합니다.
바지보다 훨씬 나아요.
특히나 다리, 허리쪽에 진료봐야 할 때는요.8. 원글
'10.9.11 4:31 PM (112.156.xxx.11)저는 님 말씀 참 공감가네요.
플레어 치마 괜찮네요..거기에 속바지 까지...
그생각을 못해봤는데(제가 아직 미숙해서..^^) 바지 보다도 편할 수도 있겠어요..
보기에 불편하지도 않고 오신분도 괜찮고.. 급 추천합니다..^^;;
그리고
병원에님 아직 정형외과 쪽에 바지 비치해두는 곳은 못봤는데..그것두 괜찮겠네요..
뭐 제가 해라마라 할 군번은 못되지만...^^
나중에 경력이 좀 쌓이거나 다른병원에 근무할땐 건의를 한번 해보는 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다만
병원에서 보니 좀 민망하기도 하고 오신분들도 불편해 하시기도 해서
잘 모르시나 해서 말씀드려본 거에요..
아파서 가시는 병원에 스타일보다는 불편하지 않게 진료 하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9. ..
'10.9.11 4:34 PM (59.9.xxx.213)원장님한테 말씀드려서 고무줄치마 ( 월남치마 ) 하나씩 준비해두세요 . 갑자기 다친 사람들도 있잖아요 . 돈 만원 정도면 살걸요 ...
10. 완전공감해요.
'10.9.11 5:06 PM (222.97.xxx.60)며칠전 친정엄마가 자주가는 정형외과를 갔는데요.
관절주사를 맞는데..의사샘이 바뀌어 주사를 무릎을 들고 맞히더래요.
항상 펴고 맞았는데..
하필 그날 치마를 입고가서 -물론 70대노인이니 무릎이상오는 치마죠-
치마로 허벅지 가린다고 정말 힘들었다고하시더라구요.
엄마가 무안해서 의사샘앞에서..치마입고오니 참 쑥쓰럽다고 하셨대요
노인데도 저렇게 느끼시는데...짧은치마입고오면..정말 민망하겠어요11. 어?
'10.9.11 5:44 PM (121.183.xxx.152)저가는 정형외과엔 5부 면반바지 파자마 비스므리 한거 있어요.
12. 음식점
'10.9.11 6:00 PM (218.155.xxx.205)에도 바지 구겨진다고 옷걸이에 반바지 쭉 걸려있어서 그거 갈아입고 술먹고 회식하고 온다더만요.(울남편 자주 회식하는 고깃집)
13. ..
'10.9.11 6:13 PM (110.14.xxx.164)환자복 바지 같은거 비치 해두지 않나요 검사실을 있던데요
14. 대부분
'10.9.11 8:52 PM (218.186.xxx.230)여자 환자 고려해서 고무줄 바지 비치 해 두던데....제가 갔던 정형외과들은...?
병원에서 환자를 고려해 주는 처사도 있어야겠네요.의사 샘에게 건의 하세요.15. 그럴필요없음.
'10.9.11 11:28 PM (211.225.xxx.45)밖에 외출 중 다리 삐끗한 경우.
집에가서 바지 갈아입고 와야 하나요?
너무 무리한 요구를..
산부인과에는 어떻게 간대요?
의사들은 늘 보는거라 환자들의 몸에 대해 관심 없어요.
괜히 환자쪽에서 가리고...민망해하고,부끄러워하고..
그럴 필요 없어요.16. rmrj
'10.9.12 12:14 AM (211.179.xxx.155)그런건 직원 센스아닌가요? 병원에 남는게 베드시트구만. 그걸로 잠깐 덮어줘도 되는데 치마입고 나갓다가 삐끗한 사람은 ㅡㅡ 간호조무사 실습 하시는거 같은데 일 하게 되시면 그런건 배우지 마세욤
17. ..
'10.9.12 5:51 AM (125.181.xxx.64)사고 날 줄 알고 옷입고 다닐 수도 없는건데요, 뭘... 대부분 외래에는 환자복 바지 있습니다. 여하간 실습하시는 분의 경험담이니 너무 심한 질책말고 격려를 해 주신다면 병원 서비스가 더 나아지겠죠
18. 제목보고 놀람^^
'10.9.12 8:37 AM (121.88.xxx.199)저는 일부로 다리 다쳐서 병원 갈때는 치마 입고 갔었는데 제목보고 놀랐네요.ㅎㅎㅎ
다리를 보거나 물리 치료라도 받을때는 통넓은 바지가 아닌이상 치마가 편하지요.
물론 폭도 넓고 길이도 긴 스커트가 제격이지요.
청바지나 면바지 입고 킹킹대고 올려봤던 경험이 있어서....
딴소리지만 처음 산부인과 갈때 속옷을 얼마나 신경 써서 입고 갔었는지 몰라요.
진료를 어떻게 받는지 몰랐었을때....막상 진료 다 받고 속으로 제 행동에 웃음이 나와서...ㅎㅎㅎ19. 원글님
'10.9.12 9:10 AM (115.136.xxx.166)글 읽고 아직도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진료 하는 사람으로
환자가 어떤 옷을 입든지, 발냄새가 나든지
증상에 집중하지 옷차림에 신경쓰지 않습니다.
아마 대부분 그렇습니다.
그리고
스커트 입고 외출했다가
다쳤는데? 어쩔까요
저마다 다 이유와 사정이 있는데
정형외과 올때 제발 스커트 입지 마세요~ 이표현은 님 생각이 짧지 않으셨나 생각드네요
정형외과나 산부인과 한의원 내과.. 심한 민망한 때를 대비해서
환자가 갈아 입을 옷 준비하고
환자가 민망하지 않게 대비 하기 위해서 직원 교육하고
대부분 직원들이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실습이라 하시니
마인드를 바꿔 보심이 어떨지요.20. 참네...
'10.9.12 10:25 AM (180.224.xxx.30)원글님은 환자입장에서
/병원에서 보니 좀 민망하기도 하고 오신분들도 불편해 하시기도 해서
잘 모르시나 해서 말씀드려본 거에요.. /라고 하셨잖아요
그걸 가지고 마인드를 바꾸라니 어쩌니 하는거 참 웃기네요.
이분이 병원장이 아니잖아요
실습하시는 병원에 갈아입을 가운이나 여건이 되지 않은 상황이라
환자가 불편해 하는걸 보고 느낀 마음을적은거잖아요?
미처 시트나 다른 가운을 생각 못한 실습생의 관점에서 타인을 배려하는 맘에 올린글에
생각이 짧다느니 하는 말이라니... 너무 선의를 무시한 발언 같습니다.21. 원글님....
'10.9.12 10:42 AM (114.204.xxx.156)음.. 원글님이 아직 전문직업인으로서의 마인드가 좀 부족하신게 아닌가 싶어요.
의료인으로서 환자를 보셔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병원도 서비스업인데, 환자의 편의를 위해서 편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배려해야하지 않을까요?
전 정형외과 갈때 일부러 편한 치마 입고 갑니다.
제가 가본 두 군데 정형외과는 다 갈아입을 옷이 비치되어 있더군요.22. 병원이 문제
'10.9.12 10:53 AM (125.135.xxx.70)치료 받을 때 입을 수 있는 옷을 비치해야지 ...
환자가 정형외과에서 뭘 하는지 어떻게 알아요?
가본 사람이나 알지..23. 제목보고 놀람2
'10.9.12 12:23 PM (121.181.xxx.21)너무 나무라는 듯한 제목.. 아주 거슬리네요..
제목이 좀 친절했더라면.. 뾰족한 댓글은 줄었을거 같네요..24. ...
'10.9.12 12:48 PM (114.207.xxx.25)근무중에 갈수도 있고 사정상 짧은 치마 입은 환자분이 오실것 같아요....병원에서 모르면 간호사 분이라도 의견 내시어 보자기라도 하나 비치 해뒀다 덮어 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