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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님들이 너무 입이 고급 ㅜㅜ;

조회수 : 1,224
작성일 : 2010-09-11 16:06:16
할인쿠폰에 눈이멀어 젤 저렴한 뉴트리웰캣을 사서 드렸더니.. 다들 안먹거나 조금 먹다 마네요--;;

후기도 참 좋더구만..

딴분들이 주는 사료가 넘 좋은건지 ㅜ-;;이거원래 애들이 잘 안먹는건가요?

프로베스트캣을 살걸그랬나요 ㅜㅡ
IP : 125.186.xxx.16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프로베스트
    '10.9.11 4:26 PM (115.140.xxx.239)

    캣 7.5킬로 18000원인가 사서(엄청 많아요) 주는데 항상 밥그릇 싹싹 비우고 잘 먹어요. 비용은 저렴해서 좋은데 너무 영양가가 없는것을 먹이는거 같아 안스런 마음이 들기도 하고... 허기나 면하고 돌아 다니길 바라는 마음에 양은 많이 줍니다.

  • 2. 그게
    '10.9.11 4:29 PM (222.234.xxx.169)

    소금기 강한 사람 음식 남은 거에 너무 길들여지면 심심한 사료는 잘 안 먹으려 든다 그러더라고요...

  • 3. ㅋㅋㅋ
    '10.9.11 4:29 PM (125.182.xxx.42)

    정말 프로베스트 주는구나.

    아파트 자동차 밑에 무슨 과자같은게 깔려있어요. 바퀴 부분 말고, 배부분이라서 과자가 부스러지지 않을곳에요.

    아파트 동 앞에 길냥이 두마리 살거든요. 요넘들 상주하는 넘들 같아요. 사람들이 아예 전용 밥그릇도 준비해 온봐요. 깨끗이 비워진 그릇하나, 물그릇하나..이렇게 잔듸나 화단쪽에 있고, 아님, 아스팔트위에 과자들 깔려있거나...
    그래서 그런지,,이넘들은 사람을 무서워하지않고, 화다닥 주인만난거처럼 반깁니다.-___-

  • 4.
    '10.9.11 4:32 PM (116.45.xxx.56)

    저도 그러네요
    울냥이 안먹는 사료는 먹는데 길냥이 줄려고 저렴한거 샀다가 무료드림하고
    프로베스트 키튼은 캔에 비벼줘야 먹더라구요
    요즘은 공구할때 저렴한 캔 쟁여놨다가 비오는 다음날에 주는데(일주일에 두서너번)
    두박스가 한달을 못가요

    참고로 저희동네는 식당가 골목이고 생닭을 조각내는(?) 공장도 있는 주택단지인데
    은근히 입맛이 고급인지 저렴한건 입도 안대요^^;;

  • 5. 우리 학교앞에
    '10.9.11 5:03 PM (122.34.xxx.16)

    길냥이가 사는 데
    여학생들이 매일 물과 사료를 주니까 얘가 교복입은 언니들만 나타나면 뒹굴고 애교가 장난 아닙니다.
    학교앞 문방구에선 고양이 소세지를 팔아요. 학생들이 자주 찾아서 아예 구비해 놓은 지 꽤 됐구요.
    냥이가 두마리 새끼를 낳아 세 놈이 같이 종종 모여 있는 데
    어느새 학교 앞 까페 계단이 냥이들 휴식터가 되어 버렸더군요.
    주변에 회사가 몇 개 있어 젊은 사람들이
    까페 앞 테라스에서 커피마시고
    냥이들은 발 밑 계단에 길게 누워 쉬는 모습이 어찌나 평화롭고 그림같은 지
    그저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네요.

  • 6.
    '10.9.11 5:38 PM (125.186.xxx.168)

    어흑 나가보니, 사료들이 죄다 비에젖어서 퉁퉁 불어있네요. 그렇게 맛이 없나 ㅜ.ㅜ.5-6마리나 되는데도 안먹구 ㅜㅜ

  • 7. 홍한이
    '10.9.11 5:46 PM (211.207.xxx.10)

    비닐봉지에 담아서 물좀 넣어 비벼놓으시면 그녀석들이 가져다가 먹습니다. 봉지만 치우면 되더라구요. 그릇에 담아두면 오히려 엎거나 비오거나 하면 안좋아서요.

  • 8. 울 동네도
    '10.9.11 5:51 PM (124.61.xxx.78)

    아파트단지 담마다 그릇놓고 매일 고양이 사료 주시는 분이 계세요.
    워낙 입이 고급인지라... 매일 남아도네요. ㅎㅎㅎ
    왜 그런가 보니... 여학생들이 소세지도 주고 하더라구요.

  • 9. 이머꼬
    '10.9.11 9:20 PM (110.12.xxx.201)

    쥐 잡아 먹게 내버려 두시길...

  • 10. ..........
    '10.9.11 9:39 PM (211.211.xxx.9)

    왜 주세요?
    전 개인적으로 고양이 싹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밤에 여기저기 돌아다는 거 보면 무섭고
    여기저기서 울어대는 소리도 무섭고....

  • 11. 고냥이
    '10.9.11 9:50 PM (219.250.xxx.148)

    울 동네 갈비집에 늘 상주하는 이쁜 길냥이 ,,

    제가 과메기를 줬더니 킁 냄새를 맡고 안 먹더군요. 생선인데
    주인장 말씀이 갸는 손님들이 갈비 , 등심 구이 먹다가 남은 것만 먹는다 하시네요.
    탄 것 많이 먹으면 안 좋은데 까다로운 냥이씨 생선먹어라~~~

  • 12. 고양이
    '10.9.11 10:03 PM (115.140.xxx.239)

    다 없어지면 이젠 밤마다 쥐가 돌아다닐 겁니다. 아이들 놀이터,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곳마다
    쥐들이 숨어 있고... 고양이가 무서운 동물이 아니고 실제로 인간을 덮치는 경우는 아주 아주 극소수라고 말씀 드려도 막무가내 싫다 하시는분들이 있더군요.
    실제로 제가 사료를 주는 이유는 저희집이 아파트 저층(2층)인데 제 손바닥 편 정도의 아기 고양이가 배가 고파 울고 있길래 고양이 키워본 집에서는 네가 배고파서 우는 소리라고 생각하고 안스럽게 생각할 수 있지만 고양이 싫어하는 집에서는 단지 시끄럽다는 이유로 네가 없어지길 바랄꺼다 생각이 들어 너도 생명인데 내 새끼만 중요한게 아니고 너도 허기는 면해야 울지 않을테고 미움받지 않겠구나 불쌍한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요즘 태풍들 기상 환경이 워낙 좋지 않아 길고양이들 평균 수명이 1년에서 1년반 정도라고 합니다. 조금만 너그롭게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 13. .........님
    '10.9.11 10:19 PM (122.32.xxx.86)

    나빠요

  • 14. 길냥님들
    '10.9.11 10:22 PM (59.15.xxx.156)

    저희도 길냥님들 프로베스트 캣 사료주는데 잘먹는다는데요. 대신 집냥이 캔도 안먹고 스틱 어쩌다 하나씩.. 점점 개월 수 늘면서 사료외엔.. 삼겹살 구워먹으면 자기한테 삼겹살 냄새 배일까봐 방에 들어가서 안나와요.

  • 15. 고양이님
    '10.9.11 10:59 PM (121.178.xxx.158)

    같은 분들이 좀 많았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 16. 갑자기
    '10.9.11 10:59 PM (58.239.xxx.118)

    사료를 바꾸시면 적응이 안 돼서 안 먹기도 하더군요.
    근데 이건 집냥이들 경우지 항상 배 고픈 길냥이들은 그런 거 없던데요...

    원래 먹던 사료 60:새 사료 40 정도로 섞어서 줘보세요.
    그게 어려우심 냥이용 간식 캔이나 사람 참치 캔 기름기 빼서 새 사료에 섞어 주심
    잘 먹을 거예요.

    프로베스트 캣이 그나마 기호성, 크기, 가격이 맞아서 길냥이에게 주는 거지 사실
    저가 사료예요. 원 재료가 안 좋다는 겁니다. 사람이 먹지 못 할 닭, 오리 부산물,
    싸구려 곡물이 대부분이죠.

    프로베스트캣 떨어지면 저희집 냥이들 먹는 로얄캐닌 사료 먹이기도 하고, 반대로
    집의 사료가 다 떨어지면 프로베스트캣 먹이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반응이 많이 다르죠.

    맛있는 거 먹을 때 내는 아웅아웅 소리 내며 먹는 거 보면 흐뭇하기도 하고..좋은 사료
    다 못 줘서 미안하고...그래요.

    그냥 집집마다 다시 멸치, 먹다 남은 생선, 고기 그런 거 모아주면 훨씬 좋을 것 같아요.
    언제든지 마실수 있는 깨끗한 물이랑요.

    중부 지방은 비가 많이 온다는데..사람들도 걱정이지만 이 물 난리에 비 피할 곳이라곤
    주차된 차 밑밖에 없을 길냥이들, 유기견들은 어쩌면 좋을까요...

  • 17.
    '10.9.11 11:23 PM (125.186.xxx.168)

    애들이 순해서, 사람들이 예뻐해요.. 경비아저씨한테 사료 맡기는 분들도 계시구요.
    경비실 앞이나 차밑에서 놀다가, 밥주는 사람들 보이면 나와서 야옹거리다 또 들어가서 쉬고ㅎㅎ
    경비아저씨가..고양이가 반정도로 줄고나선, 안보이던 쥐가 보인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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