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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더러운 단무지 보신분

얘기좀 해주세요. 조회수 : 2,689
작성일 : 2010-09-09 13:32:55
저 어제 불만제로 못봤는데 얘기좀 해주세요.
단무지 만드는 과정이 그리 드럽고 충격적인가요?
단무지 김밥,분식점,중국집 이런데 많이 쓸텐데...
안먹을 수도 없구 어떻해요ㅠ
IP : 220.95.xxx.14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으
    '10.9.9 1:41 PM (211.114.xxx.113)

    어제 그거 보믄서, 밖에 식당에서 밥 먹었지요..
    무슨 생각으로 그걸 보믄서 먹었는지..흐..

  • 2. 우웩
    '10.9.9 1:43 PM (116.33.xxx.36)

    단무지를 절이는데 콘크리트 상자같은데 넣고 위에 덮개도 없이
    막 구데기 드글드글거리고 곰팡이같은거 피어있고
    가공하는공장도 신발신고 밟고 담배피면서 자르고 엉덩이로 깔고앉고 바닥에 막 굴리고 그랬어요.
    20년 쯤 전에 카메라출동에서 단무지 만드는 장면보고 충격받아서 그 뒤로 단무지 안 먹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아요. 그때도 수영장같은데 장화신고 들어가서 침 막 뱉으면서 일하는게 어린 제 눈에 굉장히 충격이었거든요.

  • 3. ㅜㅜ
    '10.9.9 1:47 PM (122.37.xxx.16)

    전 구더기 넘 무서워요..벌레는 딱 질색이에요.
    빙초산에는 구더기가 쉽게 생기지 않는다는데 어쩐 일일까요.
    암튼 김밥에는 단무지 빼 놓을 수는 없는데 앞으로 어쩐대요?

  • 4. ..
    '10.9.9 1:47 PM (121.172.xxx.186)

    너~~~~무 드럽더라구요
    앞으로 절대 단무지 안먹으려구요
    콘크리트로 된 웅덩이(?) 같은 곳에 코팅처리도 하지 않고 고~대로 무를 소금에 절이고
    맨 위에 있는 무들은 전부 곰팡이가 쓸었는데 그것만 건져내고
    아래에 있는 무들을 고대로 쓴대요...
    그리고 농산물을 소금에 절이거나 하는건 영업허가를 안받아도 되서 단속할 방법도 없대구요...

    절인무를 단무지로 만드는 공장에선 밖에서 신던 신발을 신고 무를 밟고 다니고
    포대에 담아 트럭에 옮기고선 그 뒤에 엉덩이 대고 앉아 있구...
    무도 그냥 바닥에서 썰구요...마지막에 그냥 물에 몇번 왔다갔다 헹구는게 전부...

    빙초산 때문에 아무리 드럽게 만들어도 대장균이나 황색포도상구균이 살기는 어렵대요

    대부분은 깨끗하게 만드는 공장이었다고 하던데
    그렇다 하더라도 단무지 안에 들어가는 온갖 몸에 안좋은 것들이 엄~청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된장찌개나 김치찌개보다 염분이 높다는데 그걸 단맛으로 가려서 만들기 떄문에
    단무지를 먹었을때 짠맛을 별로 못 느끼는거래요

  • 5. ㅇㅇ
    '10.9.9 1:47 PM (122.37.xxx.16)

    어디 업체인지 공개 해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 6. 원글
    '10.9.9 1:47 PM (220.95.xxx.145)

    우웩 이네요.
    앞으로 단무지 절대 안먹어야 겠어요.

  • 7. ..
    '10.9.9 1:47 PM (211.117.xxx.105)

    모든곳이 다 그런것은 아니고 영세한곳이 특히 비양심적인것 같았어요

    그것 보는내내 인터뷰하는 그곳 주인하고 일하는 사람들에게 그더러운 무하고 국물을 입에다

    퍼넣고 싶어서 혼났어요

  • 8. 그리고
    '10.9.9 1:49 PM (211.117.xxx.105)

    그런 단무지 납품처는 단가가 싸니까 그렇겠지만
    대부분 중국집 분식집 김밥집이라고 나왔었어요

  • 9. ...
    '10.9.9 1:56 PM (174.91.xxx.27)

    빙초산에는 구더기가 쉽게 생기지 않는다는데 어쩐 일일까요.2222

  • 10. *^^*
    '10.9.9 2:06 PM (119.148.xxx.128)

    저도 불만제로를 못봤는데..원글님 덕분에..
    좋은 정보 얻어 갑니다.. 감사 합니다..
    저도 이젠 단무지 절대로 안먹을래요..

  • 11. ..
    '10.9.9 2:10 PM (121.172.xxx.186)

    윗님... 보니까 무를 일단 소금에 절인후 공장에서 빙초산 넣고 단무지를 만들더라구요

    무를 절이는 곳과 단무지 만드는 공장은 다른 것 같았구요
    무 절이는 곳에서 맨 위에 있는 무들은 전부 곰팡이가 쓸어있고 장난 아니었어요
    밑에 멀쩡한(???) 부분만 쓴다고 하구요
    더 놀라운건 그 일을 하는 할아버지가 10~11년째 그렇게 무를 절여왔대요

    무 절이는 공간도 콘크리트 위에 코팅처리를 하고 절여야 되는데
    그냥 콘크리트 목욕탕(?) 같은 곳에 고~대로 절여서
    표면이 삭아서 페인트 껍질 벗겨지듯 얼룩덜룩...

    그 과정 후에 공장으로 옮겨서 빙초산이랑 온갖 안좋은 것들 마구 섞어서 단무지로...ㅠㅠ

  • 12. .
    '10.9.9 2:24 PM (180.231.xxx.24)

    방송은 보지 못했지만 대학 다닐때 같은과 친구 자취방이 단무지 만드는 업체 근처 였어요 친구집을 갈려면 단무지 만드는곳을 지나가야 했고 친구 원룸에서 그곳 마당이 보였어요 일반 가정집을 개조한곳 이었고 마당에서 작업을 해서 다니면서 자주 봤었는데 그거 보면 완전 토나와요 실제로 지나 가면서 냄새 때문에 헛구역질 한적도 많았구요 화장실이 밖에 있었는데 장화신고 작업 하면서 그 신발로 화장실 갔다가 나와서 그 신발로 무 밟는거 보고 더러워 죽는줄 알았어요 담배피고 침뱉고...그거 본뒤론 저 단무지 절대 안먹어요 그전엔 김밥도 좋아해서 자주 먹었는데...알면서는 절대 못먹겠더라구요 그 단무지가 인근 김밥집이나 반점에 대량으로 납품 된다고 들었어요

  • 13. 시민광장
    '10.9.9 2:25 PM (211.202.xxx.2)

    그렇게 비위생적으로 단무지 절여놓고
    그 절임공장 사장부부는 에쿠스타고 퇴근하더라는............

  • 14. 예전에
    '10.9.10 12:01 AM (124.61.xxx.78)

    거래처에서 먹거리 납품하던 분이 지나가는 말로 단무지 사먹지 말라고...
    왜요, 물어봤더니... 일하던 인부들이 그냥 오줌도 싸가며 만든다고 해서 기절하는줄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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