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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과 남편 가을여행..어디가 좋을까요~
여자형제들은 있구요..
추석지나고...
남편과 어머님 여행을 보내드리고 싶어요..
처음엔 제주도를 생각했었는데..(1박2일)
어머님 제주도 비행기까지 제가다 끊어 드려야해서..
돈백만원은 우습게 들겠더라구요..
어머님은 부산 저희는 서울근처인데요....
아버님께서 오시지 않아 운전을 하고 오는곳은 그렇고
ktx타고 대전이나..천안아산역정도에서 만나면
남편이 차로 이동하면 좋을것 같아서요...
지금생각으론 안면도 롯데캐슬정도 생각하는데요...
여기말고 다른곳은 어떨까요...
대구밑으로는 조금 의미가 없을것 같기도 해서요~
조언부탁드립니다..
참!!!! 이런생각은 여기 82에서 힌트를 얻었는데요..
아들과 노모께서 여행다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82분의 글을 보고.....이렇게 해볼까 했어요..
1. ㅎㅎㅎ
'10.8.30 6:59 PM (119.67.xxx.202)원글님 따스한 맘이 전해지네요
어디가 중요한게 아니라 함께라면 그냥 아무데나 행복할것 같아요2. .
'10.8.30 7:11 PM (175.118.xxx.133)남편이 간다든가요?
우와..신기..제남편이라면 안갈듯..3. 10월경..
'10.8.30 7:24 PM (115.140.xxx.24)고민스러운데.....어쩌죠...
점하나님..살면서...남편의 마음의 고향이 시댁이라는것을 알게되었어요..
물론 제고향은 친정이고..제 형제들이겠지요..
한때..참 우울해질때가 있었는데..그게 제가 여동생과 사이가 좋지 않을때더라구요..
그만큼 그런 관계들이 중요한가 했었어요..
물론저나 남편이나..형제들과 살갑게 지내지는 못하고..
우리 네식구 행복하게 잘살자..이제..가정은 우리식구다..이런 룰이 생기기는 했는데...
그 마음속 고향을 버릴수는 없는것같아요...
남편 멎쩍어 하기는하는데....싫다고는 하지 않던걸요...
기차표예약하고...숙소예약하면뭐....
점하나님도 한번해보세요~4. 음..
'10.8.30 7:28 PM (116.39.xxx.99)신선한 아이디어네요. 이런 글은 근래 82에서 처음 보는 듯...^^;;
아산역 말씀하시니까 온천 여행은 어떨까 싶네요.
수안보나 뭐 그쪽에서 온천욕 시원하게 하시고, 충주호 주변 드라이브도 하시고...
10월이면 단풍도 예쁠 테고 괜찮을 듯한데요.
아무튼 원글님 마음 씀씀이가 참 고우세요.5. 여행
'10.8.30 7:31 PM (220.89.xxx.152)속리산이나 충주 같은곳은 어때요?
부산 사시면 바닷가라 안면도 보다는육지쪽이....6. 10월경..
'10.8.30 7:33 PM (115.140.xxx.24)에고...전 계속 천안아산역에서 안면도쪽으로만 생각했었는데..
음..님 말씀처럼 수안보 괜찮을것같아요..
대전역에서 만나서...남편차로 이동하면 될테니...
아고..정말 고맙습니다..
숙소알아봐야겠어요..7. 10월경..
'10.8.30 7:34 PM (115.140.xxx.24)충주도 좋을것같은데..괜찮은 숙소만 딱 정해지면 좋겠어요..
차라리 팬션쪽을 알아보는게 좋겠다 싶기도 하네요..
감사드려요~8. 제발
'10.8.30 9:02 PM (121.165.xxx.124) - 삭제된댓글에구. 부러워요,
제 남편은 혼자선 자기 집에 절대 안가려고 해요.
심지어 시댁(부산) 출장을 갔다가도 당일 막비행기를 타고 집으로 돌아온답니다.
자칭 마누라 분리불안증 ㅜ.ㅜ.
제발 시댁에 가서 하룻밤 자고 와주면 좋으련만........9. ^^*
'10.8.30 9:10 PM (222.101.xxx.22)저희도 제딴엔 제가 친정엄마모시고 다니면 좋아하시던거 생각해서 남편한테 해보라니 죽어도 싫답니다.
아들형제만 있는 시댁이라 재미없긴하져^^;
결국 제가 친정엄마랑 한번 시어머님이랑 한번..같은곳을 두번씩 번갈아 모시고 댕겨요.
시어머니랑 다니는게 모 아주 편하고 좋진않지만 딸없어서 그런 재미 모르고 사신터라 좋아하시더라구요.
전 주로 허브랜드,꽃박람회,절(연꽃축제기간에맞춰),에버랜드(봄;장미축제/가을;국화축제),서울랜드동물원,파주프로방스 같은곳 당일치기로 두달에 한번정도 모시고 다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