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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옷 사려고 후기 보다가...
오늘 몇 군데 둘러보다 읽어본 후기가..제 기준으로는 이해가 안 되는데...
후기 1)
전 매장에서 직접 구매했는데.. 하루 입었다 완전 놀랬어요~환불하려구요~
10년 입은 듯한 보풀이.. 특히 겨드랑이쪽은 마찰이 없을수가 없잖아요?
암튼.. 아크릴 100도 아닌 것이 보풀 장난 아닙니다. 비추예요~
후기 2)
디자인은 이쁘구요. 이래저래 활용도가 높을 것 같아 구매를 했어요.간절기엔 아우터로 여름엔 하나만 입어도 좋구요.근데 물이 좀 빠져서 전 반품했어요. 색상이 짙어서 그런 것 같아요~
하루 입어보고 반품,
(빨았다는 말은 없지만, 빨았으니 물이 빠졌겠죠?) 물이 빠져서 반품...
이게 가능한가요?
그 옷은 어디로 가나요?
구입 후 포장만 뜯었다가, 혹은 한 번 입어만 봤다가 반품한 제품(재판매 되겠지요?)과 별도로 분리는 되는건가요?
두 개가 브랜드는 다르지만, 모두 백화점에 들어가는 브랜드에요. 쇼핑몰도 백화점 상품 같이 취급하는 메이저급 쇼핑몰이고...
제 머리로는 아주 비양심적인 행동이기에,
혹시라도 백화점(혹은 쇼핑몰) 측에 혼날까봐
자기 이름 버젓이 올리는 후기에 저렇게 못 쓸 것 같은데....
아니면, 제가 잘못 생각하는건가요?
백화점에서는 저런 경우의 반품도 받아주는건가요?
저 후기 1에 해당하는 옷을....제가 오늘 주문했는데
굉장히 찝찝하네요. 저 후기 쓴 사람이 하루 입다 반품한 옷이 혹시 나한테 올까봐...
1. ?
'09.11.25 6:05 PM (24.85.xxx.214)하루 입었는데 보풀이 그렇게 많이 났다면 당연히 반품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게 왜 문제가 되는지....제가 이상한건가요?
당연히 그 물건 반품받고 손해는 판매업체가 보는게 맞는거죠.
물건에 하자가 있는데 다시 상품으로 내놓을 수는 없는거구요.
그 옷을 다시 판매해서 다른 소비자한테 돌아가게 되는걸 걱정해서 반품을 못한다는게 전 이해가 안가네요...그게 왜 비양심적인거죠?2. ...
'09.11.25 6:18 PM (115.86.xxx.99)저도 백화점에서 패딩산적있는데
안쪽의 털이 정말 너무 심하게 빠져서
2주만에 반품했어요.
모피를 산것도 아니고 왠만하면 입겠는데
이건 너무 심했거든요.
외국출장중에 입을려고 사서 출국했기때문에 2주걸린거고
바꾸려고 하니까 같은제품없다고 그냥 반품하라고 해서 반품했어요.
입어봐야 아는 문제는 어쩔수 없는거 아닐까요??
디자인이나 단순 변심이 아니면 말이죠.
저도 두세번입고 비싼돈 그냥 손해볼수가 없어서 말했더니
쉽게 처리해주더군요.3. ..
'09.11.25 6:20 PM (118.46.xxx.112)하루만에 보풀이 장난 아니게 일어나고, 물이 빠진다면 제품하자니까 업체측에서 손해를 감수하고 폐기해야겠죠.
원글님에게 보풀이 일어나거나 물이 빠진 상품을 보내지야 않죠.
상자만 열어보고 혹은 한번 착장만 해보고 반품한 물건은 다시 팔기도 하지만요.
매장에서 샵매니져들이 입은 옷 스팀다림질해서 다시 판다고도 들었어요.
어쨌거나 상품에 문제없는데 입어보고 변심해서 환불은 비양심이지만
명백한 하자 내지는 선천적인 불량을 입어보고 환불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4. ..
'09.11.25 6:21 PM (110.12.xxx.66)안 빨고도 물빠짐이 있을 수 있어요
제가 예전에 롯*에서 구매한 옷이 흰 옷 위에 걸치는 면가디건 류인데
두시간 걸치고 있었더니 흰옷이 검정이 됬어요
제조사에 연락해보니 가져오라고..그럼 자기네가 실험해보고 이상있으면 환불해준다더군요
매장까지 가기가 귀찮아서 그냥 버렸어요.
하긴 만원이니 차비가 더 나오겠다 버렸죠..이만원만 되어도 매장에 가져갔을걸요5. ..
'09.11.25 6:22 PM (110.12.xxx.66)아 검정가디건요..그래서 검은 물이 염색이상인지 흰옷에 배였네요
6. .
'09.11.25 6:50 PM (118.220.xxx.165)빨았어도 물빠짐이 심한건 반품 사유 됩니다
입어도 보풀이 심한것도요7. 보풀있거나
'09.11.25 8:17 PM (211.179.xxx.101)물빠짐이 심하다면 당연히 반품하는게 소비자의 권리죠..더군다나 백화점 물건이 비양심적인 행동은 그런 물건을 도로파는 사람이지 소비자의 권리를 주장한 사람이 아니죠..
8. ㅡ,.ㅡ
'09.11.25 8:17 PM (121.152.xxx.92)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아예 반품이 안된다는 물건도 부지기수예요.
사실때 반품확인 반드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