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런 현상을 뭐라 표현해야 할 지 잘 모르겠어서, 그냥 제 생각에 가장 가까운 표현이라고 생각되어서 '유체 이탈'이라고 씁니다.
서두가 좀 길었죠?
별 건 아닐 수도 있는데요. 자주 가지는 않는 시댁이지만
명절이나 제사에 가면요, 집에서 말하는 사람이 정해져 있어요.
그런데 말 안하는 사람은 너무 안하고- 시아버지, 시숙
말을 하는 사람은 너무 많이 크게 말을 하시는 거예요. - 시집 안간 낼 모레 환갑의 시누이와 시어머니.
부엌 일을 주로 여자가 하는 지라 시댁에 가면
시어머님과 시누이의 수다를 정말 하루 종일 쉬지 않고 듣게 되죠.
'시world '들의 이야기가 내용 상관없이 별로 즐거울 수 없다는 건 저만 아니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몸은 그곳에 묶여 있어도, 내 마음과 머리는
잠시 , 틈틈이 다른 곳으로 이동시켜 보고 싶다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혼자서 시도 해 보지만 잘 안되어요.
어떡하면 티안나게 귀를 막고 유체이탈 할 수 있을까요?
방법 좀 가르쳐 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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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유체 이탈' 하는 법 배우고 싶어요
유체이탈 조회수 : 971
작성일 : 2009-11-25 18:00:22
IP : 59.28.xxx.2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1.25 6:36 PM (124.51.xxx.174)유체이탈은 누워서 혼자 ..
시월드랑 있을 때는 나를 제외한 모든이가 연탄이라고 생각하세요.
비슷하게 생겨서 감정이입이 빨라요.2. ..
'09.11.25 6:58 PM (211.202.xxx.92)ㅎㅎ...ㅋㅋ
3. ㅋㅋ
'09.11.25 7:18 PM (220.86.xxx.45)윗님..ㅋㅋㅋㅋㅋㅋ 죄송;;;
4. ㅜㅜ
'09.11.25 7:48 PM (174.1.xxx.13)아놔~~~
감사합니다. 웃게 해주셔서.5. ㅎㅎ
'09.11.25 9:25 PM (85.101.xxx.93)ㅎㅎㅎㅎ ㅋㅋㅋㅋㅋ
6. 저는
'09.11.25 9:47 PM (122.37.xxx.165)듣기싫은 소리를 하는 사람들에게
각자 이미지에 맞는 동물 배역을 정해 주고요 그 다음 부터
그들이 하는 소리는 '멍멍 찍찍'으로 생각합니다.7. 아 오늘
'09.11.25 10:28 PM (86.69.xxx.103)왜케 웃긴 답글들이......
연탄....8. 연탄?
'09.11.25 11:54 PM (116.125.xxx.3)ㅎㅎㅎㅎ
넘 웃겨서 빵 터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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