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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내장은 떼내야 하나요?
냉동실로 옮기기 전에, 내장을 뗄까 말까 고민 중이에요.
보통은 그냥 끓여먹었는데, 오늘은 유난히 쓴맛이 나서 깜짝 놀랐거든요.
보통 떼서 보관하시나요.. 아니면 그냥 보관하시나요?
1. ..
'10.8.25 11:28 PM (110.14.xxx.127)저는 머리와 내장을 빼고 다듬어서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2. ..
'10.8.25 11:33 PM (211.189.xxx.250)하기 나름이죠. 전 얼렸다가 매번 조금씩 떼서 쓰기도 하는데..
굳이 안 떼고 육수 내시는 분들도 있구요.3. 저는
'10.8.25 11:33 PM (211.207.xxx.222)내장만 빼서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4. 전
'10.8.25 11:36 PM (120.50.xxx.78)육수낼때 멸치 통째로 풍덩하는데...^^;;
5. red
'10.8.25 11:36 PM (118.218.xxx.39)얼마전까지만 해도 머리 내장 손질 했는데요 .
친정 부모님이 멸치 머리,내장도 약이라고 하셔서
다소 쓴맛이 나더라도 통째 볶아서 국물 냅니다..6. 여수
'10.8.25 11:41 PM (112.148.xxx.216)요렇게 답글이 나뉘니까.. 어느쪽으로 해야 할지 더 헷갈려요. ㅎㅎ
일단 냉동실에 그냥 넣었다가, 끓일때 그때그때 떼던가 해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7. .
'10.8.26 12:06 AM (180.67.xxx.202)예전에는 멸치 내장이 쓴맛을 낸다는 이유때문에 떼어내야 한다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멸치는 먹이사슬의 맨밑에 있는 물고기 입니다.어렸을때는 동물성플랑크톤을 먹지만
성장하면 온전히 식물성 플랑크톤만 먹습니다..
그러니..멸치의 내장에는 DHA,DMAE(쉽게 얘기하면 아미노 에탄올성분인데 뇌의 기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물질입니다)가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좀 쓴맛때문에 포기하기 아까운 더군다나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필수요소라 할수 있겠습니다.
입에 쓴것이 약이라고..사실 우리가 좋아하는 참치나 연어..등 입에 단것들이 먹이사슬의 최고에 있죠..^^;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습니다..8. 오염
'10.8.26 12:18 AM (211.52.xxx.79)요즘엔 바닷속도 많이 오염되어 있는데 생선 내장 속에 축적이 된다고 하니 되도록 떼고 먹으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9. /./
'10.8.26 12:23 AM (115.136.xxx.213)저도 들었어요. 멸치 내장은 좋은 거라고. 특히 유명한 빈대떡 집에서는 멸치내장 안따고 멸치육수를 끓여서 밀가루에 붓는대요.
10. ..
'10.8.26 12:49 AM (119.71.xxx.30)저는 그냥 냉동실 넣었다가 풍덩~~^^
11. 멸치
'10.8.26 1:39 AM (211.237.xxx.14)잘 말린건 내장안떼고 육수 내도 쓴맛 안난다고
허영만의 식객에서 봤는데요...
그래서 저도 잘 말린 멸치는 내장 안떼고
좀 비릴꺼 같이 꿉꿉한 멸치는 한번 볶아서 내장 안떼고 씁니다
국물 쓰지 않아요12. ~
'10.8.26 9:01 AM (218.158.xxx.88)저 위에 오염님과 같은생각예요
바닷물 중금속 오염 많이 되었다고 하는데
왠지 생선,,머리나 내장에 많이 축적되었을거 같아 그냥 떼고 먹어요13. 떼는 게
'10.8.26 10:54 AM (220.120.xxx.196)좋을 거에요. 중금속 오염 때문에요.
요즘엔 오메가3도 오염 때문에
심해에서 잡은 크롤새우에서 추출한 걸 팔아요.14. --;
'10.8.26 1:53 PM (116.43.xxx.100)멸치 내장떼고 오븐에 말려서 보관하면 비린내도 안나고 좋아요..
글고 저역시 내장쪽에 중금속 축적땀시 떼어내는게 좋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