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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와 오서 양측의 주장이 너무 달라

아쉽네요... 조회수 : 7,985
작성일 : 2010-08-24 18:44:33
코치와 선수가 끝까지 가면 좋겠지만 여러 사정으로 헤어질 수도 있다고는 생각해요.
김연아와 오서 코치의 결별에 많은 이들이 아쉬워하는 것은 그 둘에게서 봤던 단순한 선수 코치관계를 넘어선 인간적인 유대 때문이 아닌가 해요.
헤어질 수 밖에 없다면 그 끝이 아름다우면 좋으련만...
올댓 스포츠측과 오서 코치 측의 말이 완전 상반되니 참...
처음 뉴스를 접하고 나도 모르게 가슴 철렁했던 느낌에서 씁쓸하면서 아쉬운 감정으로 바뀌네요.
오서 코치가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갑작스런 결별통보에 놀랐다'고 하고 결별의 결정은 김연아라기보다 어머니인 듯 하다 하고... 김연아를 코치하기 위해 시간을 비워놓고 기다리고 있었다며 앞으로 다시 김연아를 코치할 것인지도 어머니에 달린 문제라고 했네요.

진실이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ㅠㅠ
무엇이든 한 쪽은 거짓으로 포장을 한 것 같고... 참 씁쓸합니다.
유종의 미가 정말 힘들었을까요...???
헤어짐보다 헤어지는 방법 때문에 더 씁쓸해지네요.
IP : 222.236.xxx.11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쉽네요...
    '10.8.24 6:45 PM (222.236.xxx.117)

    http://sports.media.daum.net/general/news/moresports/breaking/cluster_view.ht...

  • 2. --
    '10.8.24 6:51 PM (113.60.xxx.105)

    일단 계약 완료에 다시 계약 안했으니 결별은 맞지만...양측이 이랬다는거 절때 안믿을래요..오서코치 통화한것도 진짜인지도 모르겠어요..캐나다는 짐 새벽이라는데..기자가 새벽에 전화하나? 아엠쥐 영문 기사에선 오서측이 일방적 통보했다고 영어로 나왔고...

  • 3. 연아측에서
    '10.8.24 6:53 PM (59.5.xxx.60)

    거짓말 한 건 아닌 것 같구요, 오서측도 오서코치 자신이 아니라 소속사 img 에서 중간에서
    심하게 언플 하고 있는 거 같아요.

  • 4. 연아
    '10.8.24 6:54 PM (59.86.xxx.28)

    어머니가 유별나거나 하지는 않는것 같은데 유유부단한 성격은 싫어하는듯 내느낌임

  • 5. 121
    '10.8.24 6:55 PM (58.230.xxx.247)

    연아선수나 오서코치보다
    오서코치 소속사인 IMG가 문제인듯하네요
    처음 기사를 낸게 IMG 측이구..
    솔직히 지금 캐나다가 새벽 4시인데 오서랑 직접 인터뷰 했을리없을꺼같고
    오서 소속사인 IMG 측에서 인터뷰한거 같은데..
    오서코치랑 연아선수만 더 상처받게되는 일만 되는거 같네요

  • 6.
    '10.8.24 7:04 PM (118.32.xxx.139)

    추측이긴 하지만 이글이 상당히 일리 있어 보여요
    http://gall.dcinside.com/list.php?id=figureskating&no=985132&page=1&bbs=

  • 7. ...
    '10.8.24 7:08 PM (119.64.xxx.134)

    연아양관련해서 한국기자가 쓴 기사는 반정도도 신뢰하지 않습니다.
    흠집내려고 발광하는 집단들(씨에프관련)도 있고
    관심을 끌 의도로 (요즘은 클릭수가 바로 통장에 돈으로 꽂힌다죠?)
    소설쓰는 사기꾼같은 자칭기자들도 너무 많아요.

    연아팬을 한 4년 하다보니,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실이 밝혀지더군요.

    그냥 믿고 지켜보렵니다.
    참고로 아엠쥐는 아사다마오의 소속사에요.
    오서코치도 거기 소속이구요.
    또하나,
    피겨계에서 코치와 선수는 철저한 고용과 상부상조관계에요.
    사제관계가 아니구요.
    그동안 김연아의 한국식 스승대접이 오히려
    신기했다고 말하던 오서코칩니다.
    김연아의 공경하는 자세가 외국에서 호감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했구요.

    더이상 언론에 일희일비하고 부화뇌동하는 일들이 사라졌음 좋겠어요.

  • 8. ...
    '10.8.24 7:11 PM (119.64.xxx.134)

    그리고 피겨계에서 코치교체는 일상다반사로 일어나는 일이고
    그를 두고 배은망덕이라는 무식한 소리를 기자가 기사로 지껄이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어요.
    세계탑급선수중에도 시즌별로 코치교체하는 선수도 있을 정도에요.

  • 9. ...
    '10.8.24 7:12 PM (119.64.xxx.134)

    피겨교체도 하나의 전략이에요.
    만약 연아가 소치로 간다면
    코치는 러시아계로 가는 게 맞는 거에요.
    연아정도의 완성형선수에겐 더더욱 그러하구요/

  • 10. ㄴㅁ
    '10.8.24 7:13 PM (115.126.xxx.100)

    다 나름 이유가 있겠죠
    지켜보고 싶네요...

  • 11. ...
    '10.8.24 7:17 PM (119.64.xxx.134)

    전에 연아가 독립회사 차리자, 키워준?회사(키우긴 누가 키워요.매니지먼트회사일 뿐인데...그동안 회사가 연아덕분에 주가 올라가고 막대한 이익을 얻었고 기간만료로 재계약을 안한것 뿐인데)를 배신했느니 하는 ,말도 안되는 중상모략으로 물고뜯던 사람들이 있었죠. 기자들도 마찬가지...
    오히려 연아의 스타일 변화와 오서의 성장을 위해 결별이 약이 될거라 믿습니다.
    제대로들 아셨으면 좋겠어요.
    연아는 오서가 아니라, 엄마와 자신의 힘으로 큰 거에요.

  • 12. ...
    '10.8.24 7:21 PM (119.64.xxx.134)

    제가 정말 궁금한 건 왜 하필 오늘 오후 이기사가 이렇게 도배가 되는가 하는 거에요.
    그것도 그동안 아사다마오와 일본찬양으로 유명했던 기자의 손에 의해서 말이죠.

  • 13. 121
    '10.8.24 7:29 PM (58.230.xxx.247)

    119.64.62.님 저도 그 점이 이상해요
    피겨팬이라면 피겨선수들은 코치와 선수 직접적인 계약관계인거 다 아는데..
    오서코치가 소속사가 있더라도 직접적으로 계약하는건 오서코치와 연아선수인데.
    뜬금없이 IMG에서 언론에 터트린게..
    그것도 그동안 연아선수에게 악의적인 기사를 써온 기자가 처음으로 기사냈던데 이상하더군요
    IMG가 아사다 마오 소속사이기도 하니깐요

  • 14. 121
    '10.8.24 7:33 PM (58.230.xxx.247)

    아참 그리고 IMG소속사는 2007년에는 연아가 국제대회 나갈때만 되면 그때 맞춰서 소송걸던 곳이기도 하죠
    아마도 오늘 연아선수 LA아이스쇼 티케팅날이기도 하니깐 IMG에서 언론에 터트린거 같네요
    첫기사에 기사거리 재공한거 IMG라고 대놓고 나왔있던데요
    IMG랑 아이비 언플을 한두번 봤어야 말이죠~

  • 15. ...
    '10.8.24 7:40 PM (112.159.xxx.48)

    청문회 정국 덮을려고 이 기사 흘리는거 아닌지.. 조금 지난 후 서로 오해였고 잘 해결 됐다.. 이런기사 나오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ㅋㅋ

  • 16. ..
    '10.8.24 7:55 PM (118.37.xxx.161)

    기자라고 쓰고 소설가라고 읽는다 ...

  • 17. 오늘밤
    '10.8.25 9:40 AM (174.88.xxx.102)

    11시 뉴스에 김연아에 대한 뉴스를 한다고 예고가 나왔는데
    아마도 이 얘기 인가 봅니다.... (여긴 케나다... 졸려서 볼 수 있을런지)

  • 18. 내생각
    '10.8.25 2:40 PM (118.218.xxx.243)

    결국 돈 문제 아니었을까요?
    김연아선수측에서는 이룰 것 다 이룬 상태고, 예전부터 코치비 주던 대로 그 금액
    주던 건데 오서한테는 일본으로부터 입질이 크게 왔고 오서가 갈등하니까 김선수측
    에서 공백기를 갖자며 오서한테 결정할 시간을 준 거겠죠. 입장 표현 확실히 하라고.
    그쪽에 붙을 건지 내편에 남을 건지...
    뭐 그러다 오서가 김연아측을 떠나기로 결정한 거겠죠. 이게 그냥 결정으로 끝나서
    서로 행운을 빌어주며 기분 좋게 바이바이했으면 더 없이 깔끔하고 좋았으련만
    언플 작렬.ㅡㅡ;;
    오서코치가 실수하는 거죠. 김연아가 오서한테 가서 명선수가 된 게 아니라 오서가
    김연아 같은 명선수를 만나서 명코치로 이름을 높이게 된 건데 사람이 너무 뜨다보니
    그것에 대한 자각이 흐려졌나보네요.
    아무튼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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