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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하신 분들 질문이요
의사들이 좋다나...
아이에게 좋다니까 그런가보다 하고 힘들어도 먹이는데 이번 여름은 정말 날씨도 그렇도 힘들어요
큰애가 엄마 젖먹이는 모습 보면서 엄마 동생은 젖먹을때 엄마 땀도 먹는 거냐고 물어볼때 많이 난감했어요
ㅎ
그리고 첨엔 모유수유하면서 뱃살빼고는 살이 쭉쭉 빠지더니 돌 지나면서는 살이 살짝 붙더군요
아까 거울보니까 허리살도 붙은듯..ㅠㅠ 모유먹이니까 배가 허기질땐 또 무섭게 탄수화물이 땡기네요
남편왈 우리 엄마하고 여동생은 너처럼 많이 안먹는다고 ,ㅜㅜ
수유중이라 돌아서면 배가 고픈데 어쩌라구 해놓고 내내 서운해서 곱씹게 되네요
그리고 가끔 멍한것이...
흔하게는 연예인이름이 생각안날때도 있고 뭐 이건 중요한게 아니지만
큰아이보고 가위어딨냐를 가방어딨냐로 말이 헛나올때도 허다하구요
육아 스트레스에 모유수유까지 제 몸이 못당해서 이런건지..
밤중수유도 아직 확실히 못끊어서 새벽 3시즈음이면 어김없이 둘째 끙끙거리다가
쥬 쥬 ....이러면서 달라고 해요
젖물려야 잠들고 젖물리면 세상 조용해지고
어찌보면 이만한 약?이 없는것같기도 하네요
아침에 일어나기 너무 너무 힘들고
제가 나이가 41이라서 더 힘든건지...
24개월까지 모유수유 달리는것 무리일까요?
1. 음
'10.8.24 6:36 PM (61.109.xxx.55)저는 애들 다 12개월까지 먹였거든요
이유식 잘먹는 애기들은 모유 그닥 많이 먹지도 않구요
또 돌지나면 밥먹고 하니 돌까지가 전 적당한거 같애요2. 전
'10.8.24 6:44 PM (125.178.xxx.192)24개월 먹였는데 예방접종하러 가면 의사들 영양가도 없는걸 왜 먹이냐고 난리였지요.
황금똥을 누는 아이 사이트 보면서 꿋꿋하게 먹였는데
정말 잘 한 일이었어요.
저는 체질적으로 골골한데 아이는 초딩인데 감기한번 안걸리고 건강해요.
어렸을때 감기 걸렸다해도 콧물 좀 나고 바로 나았구요
먹는걸 잘 해먹이지도 못해서 전 젖때문이라 생각해요.
연령대가.. 체력이 좀 달리시긴 하겠네요.
좋은거 잘 드시고 목표달성 한번 해 보세요. ^^3. 그때문은
'10.8.24 8:02 PM (211.54.xxx.179)아니고 연령이 얘기 없어도 힘든 나이네요 ㅠ
저도 아이 둘다 모유로 키웠는데요,,둘쨰는 병원에서 영양가없는 맹물이라고 끊으라고 난리쳐서 끊었어요,
어쨌든 애들은 잔병없고 잘 커요,정신없는것도 멍한것도 덥고 40줄에 들어서시고...그런 이유인것 같아요 ㅠㅠ
그나저나 남편분 심하시네요,,,
니네 엄마랑 누나동생이 잦먹이냐,,라고 하면 싸움 나겠죠 ㅎㅎ(마음속으로만 )4. ...
'10.8.24 8:22 PM (121.136.xxx.225)저는 27개월까지 먹였어요. 큰애 분유먹은 한을 풀었죠.
그때 젖만 먹나요, 뭐...
큰애는 한의원이다, 뭐다 돈들어가는 거 많은데
둘째는 한약 한번 안먹였어요.5. ㅠㅠ
'10.8.24 10:33 PM (58.227.xxx.70)원글인데요 나이 괜히 적었나봐요.글 읽다보니 나이가 주는 무게감이 저를 엄습해오네요 ㅠㅠ 어쨋든 아이가 잔병치레없이 잘 큰다는 말씀들에 힘들어도 달려야겠지요..
6. ..
'10.8.24 11:34 PM (175.124.xxx.18)전 18개월까지 먹였어요..
근데 밤중수유도 하시다니 걱정되요..
저도 18개월까지 밤중수유 못끊었어요..ㅠ.ㅠ
밤중수유 끊으려고 수유를 완전 끊었는데요..
충치가 생겼더라구요.. 이 안쪽으로...
이게 우유병 충치라고 부른다네요.. 대부분 밤중수유 늦게까지 한아이들한테 생긴데요..
견적 60만원 나왔는데.. 한숨만 나와요.. 어린아이 수면치료하기도 힘들다고해서 지금은 관리만 잘해주고 1~2년 더있다가 치료하자고 하는데...
밤중수유는 언능 끊으셔요~7. ^^
'10.8.25 12:37 AM (115.137.xxx.118)전 둘째 17개월 까지 먹였어요 더 먹이고싶었지만 치아때문에 끊었어요 특히 밤중수유도 끊으셔야지 충치예방하실수 있어요..^^ 모유가 좋지만 그래도 밥 잘 먹고 푹 자는거 보니 그것도 이쁘네요.
8. ...
'10.8.25 12:37 AM (115.86.xxx.17)오히려 돌이후에는 면역에 도움이 더많이된다 하더라구요.
하지만 칼로리의존도는 이제 별로일테니 살은 안빠지실거에요.
그리고 안정감을 주는건 사실이겠지만...
우는애 과자줘서 달래는것과 젖물려서 달래는것과..차이가 점점 없어져가잖아요.
수유를 아기달래는 방법으로 쓰는건 줄여나가셔야겠죠.
아기도 스스로 그치는 방법을 배워야죠.9. 나도
'10.8.25 3:42 PM (175.114.xxx.50)저는 39
18개월된 남자아기 둘째입니다.
큰아이(현 7세)는 중간중간 사연이 있어서 38개월때 까지 모유수유했고. 둘째도 24개월은 채울생각입니다.
장점 많습니다. 그러나 모유수유와 엄마와의 애착관계는 잘 모르겠고 타고난 인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큰애와 달리 둘째는 무지 붙임성 좋거든요.
건강.. 큰애는 최근까지 3번 입원해봤네여. 둘째는 약발이 잘 받아서 약만 먹이면 초기에 끝냅니다.
모유수유하면 초기에는 살빠지다가 힘들어서 밥, 탄수화물 많이 먹게 되어서 살찝니다.
저도 다이어트 하고 싶으나 제대로 안먹으면 현기증이..
양쪽 가슴이 짝짝이가 되어 이젠 옷사러 가기도 짜증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