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리남편 자기같은 사람없다고 한번 물어보래요.

난악처 조회수 : 10,935
작성일 : 2010-08-20 04:10:22
결혼5년차예요.

45살이고 술 안먹고 담배 안하고요.

퇴근7시면 땡하고 마을버스 타고 퇴근해서 집에 오면 딱 7시30분.

들어오기전에 항상 들어간다고 전화주고 들어오구요.

아침에 애기들이랑 저랑 깰까봐 늘 혼자 조용히 준비하고 출근합니다.

늦둥이에 외동아들로 태어나서 저 결혼전에 남편부모님 다 돌아가셔서

시댁없어요. 가까운 양평에 어머님아버님 산소가 있는데, 애낳고 살림하고

차도 없어서 안가본지 몇년 되었어요.제가 우리 친정만 챙기고 못갔네요 ㅠㅠ

그래도 불평불만 단 한번도 안해요.정말루요

차비 한달에 마을버스비 3만원주면 말없이 회사오고가고 용돈일절 없어요.정말 일절...ㅠㅠ

애들이 둘인데 아직 월세라 월급80%이상은 다 저축으로 들어가서 저도 옷한벌로 지내고

화장품 못사본지가 몇년째.....아기이유식 소고기며 쌀은 전부 친정에서 주세요.

반찬투정 일절없구요.와이셔츠도 빨기 힘들다며 입던옷만 계속~~ㅠㅠ 이건 정말 싫어요

새벽에도 9개월된 둘째가 엥 하고 울면 거의 시체일어나듯 일어나서 애기 안아주고

한번씩 제가 미쳐서;;; 이것저것 막 지를때가 있는데 좋은거 사라고 항상 그러고

뭐든 맘대로 항상 내가 원하는대로 하라고 하구요

투게더 아이스크림 좋아하는데 마트갔다가 제가 사지말라고 하니 불만 없이 내려놓더라구요.

오늘 밥먹다가 투게더 한통씩만 사다 먹으면 안되겠냐고....3500원 밖에 안하는데

너만 먹고 싶은거먹냐고.....나같은사람 대한민국에서 찾아보라고 하더라구요.많다고 하고 말았는데...

우리 남편 보통인건지...정말 사실만 고대로 적었어요. 대한민국에 보통 남자들 아니라면

정말 착한 남자 얻었다고 생각하고 낼부터 커피값좀 쥐어주고 아이스크림좀 사다주려구요.

자는모습보니 월급들어오면 낙도 없이 일만 하러 다니는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자게에는 결혼하고 정말 단.한.번.도 안싸우고 지낸분들 댓글도 많이 봤고

사랑 많이 받고 부부애가 가득하신분들도 많으신것 같아서요.

제남편 보통 맞나요??

IP : 58.123.xxx.97
1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천연기념물
    '10.8.20 4:15 AM (115.137.xxx.2)

    제가 보기엔 천연기념물 수준이예요....
    투게더 아이스크림 내일 꼭 사오시고 잘해주세요
    남편분 불쌍해요....

  • 2. 보통아니에요.
    '10.8.20 4:19 AM (125.131.xxx.167)

    천연기념물 맞습니다.
    투게더 아이스크림 내려놓으셨다니,
    제가 맘이 아플라고 해요.
    잘해주세요.

  • 3. 흐미
    '10.8.20 4:20 AM (203.132.xxx.107)

    매일매일 업어주셔야할듯하네요.
    아마두 전생에 님께서 나라를 구하신듯해요..
    울남편이 저런다면 투게더아이스크림으로 냉동실을 몽땅 채워주겠네요.

  • 4. 네..
    '10.8.20 4:23 AM (82.3.xxx.220)

    어머.... 남편분 너무 불쌍해요...
    원글님 남편같은 그런 분이 어디 그렇게 흔하겠어요, 정말 윗분 말씀처럼 천연기념물감이네요.
    다른 술담배같은 나쁜 것도 아니고 아이스크림인데 자주 좀 사주세요.. 제가 막 눈물나려고 하네요... ㅜ.ㅜ

  • 5. ..
    '10.8.20 4:35 AM (99.226.xxx.161)

    투게더 정도로 안되겠어요..
    하겐다즈 바닐라로 꼭 사서 한통 혼자서 다 드시라고 하세요....^^

  • 6. 이른새벽
    '10.8.20 4:44 AM (124.185.xxx.141)

    키톡의 요리 검색하다 잠시 들렀는데요,
    저도 순간 눈물이 나려하네요.
    원글님 남편분은 늦은 나이에 결혼하고 부모님도 안계신 상황에서 일군 가정이니
    가정에대한 소중한 마음이 더욱 남 달르신분 같습니다.
    결혼한자 20녀년이 훌쩍 넘긴 지금의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남편을 정말 아끼고 사랑 많이 해 드리라고 ....
    아셨죠?
    투게더 얼른 사다 드리세요^^
    그리고
    그런 남편 드뭅니다.
    남편말씀이 맞아요.

  • 7. ,,,
    '10.8.20 4:44 AM (99.235.xxx.53)

    떠받들고 사세요.

  • 8. 최고
    '10.8.20 5:17 AM (86.166.xxx.141)

    정말 최고의 남편입니다
    저희 남편이 님 남편만 같아도 투게더를 하루세끼 먹이겠습니다

  • 9.
    '10.8.20 5:48 AM (115.23.xxx.220)

    염장 지르시는 거죠?

    하겐다즈 바닐라 맛 추천합니다.
    와이셔츠는 벗어 놓으면 바로 가져다가 담그세요.

  • 10. 헉....
    '10.8.20 6:27 AM (211.227.xxx.106)

    투게더................... 왜 그러셨어요.. 사람이 참 치사한게 먹는거 가지고 뭐라하는 건데...
    하겐다즈 사달라는 것도 아니구요..
    오늘 저녁 투게더 3통 사서 미안하다고 하세요.

    "원글님 너무 좋으시겠다!" 생각보다.."남편분 불쌍하다.." 생각들어요.....

    오늘 투게더 3통, 하겐다즈 바닐라, 나뚜루 바닐라 이렇게 사다 드리세요.
    하겐다즈비싸지만 그거 좋아하더라도 원글님 남편 성품이면 매번 사주겠어요!

    원글님 남편같은 분 정말 없어요!! 그리고 추석전에 먼저 시부모님 산소 가자고 하세요. 원글님께서 먼저 말씀하시면 남편분은 더 고마워하고 더 잘하실 것 같은데요~

    오늘 투게더, 먼저 산소 찾아뵙자 말씀드리는거 잊지 마세요!!!!

  • 11. 아,
    '10.8.20 6:33 AM (211.227.xxx.106)

    그리고, 원글님 귀찮으시더라도 와이셔츠는 꼭 새로 빤거로 입혀보내세요.
    나가면 원글님 욕 먹어요..

    저는 회사원은 아닌데, 저희 언니사무실에 남자대리가 결혼했는데 결혼전에는 그리 깔끔하고, 젠틀하고 사람 괜찮았는데 결혼하더니 옷도 안빨아 입고, 작업복에서는 쉰내가 나고, 어쩌다 빤 옷을 입은 것 같으면 옷에서 쾌쾌한 냄새가 나고,, 다들 집사람이 뭐하는 여자냐고 욕한대요.
    달라도 너무 다르니 말이에요.

  • 12. 올리버
    '10.8.20 6:45 AM (125.143.xxx.24)

    원글님!!

    죄송하지만 나이가 어떻게 되시나요?

    정녕 몰라서 물어보시는지요.친구분들도 계실텐데...

    거짓말이 아니구요.원글님 같은 남편분 이 세상 천지에도 눈씻고 찾아보기 힘든 분이세요.


    윗분처럼 천연기념물 맞습니다. 떠 받치고 사셔도 괜찮을듯 싶네요.

    정말 아이가 우는데 시체처럼 일어나서 아이 볼 봐 주는 남편 거의 없어요.

    정말 원글님이 전생에 우주를 구하셧나 보군요.

    신랑한테 정말 잘하셔야 겟어요

  • 13. 와!!
    '10.8.20 7:20 AM (61.102.xxx.201)

    세상에 이런 일이!!!
    대한민국에 이런 국보급 남편이 계시다니...
    저가 하고싶은 말들을 위의 헉님이 다 하셨네요
    있을때 잘해 라는 노래말도 있듯이 곁에 계실때 잘해드리세요
    원글님은 지금 얼마나 큰 복을 지니셨는지 모르시는것 같네요.

  • 14. ...
    '10.8.20 7:21 AM (115.41.xxx.10)

    세상에나! 저런 사람이 다 있다니 !
    사랑스런 가족 보는 낙으로 사나봅니다.
    그 외에 무슨 낙으로 살지
    45 세 넘기면 이제 늙어가는거랍니다.
    그까이 아스크림 100 통이라도 사다주세요. ㅠ

  • 15. ?
    '10.8.20 7:29 AM (121.164.xxx.188)

    그냥 자랑이면 자랑이지,
    이런 남편 어떠냐고 묻는 건 무슨 마음에서일까요???

  • 16. ㅎ `
    '10.8.20 8:00 AM (58.224.xxx.123)

    오지랖 떨께요
    아이 하나 더 나세요
    원글님처럼 화목한 가정에서 애들이 자꾸 태어나야 합니다.

  • 17. 우우웃
    '10.8.20 8:02 AM (183.107.xxx.161)

    월급의 80%를 저축하신다니 하겐다스는 쫌 무리이고
    저 같으면 투게더 그냥 막 엥깁니다.
    저녁에 냉동실 투게더 재워 놓으실거죠?

  • 18. 님 악처..
    '10.8.20 8:05 AM (61.103.xxx.100)

    맞아요
    자기는 저지를 때 있으면서, 남편에겐 투게터를 뭐라 하시다니..
    부디 작은 것에 인색함으로 섭섭함을 쌓게 하지 마시길 바래요.
    남편의 깨끗한 차림은 아내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다림질해서 아침에 입고 갈 것 내 놓으면 그거 안입을 남자 없어요

    저도 저 남편도... 지금껏 님처럼 그렇게 서로 사랑하면서 살고 있습니다만...
    사람의 희생은 결코 일방적일 수 없다는 걸 꼭 새겨 두시길 바래요(성공한 선배로서 건방지게)
    누구나 시간이 지나면.. 왜 나만...하는 생각이 들고 희생에 대한 보상의 마음이 드니까요

    천연 기념물 잘 보호하시구요..
    님도 쌍으로 천연 기념물 되세요^^

  • 19. ....
    '10.8.20 8:07 AM (218.238.xxx.144)

    그냥... 남편분이 안쓰럽군요.
    물론 부부사이라는게 ㅡ남이 모르는거지만, 보통분은 아니네요.
    나이먹어가면서 남편보면 측은지심이 더 생기더군요.
    아이스크림뿐이아니고 좀더 맘써주세요.
    산소도 먼저 챙겨주시고 하면 더 고마워서 잘하실분인것 같은데...
    제친구중에 남편에게 함부로 하고 잡고 산다는듯 자랑하는 애가 있는데
    어리석어 보입니다.
    그럴수록 귀한줄 모르고~~~

  • 20. .
    '10.8.20 8:12 AM (220.86.xxx.147)

    착하고 성실하시네요
    그런데 남편분 살짝 안쓰럽다는 생각이...
    악처님~ 조금만 챙겨드리세요~

  • 21. ~
    '10.8.20 8:26 AM (175.195.xxx.11)

    제 남편도 천연기념물 수준정도는 되는데
    원글님 남편분은 왕 천연기념물이시네요.
    정말 부부도 일방적인건 없는듯 해요.
    산소도 다녀오시고 아이스크림도 사다주시고
    셔츠도 매일 매일 께끗한 걸로 준비해 두세요.
    떠받들고 사셔요.

  • 22. 아직
    '10.8.20 8:27 AM (211.205.xxx.165)

    지치진 않으셨나보네요.
    남편분께서 지쳐 나가 떨어지기 전에 잘해주세요.
    돈보다도 가족 행복이 우선이거든요.
    일단 제일먼저 마트서 아이스크림 두어통 사다 놓으시구요.
    이번 주말은 과일이랑 포좀 준비하시고 술한병 사들고 시부모님께 다녀오세요.
    곧 추석이고 하니 가서 벌초좀하시고 추석겸해서 인사 드리고 오세요.
    그런 남편 낳아주신 부모님이시님 감사하단말씀도 한마디 하시구요.
    그리고 앞으로 지금 이상으로 행복하게 사시길 바래요.

  • 23. 에궁..
    '10.8.20 8:30 AM (58.145.xxx.234)

    저도 남편분 넘 안쓰러워서 눈물 나려고 해요..ㅠ.ㅠ

    술,담배도 안하신다는데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라도 맘껏 먹게 해드리세요~~~^^

  • 24. 자랑
    '10.8.20 8:36 AM (59.14.xxx.245)

    읽는 제가 다 눈물이 나려하네요.
    남편에게 잘해드리세요.
    감사하게 생각하시구요.
    82에서 이 꼴, 저 꼴 많이 보신 분이 어째 보물같은 남편을 못보신단 말입니까?
    일부러 자랑하려고 이런 화법 쓰시는거 같아요.

  • 25. 미욱
    '10.8.20 8:37 AM (124.51.xxx.7)

    결혼 잘 하셨어요^^
    정말 남편분이 착하시다..
    부럽네요 ㅋ

  • 26. 흑...
    '10.8.20 8:38 AM (124.53.xxx.28)

    정말 남편분 불쌍해요..
    저희 남편 용돈 10만원 줄때도 제가 안쓰러웠는데(월급이 150이 안되서...그랬긴 하지만..
    용돈도 좀 올려주시고 아이스크림도 맘껏먹게 해주세요

  • 27. 죄송하지만
    '10.8.20 8:42 AM (121.160.xxx.58)

    남편이 빚때문에 팔려온 심청이시던가요?
    아니면 집에서 부리던 종이던가요.
    것두 아니면 초졸, 키 150, 몸무게 100, 월급없는 일당직이신가요..

    아님 님 친정에서 보배운것이 하나도 없는가요.

    괜찮은 남편인지 그런걸 물어보시다니 유치원생이 아니라 어린이집생이라도
    알것아닌가요?

  • 28. .
    '10.8.20 8:42 AM (211.209.xxx.37)

    저같으면 허리가 뽀사지도록 업고 댕기겠음...
    원글님 복받은 줄 모르시네요.

  • 29. .....
    '10.8.20 8:44 AM (121.182.xxx.91)

    그런데 님도 남편분 못지 않으신 분이시네요.
    이미 나이 45이신데 결혼이 늦으셨네요. 늦게 아이들 키우시느라고 빠듯하시겠어요.
    그런 상황 잘 이겨 나기시는 남편분도 그렇지만
    알뜰살뜰 투게더 한 통으로 토닥거리시는 님도 참 사랑스럽네요.

    흠....빨리 돈이 많이 모아져서 이쁜 집 사시기 바랍니다.

  • 30. 근데
    '10.8.20 8:46 AM (114.205.xxx.18)

    모하시는데 7시에 칼퇴근 하시나요? 갑자기 급궁금
    요즘 대한민국에서 칼퇴근하는 남편들 거의 없던데..
    전 그게 젤 부럽네요.-칼 10시 반에 오는 남편가진사람

  • 31. 1시간후
    '10.8.20 8:52 AM (211.255.xxx.104)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남편은 있을수가 없어요
    조금 있다가 ,( 1시간후쯤)

    반전이 나올것 같네요

    조금전 글쓴 사람인데요
    아까 덜 쓴게 있어요..............

  • 32. ....
    '10.8.20 8:55 AM (211.49.xxx.134)

    남편이 가엾네요
    포장마차1회술값도 안되는 돈 3만원 쥐어주고 ...
    요즘 어딜가나 50%세일인 그 아이스크림 하나를
    내맘대로 못하다니 ㅠㅠ

    그러지 마세요

  • 33. 잘해주세요
    '10.8.20 8:56 AM (211.197.xxx.19)

    너무 쪼이면 삐뚤어지잖아요. 글만 읽어도 짠한데 직접 보시면 마음 아프실 것 같아요 ㅠㅠ

    아이스크림도 사다주시고, 좀 챙겨주세요. 제 맘이 다 아퍼요 ㅠㅠ

  • 34. ㅠㅠ
    '10.8.20 9:00 AM (112.152.xxx.12)

    남편분 안스러워 제 남편이랑 오버랩되네요..제 남편 잘해줘야겠어요 ㅠㅠ
    투게더 아이스르크림 꼭 사주시고..
    당신같은 사람 없어하고 꼭 안아주시고.
    힘내라고 꼭 말씀하세요..
    님도 악처는 아니신데요..
    남편이 너무 착하셔서 상대적으로 살짝 못되게 보일수도 있어요^^~(악처는 아니고요^^~)

  • 35. 우리남편이
    '10.8.20 9:01 AM (218.238.xxx.58)

    10분의 1만 되더라도 업고 다니겠네요~~~

  • 36. 아무리생각해도..
    '10.8.20 9:07 AM (220.86.xxx.147)

    악처 맞아요...;;;
    남편분의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하니 짠 하네요..
    살아계신다면 남편분께 좀더 잘해드렸을라나요?..

    "새벽에 아기울면 시체 일어나듯 일어나 아기 안아주고.." 전..이 대목이 웰케 마음이 아픈지..

    저 오늘부터 슈퍼가서 투게더 보면 님 생각날듯...ㅋ

  • 37. ..
    '10.8.20 9:09 AM (203.226.xxx.240)

    정말 잘해주셔야 겠어요. 남편분께..

    그런 남편..주변에 한명도 없어요. ^^;
    울 남편도 나름 괜찮은 사람이라..결혼 잘했다고 생각하는데..ㅎㅎ
    오늘 좀 갈궈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흠...

  • 38. 딴얘기
    '10.8.20 9:10 AM (59.86.xxx.90)

    그런데 남편분은 친구나 직장동료들과 만남이 전혀 없는건가요?
    아무래도 교재하려면 돈이 필요한데 차비이외에는 안쓴다고 하셔서..

  • 39. ..
    '10.8.20 9:13 AM (121.162.xxx.143)

    본인 지르는것도 하라 해준다는 남편분 아이스 크림이 그이 아까웠습니까? 에고 그러지 마세요.
    사실...
    꼭 저를 보는 거 같아 반성의 물결이
    자갸..오늘 내가 아스크림 사주꾸마..

  • 40. 와우
    '10.8.20 9:17 AM (222.239.xxx.100)

    투게더 아이스크림 꼬옥 사주세요.

  • 41. 긴머리무수리
    '10.8.20 9:20 AM (58.224.xxx.217)

    주소 부르세요..
    제가 투게더 맛 별로 택배보내드릴게...
    한달용돈 3만원..에휴

  • 42. 아!!
    '10.8.20 9:26 AM (59.7.xxx.199)

    정말 오늘 우울모드였는데 댓글들댐에 미친듯이 웃습니다..
    원글님 투게더 사놓으시고 서프라이즈해주세요. 남편분 참 좋아하실듯..영상이보이는데..
    계속해서 행복하세용~~~

  • 43.
    '10.8.20 9:31 AM (112.144.xxx.110)

    원글님은요...
    가끔 남편분께 엄마도 되어 주셔야 할 것 같아요.
    남편도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다 가 아니거든요.
    주변 가족이 없으시면 가끔 외로울 수 있어요. 부인이나 아이들과는 또 다르게요.
    그럴때 엄마처럼 포근하게 품어주시는 아량도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알뜰하게 잘 사시고 계시네요.
    원글님도 힘내시구요.. 그리 악처는 아니예요.
    아이스크림만 잘 사주시면요.^^

  • 44. 보통이요?
    '10.8.20 9:37 AM (218.147.xxx.39)

    복에 겨운 말씀을 하시는군요.
    정말 몰라서 묻는 건가요?
    님 남편분은 부처급이네요.
    내 남편이 그러면 업고 다니겠어요.

  • 45. ..
    '10.8.20 9:37 AM (116.124.xxx.42)

    대체 남편분은 무슨 낙으로 사는건지요?
    물론 자식이 아내가 행복이기도 하겠지만...

    돈벌어서 본인은 차비 3만원....
    좋아하는 아이스크림도 못먹고....

    저렇게 살라면 여자들도 결혼안하고 혼자 산다는 말 나오지 않나요?
    너무하신거 맞아요.

  • 46. 원글님
    '10.8.20 9:40 AM (61.106.xxx.76)

    계좌번호 적어주세요~ 투게더 값 보내드릴게요~

  • 47. ...
    '10.8.20 9:44 AM (125.176.xxx.37)

    사람이 살 때 낙이 있어야 지탱할 힘이 있는 건데 정말 너무하네요.
    그런 사소한 행복마저 누리지 못한다면 전 안살래요.

  • 48. 이건 뭐
    '10.8.20 9:44 AM (220.87.xxx.144)

    아침부터 남의 염장 지를려고 쓰신거 맞죠?
    저같으면 투게더가 아니라 투게더 담은 냉동고 째로 털어올 겁니다.
    맘 같아선 투게더 공장을 사주고 싶지만 그건 돈이 없어서...

  • 49. ^^
    '10.8.20 9:44 AM (220.117.xxx.102)

    남편분 하고 시부모님 산소에 가셔서
    인사드리고
    그 앞에 앉아 투게더 한통 같이 드시고 오셔요^^

  • 50.
    '10.8.20 9:49 AM (219.249.xxx.106)

    떽!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남편 용돈 하루치가 아니고 한달치란 말이예요? 내가 제대로 본게 맞나 하고 다시 읽어봤네요.
    투게더가 문제가 아니고 용돈 좀 올려주세요. 남편분 분명히 남들한테 빈대붙고 살고 있을텐데 정말 나이 40중반에 젊은 애들한테 빈대붙고 사는게 말이돼요? 그럼 회식이나 커피나 뭐 일절 안하고 산단 말이예요? 어쿠야..........혹시 달랑 혼자서 일하는 직장인가?.........
    남편한테 잘 해드리세요.
    제가 여지껏 온오프 통틀어서 본 남편중 가장 이쁘고 눈물나게 하는 남편이네요.

  • 51. 딴소리..
    '10.8.20 9:50 AM (61.78.xxx.33)

    투게더 맛있나봐요~~저희남편도 꼭 살려고 하더군요 ^^ 남편분 용돈도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올려주세요~~ ^^

  • 52. 우리남편도
    '10.8.20 9:53 AM (211.215.xxx.39)

    씽크로율 80% 정도 됩니다...
    근데 가끔 앙탈을 부려요...
    그럴땐 맛난걸로 살살 녹여주죠...
    진정 좋은 남편이시니...좋은 아내,엄마가 되어주시면 되죠.ㅋ
    투게더 아이스크림...완전 귀여워요.

  • 53. ^^
    '10.8.20 9:59 AM (58.87.xxx.115)

    울 남편은 주말부부에다 담배도 피고 술도 먹고 수입과 지출도 저에게 제대로 공개하지 않는 데
    전 울 남편 만난걸 내인생의 첫번째 로또라고 생각하고 삽니다만
    때때로 남편에게 서운한 말과 행동을 할때가 있지요....

    아마도 님이 이글 올리시면서도 그런 상황인걸로 짐작되어집니다.

    왜 ? 모르시겠어요...님이 좋은 남편과 살고 있다는 것을...
    하지만 사람인지라 그순간 마음과 다른 행동이나 말을 하고선 아차 하신거지요?

    두사람 마음을 모아 서로에게 작은 것으로도 큰 기쁨을 주고받으며 살아가는 것
    그것이 참 행복이 아닐까요?

  • 54. ???
    '10.8.20 10:00 AM (123.204.xxx.111)

    45인데 결혼 5년차라면 뭔가 문제가 있어서 결혼을 늦게 한건가요?
    그렇게 사시면서도 별말이 없다는게 참 신기하네요.
    이건 완전 聖人반열에 올려야 할 남편이네요.

    당장 커피값도 주시고 ,아이스크림도 사다가 쟁여두세요.
    만날 먹겠다는 것도 아니고 어렵게 꺼낸 말 같은데요.

    있을때 잘하세요.
    그리고요 와이셔츠는 강제로라도 매일 갈아입혀서 출근시키세요.

  • 55. 아무리힘들어도
    '10.8.20 10:01 AM (124.50.xxx.70)

    남편 용돈이 너무 적어요.
    고등학생 아들도 한달에 4만원 주네요.
    개인마다 틀리겠지만 저도 지금보다 힘든시절이 있었어요.
    남편수입없이 오로지 제 수입으로만 살던시절이요..
    그래도 남편 기 죽을까봐 돈은 넉넉히 주었지요.
    남자들은 주머니에 돈이 없으면 밖에 나가서 기가 죽어요. 사회생활에는 어느 정도의 돈이
    있어야 해요.. 자꾸 움츠러 들지요..
    님의 남편이 그런 사람이기를 바라세요??
    전 님이 아주 나쁜 와이프라고 말하고 싶어요.
    아무리 집안일이 힘들어도 남편출근 할 때는 꼭 일어나서 배웅해 주세요

  • 56.
    '10.8.20 10:08 AM (211.57.xxx.90)

    우선 글 읽고 불쌍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어요.
    물론, 아내분도 없는 살림에 돈 모으려고 쪼개고 쪼개서 사시겠지만,
    여자나 남자나 사회생활, 가정생활하려면 어느정도의 여지는 있어야지요.

    특히, 직장생활하시는 남편분 용돈이 정말 딱 버스비뿐이네요.
    게다가 투게더에서는 정말 눈물이 날 뻔했어요. 딱해서 말이죠.

    기본적으로 남편에 대해서 조금만 더 배려를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정말 지갑에 돈 없으면 위축돼요. 불안하고요.

    알뜰하게 사시는 모습은 보기 좋으나 조금만 더 배려해 주신다면
    조금 더 행복하시지 않을까 싶어요.

  • 57. ^^
    '10.8.20 10:10 AM (180.67.xxx.10)

    투게더에 제크 크래커 추가요...크래커에 아이스크림 발라먹음 맛나서 ㅋㅋ
    에혀...오늘 아침에도 자는 애 깨우고 가는 놀부남편 둔 저는 무작 부럽네요...

  • 58. *^*
    '10.8.20 10:21 AM (110.10.xxx.214)

    님이 악처도 아니지만 남편분이 천연기념물 맞네요.....
    더욱 행복하게 사세요...

  • 59. 음..
    '10.8.20 10:21 AM (121.142.xxx.153)

    투게더 너무 자주 사주시지 마시구요.(아이스크림이 몸에 그렇게 나쁘대잖아요. 베스킨사장들이 일찍 죽은 이유가 아이스크림 많이 먹어서라고..) 자주 업어주시구요. 잘한다 멋지다 칭찬 많이 해주세요. 용돈도 좀 주시구요..

  • 60. 지방
    '10.8.20 10:23 AM (61.79.xxx.38)

    늦게 결혼한 만큼 가정에 헌신적인 분이시네요.
    그리고 본성자체도 아주 따뜻한 분이 틀림없어요.
    님도 알뜰하고 착해보여요,
    하지만 저런 남편 없으니까요 건강 유지하도록 식단 좀 신경쓰시고 좋아하는 음식이라도 자주 드리면 그걸로도 좋아하실거 같네요. 두분이 맞으니 빨리 일어나겠어요!

  • 61. 어머어머
    '10.8.20 10:28 AM (211.210.xxx.62)

    어머어머어머
    저 턱 빠졌어요.
    세상에, 전생에 나라도 구하고 다른 나라도 구하고
    이나라저나라 다 구하고 다니신거 아니에요?
    전혀 보통 남편 아니십니다.

  • 62. ㅎㅎㅎ
    '10.8.20 10:29 AM (222.107.xxx.148)

    댓글들이 보기 좋네요
    원글님, 으쌰으쌰 더 기운내시고
    1. 가끔 산소에 가자고 먼저 말꺼낸다
    2. 맛난거 많이 해준다
    3. 투게더 아이스크림 꼭 사준다

    이 세가지만 지키시면 남편이 너무 행복해할거 같아요.

  • 63. .....
    '10.8.20 10:45 AM (124.51.xxx.171)

    용돈 너무 박해요. 젠장 3만원이 뭡니까.

  • 64. 그런사람
    '10.8.20 10:53 AM (123.243.xxx.12)

    정말 거의 없을겁니다. 아이스크림 꼭 사주시구요. 커피값도 꼭 쥐어주세요. 그리고 시부모님 산소에도 꼭 다녀오세요. 남편분께서 정말 고마워 하실거구 더 잘해주실 겁니다. 또 아무래도 남편분도 스트레스받으시는거 있으실테니 신경도 써 주세요. 그게 쌓이면 터지더라구요...(격어봐서 드리는 말씀이예요) 그리고 항상 '고맙다'고 말씀해 주시는 것도 잊지마세요. 남자들한테는 그게 또 굉장히 큰 것 같더군요. 저희 남편 예전 모습이랑 많이 비슷하신것 같아서 읽기만 해도 흐뭇합니다. 행복하세요~

  • 65. 잘해주세요.
    '10.8.20 10:53 AM (122.40.xxx.30)

    우리남편도 님의 남편이랑 같아요...
    님남편보다 울 남편 나이가 8살 어리고.. 결혼연차가 9년차이지요...

    보통 남편은 아니고..착한 남편 맞지요...

    우리남편은 님남편보다 조금더 착하긴하지만..;;;;

    그래서 친정에서 남편이 뭘 관심있어 한다 하면..
    다 사주라고 하십니다...;
    제가 좀 알뜰? 한 편이라 남편은 좀더 써라써라 하거든요...;

    술 담배 안하고 돈 쓰는데 없고.. 청소 빨래 쓰레기 버리기 다하고..
    퇴근 시간에서 10분 내로 항상 집에 오구요..
    요즘은 저희 친정아버지 까지 출 퇴근길에 모시고 가고 모시고 오네요..
    좀더 시간 있을땐... 아이 어릴땐... 집안 살림까지 다 했어요..
    아이기저귀 갈고.. 목욕시키고... 재우고.. 책 읽어주고..
    그럼에도 저 힘들고 우울하다고 아르바이트 해서 돈 주며 뭐든 사고싶은건 다 사라 했고..

    친정부모님 결혼기념일까지 다 챙겨드리면서 .. 자기 집에 잘하면 좋아하지만..
    저보고 한번도 전화해라..뭐 사가자..등... 시댁일로 귀찮게 한거 하나도 없구요.
    아이 학원 픽업까지.. 제 기사노릇까지... 다 해줍니다..
    뭐든 제가 좋은게 좋은거라고...친구 만나러 외국 나간다 해도 비용 다 대주고..
    그간 아이랑 처가에서 지내주는 남편이죠..
    제가 밥을 안해주면.. 사먹자 하고요.. 제가 돈 아깝다 하면 라면 먹자 하구요.
    뭐든 해주면 잘 먹었어..맛있어..해주고요.. 제가 더 미안해 지지요..
    좀 크게 제가 일이 좀 잘못되어.. 큰돈을 날리게 되었어도.. 단 한번도 제 원망이나..
    책망하지 않고.. 다시 꺼내지도 않네요.. 제가 얘기 하면... 뭐..그럴수 있지... 사기당한걸..
    이렇게 말해 주지요..

    밉상댓글이겠지만..;;; 직업이 의사라 돈도 잘 벌고..
    친정부모님은 물론 친척들까지도 귀족 검진... 이런거 해주구요..

    님 글 보다가.... 자랑이 하고 싶어서라기보다는....
    저도... 매일 보니..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살았는데...

    이리 쓰고 보니.. 우리남편 정말 좋은 사람이구나.... 새삼 느끼게 되어서
    더 잘해줘야지..... 반성도 되구요...

    늘 사랑한다 말해주고... 당신이 최고라고 말해주고...
    고맙다 미안하다 말하고... 더워할때 에어컨. 도 좀 켜주고 해야겠어요.ㅎㅎㅎ

  • 66. 크크
    '10.8.20 10:53 AM (112.154.xxx.26)

    투게더 아니라 하겐다즈를 하루에 한 통 드신대도
    사드리세요 ㅋㅋ
    좋은 남편이시네요. 원글님 복이 많으신가봐요~~

  • 67. 세상에
    '10.8.20 11:02 AM (69.126.xxx.138)

    그런남편 없습니다, 원글님 복받으셨어요,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 보네요^^
    오늘 투게더 한통 사놓셨다가 주시면 남편분 정말 행복해 하실것 같네요~

  • 68. 아이스크림보다
    '10.8.20 11:34 AM (58.233.xxx.151)

    원글님
    남편분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한통쯤이야 편하게 먹게 해드리세요.
    약간의 용돈도 좀 주시구요 용돈 쓸일이 왜 없겠습니까?

    위에 어느분 글처럼 늦은 나이에 가정을 꾸리니 원글님이 사랑스럽고
    아이도 귀하고 가정을 귀하게 생각하시는 분인것 같아요.
    남편을 귀히 여기세요.
    그래야 그 남편 그늘에서 님도 사랑받고 사는 거예요.

    저는 아이스크림보다 차가 없어 어려워도 아버님, 어머님 제사때
    그리고 명절전후에라도 부모님 산소에 찾아뵙는게 어떨까 싶어요.
    남편이 고마워 할겁니다.
    1년에 4번 못가면 2번이라도 그렇게 한번 해보세요.
    사랑은 주고 받는겁니다.

  • 69. 보통
    '10.8.20 11:35 AM (221.138.xxx.105)

    이긴요...
    마을버스비 3만원... 반찬투정없고.... 새벽에 일어나 아기도 안아주신다는데.....(이게 짱~!)
    세상에 ...

    저라면 투게더 아이스크림 종류별로 사다주고 밥숟갈꽂아..... 함박만하게 입벌려 떠 먹여주고 싶네요... 궁뎅이 두들겨 줘가면서요....

    나이도 저희신랑보다 많은데... (43세)
    커피값도 좀 주시고.... 간식도 사 먹으라고 하시고... 마을버스비에 ... 혹시 늦었을때를 대비해 택시비도 좀 더 주세요...3만원은 너무 하세요...

    까이꺼... 조금 더 넉넉한 마음으로 대해주세요..

  • 70. 산초
    '10.8.20 11:37 AM (222.97.xxx.218)

    투게더 위에 해바라기씨 초콜릿으로 하트 박아서(^^) 냉동실에 넣어두시면 좋겠네요. 알콩달콩 쭈욱 행복하시면 좋겠어요.

  • 71. ..
    '10.8.20 11:41 AM (124.54.xxx.18)

    "원글님 너무 좋으시겠다!" 생각보다.."남편분 불쌍하다.." 생각들어요..... 2222222

    남편분 회식 같은 건 안 하세요?
    칼퇴근에 집이랑 회사만 왔다갔다 하고 저녁 외식도 없으시다니 놀랍네요

  • 72. 댓글쭉
    '10.8.20 11:45 AM (118.33.xxx.41)

    읽어내려가다...
    잘해주세요 님이 지존이신듯...
    전생에 나라를 몇번은 구하셨나봅니다.

  • 73. .
    '10.8.20 11:46 AM (111.65.xxx.81)

    저~~~기 혹시나 해서 물어보는 건데
    원글님의 이상형을 적어 놓으신건 아니겠죠? =3=3=3

  • 74. 잘해주자
    '10.8.20 11:53 AM (118.92.xxx.162)

    댓글들 쭉 읽다보니.....
    저도 전생에 여러 나라 구했나봐요^^

    원글님, 행복해서 이런 글 올리신거죠?

  • 75. 원글님
    '10.8.20 11:59 AM (122.32.xxx.63)

    다른 건 몰라도 투게더 아이스크림은 항상 떨어지지 않게 준비해 놓으세요.
    남편분 참 착하네요..
    근데 제가 주변에서 보면 보통 착하고 아내에게 쥐어(?)사는 남편들도 결혼 10년차쯤 되면
    난 왜 이렇게 사나 하면서..좀 변하더라구요. 남편분 그런 회의 들기전에 원글님이 알아서 잘 챙겨주세요.

  • 76. dma
    '10.8.20 12:16 PM (211.187.xxx.190)

    그냥 글읽는데 눈물이 맺히네요.
    대한민국에서 이렇게 성실하게 살아도 아직도 월세 사는구나 싶어서
    그냥 눈물이 맺혔어요....님의 남편을 동정해서도 아니고
    그냥 이 현실이 화가 나서요.

  • 77. 원글님
    '10.8.20 12:17 PM (125.184.xxx.10)

    우리 신랑이랑 바꿔요!
    세상에나 국보급 맞네요.

    용돈 너무 적어요.

  • 78. ...
    '10.8.20 12:18 PM (221.151.xxx.13)

    부럽다부럽다부럽다부럽다ㅠㅠㅠㅠㅠㅠㅠ
    원글님 복에겨워 요강에 응가하시면 안되요.
    진짜 떠받들고 살아주세요ㅠㅠ 투게더 그거 얼마나 한다고.....건강에만 문제없다면 매일같이 한통씩 사다줄수있겠어요.
    징글징글한 시댁일에서 평생...해방된것만해도 진짜 복중의 복입니다요ㅠㅠ
    그러니 산소라도 자주자주 가서 찾아뵙고 하세요.먼저 나서서 산소가보자고..잡초 뜯으러 가자고 그래보세요.제가 글쓴님이면 진짜 왕자대접으로 받들어모실것만 같아요.잉잉ㅠㅠ

  • 79. 대단
    '10.8.20 12:19 PM (125.177.xxx.10)

    하시네요. 정말 부럽습니다. 울집 남편이 님 남편의 반반하면 전 업고 다닙니다. 아스크림이 아니라 더 비싼것도 사주겠네요. 에효...제 신세가 처량해서 한숨 나오네요.

  • 80. 투게더 사드리고
    '10.8.20 12:30 PM (125.177.xxx.79)

    뽀뽀해주기 ㅎ
    매일 아침 새로 빤 와이셔츠 잘 다려서 입히기
    안되면 주말에 왕창 빨아서 다려놓기..

    행복은 행복할 떈 모르지요 ㅎ
    그러니 행복할 때 지키세요 ㅎ

  • 81. 울신랑도
    '10.8.20 12:31 PM (211.176.xxx.72)

    주변에서 그런사람없다~사람좋다~저보고 결혼잘했다고 모두 칭찬하는 남편인데도
    원글님 남편에 비하면 아직 멀었네요^^;;
    우선 울신랑도 예전엔 용돈 하나도 없었는데(대신 한달에 담배 두보루는 사줬구요)
    가끔 술마시고 이런거 그냥 카드로 썼고 최근 용돈을 주기 시작했는데 한달에 8만원주니
    적다고 더달라고...ㅡㅡ;; 아이랑 잘놀아주고 퇴근하면 아이보기전담이긴해도 밤에잘때
    아이 우는소리는 안들린대요.(한번도 아이운다고 깬적없음...)
    와이셔츠 매일 갈아입고 최근 회사옷이 여름이라 티셔츠로 바뀌었는데 매일 저보고 빨아달라고
    안빨아주냐고 던져주고 그러네요. 이정도인데도 주변에선 저보고 울신랑한테 잘하라고
    너희신랑같은사람 없다고들 하며 난리인데 님은 완전 대박...^^

  • 82. 울신랑도
    '10.8.20 12:31 PM (211.176.xxx.72)

    추가로 울신랑도 절 위해주긴해도 아침에 배웅받고싶다고 저 깨운답니다.ㅡㅡ;;

  • 83. ahffk
    '10.8.20 12:32 PM (61.98.xxx.49)

    제 남편도 거의 님 남편 수준인데여..엄청 착하고, 집하고 애들 무지 챙기죠. 사춘기인 울 딸이 지 아빠앞에서는 사춘기 성격도 안나오던데요..아빠를 세상에서 최고로 사랑하죠, 울 뚤째딸은...울 남편은 담배도 안하죠, 술은 2주에 한번정도 소주 2잔정도가 주량이고,,

  • 84. 눈물
    '10.8.20 12:34 PM (122.32.xxx.178)

    이 글 읽고 왜이리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지..
    허리때 졸라매고 저축도 해야겠지만, 아무리 좋고 착한 남편이라도 왜 하고 싶은 게 없겠어요?
    조금만 더 잘해 주세요..
    남의 신랑이지만..제가 다 짠하니 기분 이상하네요..

  • 85. 이런글 읽고
    '10.8.20 12:42 PM (211.178.xxx.79)

    남편 자랑하는 분들은 왜 그러는거에요? 이 글에 대한 댓글을 적으세요. 뭐 남편한테 잘해주라던가. 용돈은 좀 올려주라던가.. 본인 남편이 잘하는거 여기에 왜 적으시는지. 일기장에 적으세요.

  • 86. 투게더
    '10.8.20 12:45 PM (59.12.xxx.90)

    남편분 불쌍해요.
    투게더 두개 더 사서 냉장고에 넣어두세요.
    먹는거 서러움이 젤 크다던데......
    3500원으로 인심 쓸수 있다면 그리 하겠어요.

  • 87. ..
    '10.8.20 12:48 PM (112.151.xxx.37)

    투게더 매일 먹고 싶을 때 마다 먹을 수 있도록
    원글님이 냉장고에 떨어지지않게 미리미리 두어통씩 쟁여두세요.
    그런 남편에게 그정도 기쁨도 없다면....안되죠.
    매일 한통씩 먹어도 한달에 십만원 좀 넘습니다.
    다른 집 남편들 잡비도 안 되요.

  • 88. 아침에
    '10.8.20 12:52 PM (121.169.xxx.127)

    이 글 읽고 30년 만에 투게더 한 통 사다먹었네요.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원글님께 하게다즈 한 통이라도 보내드리고 싶어요. ^^

    원글님께서 글은 이렇게 쓰셨지만, 원글님이 남편분께 잘 해드리는 점이 훨씬 더 많으니까 이렇게 알콩달콩 사시는 거겠죠~ 계속 이쁘게 사시길 바랄게요!

  • 89.
    '10.8.20 12:53 PM (121.169.xxx.127)

    저~~~~위에 투게더에 해바라기씨로 하트 박아서 냉장고에 넣어두라 하신 분 말씀처러 하시고~

    후기 부탁드려요~ 꼭.꼭.꼭이요~

  • 90. df
    '10.8.20 12:57 PM (112.223.xxx.67)

    전 왜 이런 글이 낚시로 보일까요. ㅠㅠㅠ
    순수하지 않은 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91. 눈물납니다
    '10.8.20 12:57 PM (203.232.xxx.3)

    님은 정말 나쁜 사람이에요.
    투게더 안 사준 것도 나쁘지만
    더 나쁜 것은..
    "너만 먹고 싶은거먹냐고.....나같은사람 대한민국에서 찾아보라고 하더라구요.많다고 하고 말았는데..."이 부분입니다.
    어떻게 이런 남편에게 "당신 같은 사람 많다"라는 말을 당당하게 하실 수 있는지.
    그리고 본인의 생각을 확인하려고 이런 글까지 올리는지.
    남편분이 너무 가여워요. 그리고 산소에도 1년에 한 번은 좀 가 드리세요. 가까운 양평이라면서요.

  • 92.
    '10.8.20 1:08 PM (175.116.xxx.251)

    머 그런 남편이 다있답니까 ㅠㅠ 눈물나네요 투게더 매일 사줘도 부족해요 그런분옆에 있을때잘하세요 글구 댓글중에 더한남편분 나오셨는데 진심으로 부럽네요 정말 전생에 나라구하셨나봐요^^

  • 93. 세상에나
    '10.8.20 1:15 PM (211.45.xxx.253)

    세상에는 이런 남자도 있는데 남 왜 요런 남자랑 결혼했지,내가 미쳤지 미쳤지.
    정말 세상에 없습니다.

  • 94. 진짜
    '10.8.20 1:16 PM (211.207.xxx.222)

    남편 불쌍하네요..
    저 정도로 부러운 건 모르겠고..
    그냥 불쌍해요...

  • 95. ㅠㅠ
    '10.8.20 1:23 PM (175.117.xxx.15)

    투게더를 이용한 고도의 남편자랑!

  • 96. 정말
    '10.8.20 1:23 PM (118.223.xxx.153)

    부럽습니다.
    원글님이 인덕이 많습니다.
    그런 남편이라면 업고 다니겠습니다.
    항상고마워 하시고 ...
    넘 우리 남편이랑 비교돼서 .....

  • 97. 딴소리
    '10.8.20 1:35 PM (121.184.xxx.186)

    갑자기 투게더 아이스크림이 먹고싶네요.
    우리애들이 가장 좋아하는건데....

    부모님 산소앞에서 투게더 한통 드시라는 댓글때문에 조용하던 사무실에서 이상한 사람 되었어요..-최고

  • 98. 넘 쪼지마세요~
    '10.8.20 1:38 PM (175.116.xxx.164)

    그렇게 착한 남자도 쌓이고 쌓이면 어느 순간 훽 변합니다.
    월급이 얼마길래 80% 저금하시는지는 몰라도 한달에 3만원 가져가는 남편도 없고(요즘 물가에 30만원도 드물겠구만)

    울집 남자처럼 아이스크림을 20개씩 사다 쟁여놓는것도 아닌데 먹고싶다는건 좀 먹는 즐거움도 느끼게 해주세요!

  • 99. 미안
    '10.8.20 1:40 PM (121.169.xxx.116)

    저도 댓글들 보면서..참.. 감사해야하는데

    그래도 자꾸 그런 생각을 하게되요.

    경제력만 더 좋으면 완벽한데...;;;;;;;;;;;;;;;;;;;;;;;;;;;;;;;

    그 생각이 점점 커지고 커지다가..

    자꾸 불만으로 변해서 본래의 저런 좋은 점들이 잘 안보이기까지해요..

  • 100. 제발
    '10.8.20 2:04 PM (116.33.xxx.169)

    남편한테 잘해주세요. 진짜루..

  • 101. 멋져요 휴~~
    '10.8.20 2:07 PM (222.236.xxx.234)

    남편분께 댓글 보여주지 마세요 ... ㅋㅋㅋ

  • 102. ..
    '10.8.20 2:17 PM (121.135.xxx.171)

    저도 눈물나요.
    남편분 안되셨어요...
    잘해주세요.

  • 103. ...
    '10.8.20 2:21 PM (221.138.xxx.138)

    원글님 진정 모르셔서 물어보시는건지 궁금하네요
    세상에 저런 착한 남편분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놀랍네요
    게다가 간섭하거나 속터지게 할 시가도 없어...
    남편이 사치는 커녕 용돈도 안받아가...
    음식타박도 안해, 아기도 잘봐줘..이런남편이 어디있다구요~

    물론 원글님도 알뜰하시고 착하신 분 같지만
    저런 남편 듣도보도 못했네요. 진짜 천연기념물 수준이구만~
    아무리 저축땜에 어려우셔도 ,비싼것도 아니고 아이스크림 정도는 사드리세요
    남편도 가끔은 기분전환도 필요하고 맛난것도 드시고 싶겠지요
    두분 알뜰히 사시니 좋은날도 곧 오겠지요. 행복하세욧~

  • 104. 턱밑에서
    '10.8.20 2:23 PM (118.221.xxx.142)

    먹여드리세요..
    집에서 만든 아이스크림이 유화제도 안들어가고 좋다고 하던데
    저같음 아이스크림 만들어서 생글거리는 얼굴로 떠먹이겠습니다.

  • 105. ..
    '10.8.20 2:25 PM (110.14.xxx.110)

    근데 무슨 낙으로 사시는지..
    술담배안하고 아이스크림도 안사주시면 ㅎㅎ

  • 106. 띠동갑이신가
    '10.8.20 2:30 PM (124.61.xxx.78)

    어쩜 저리도 헌신적일수가 있죠? 세상에 없는 남편 맞네요. ^^
    그런데... 원글님 친정에서 많이 도와주시고 원글님도 알뜰히 잘 하시니까 남편분도 그렇게 잘 하시는거겠죠.
    월세사는게 한가지 흠인데... 월세 살면서도 바람들어서 외제차 뽑고 다는것보다 백배 나아요.

  • 107. 이런~
    '10.8.20 2:30 PM (120.142.xxx.181)

    세상에 이런 남자가 있긴 있구나아... 신기하다...^^;

    근데요...
    부럽다기 보다는 왜 짠~하죠?

    원글님 악처예요. 크산티페~ ㅋㅋㅋ
    투게더가 아니고 하겐다즈로 하루에 한통씩 사드리셔도 돼요.

  • 108.
    '10.8.20 2:30 PM (221.160.xxx.240)

    남편분께 이 댓글 보여드리세요~
    저희 남편도 잘한다 잘한다 하면 더 잘하더라구요~^^

  • 109. 착하긴한데
    '10.8.20 2:38 PM (121.131.xxx.40)

    착하긴한데 착하기보다 불쌍하네요.
    입장 바꿔보세요....

  • 110. 저요..
    '10.8.20 2:44 PM (180.67.xxx.202)

    여기 천연기념물 2호 있어요..제남편요..
    저두 님처럼 존중받고 공주(?)처럼 살고 있는 1인입니다..
    전 자랄때 고생 많이 하며 자랐는데..지금은 남편 볼때마다 내가 뭔 복이 있어
    이런 남편 만났을까..하며 감사한맘으로 살아요..
    아마도 자랄때 고생 너무 많이 한걸 신께서 불쌍히 여겨 이렇게 좋은 남편 허락된 것 같아요..
    울집은 제가 투게더 좋아하고 남편은 구구 좋아라하는데..
    저희는 서로 좋아하는거 사라고 싸워요..^^;
    그러다 결국 두통 다 사들고 오긴하지만..
    님..오늘 당장 투게더 사주세요..그깟 돈 얼마보다 남편이 훨씬 소중하시잖아요..^^

  • 111. .
    '10.8.20 2:46 PM (125.128.xxx.172)

    이런 말 그렇지만..
    남편..바꿀 수 만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어요. 엉엉엉

  • 112. ...
    '10.8.20 2:48 PM (121.178.xxx.158)

    오늘 투게더 잘 팔릴 것 같아요.
    남편이 안쓰럽네요.
    님 남편 같은분이 있는지 오늘 첨 알았어요.

    저기 의사샘님은 더하신것 같구
    에효~~~~~~~

  • 113. ..
    '10.8.20 3:09 PM (219.255.xxx.50)

    그깟 아이스크림 날마다 사줘도 아깝지 않을 남편이네요
    원글님 나빠요..

  • 114.
    '10.8.20 3:20 PM (113.10.xxx.34)

    열받아서 로긴했어요
    자랑이 심하네요 ㅠ.ㅠ 뭐에요....버럭
    부럽습니다 부럽습니다
    님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군요

  • 115. zz
    '10.8.20 3:23 PM (114.200.xxx.66)

    우리집도 거의 똑같아여...
    대신 애가 없으니 그건 틀리네요. ㅎㅎㅎ

    윗분 말씀대로 저도 어릴적 별로 좋은 기억이 없던지라, 신이 내린 선물이라 생각한답니당.

  • 116. 착한분
    '10.8.20 3:30 PM (218.237.xxx.202)

    님 복이십니다. 저의 남편 아이들 둘 키울때 딱 한번 일어나서 아이돌보았습니다. 울든지 말든지 지 혼자만 잡니다. 거기다가 아침을 꼬옥 먹기에 토요일 일요날 아침 6시부터 밥달라고 깨웁니다. 정말 밉습니다. 복인줄 아시고 잘 해 주세요.

  • 117. 하..
    '10.8.20 3:39 PM (211.222.xxx.211)

    투게더 먹고싶다..
    남편분 혹시 원래 꾹 참는 성격 아니신가요..
    아무리 좋은 성격이라도 상대방이 마음에 안들때가 있지요..
    남편분이 속으로 삼키더라도 아내분이 적극적 긍정적으로 대화로 풀면서
    더 오손도손 행복하게 사셔요... 그리고 남편분 용돈인상해주세요..
    남편분 성격이라면 오른 용돈 저축할것 같은데요.. 아내분 선물산다고...^^

  • 118. 가여워요
    '10.8.20 3:41 PM (121.150.xxx.239)

    내 아들이 결혼해서 저렇게 산다 생각해보세요. 부모형제도 없는데 아내라는 사람이 저렇게 나를 대한다면 난 살고 싶지 않을것 같아요.ㅠㅠ 물론 나중을 위해 대비하는 것도 좋지만 그날그날의 소소한 행복이 더 중요하다는걸 모르는 것같아 안타까와요

  • 119. ..
    '10.8.20 3:42 PM (121.135.xxx.171)

    산소도 먼저 말꺼내서 한번 다녀오세요
    원글님 부모님이라면 마음이 어떠시겠어요...

  • 120.
    '10.8.20 3:43 PM (211.224.xxx.26)

    투게더는 이용당했다!!
    고도의 염장~

    이런 사람 또 없습니다 있을때 잘하세요 !

  • 121. 흠..
    '10.8.20 3:59 PM (220.85.xxx.202)

    원글님,, 제가 간곡히 부탁드려요..
    투게더 말고 더 비싼 아이스크림 사다가 짠 하고 내놔보세요.. 남편이 얼마나 행복해할까요..

  • 122. 호주맘
    '10.8.20 4:03 PM (220.244.xxx.23)

    우선... 수입의 80%를 저축하신다는 원글님의 알뜰함을 칭찬해드리고 싶어요.그 알뜰함 행복한 마음으로 잘 유지하셔서 여유있는 경제기반 얼른 이루시기 바래요.
    그리고 원글님 남편분 보통 남편 아닙니다. 다른분들 말씀처럼 천연기념물 같으신 분을 보통 남편이라니요. 대한민국 보통의 남편들이 원글님 남편 같다면 대한민국 아내들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아내들이 될겁니다. 원글님 고마운 마음은 말로 표현하지 않으면 모릅니다.지금 얼른 나가서 투게더 두통 사다가 냉동실에 넣어두시구요 밤에 아가 재워놓고 두분이서 맛나게 드세요. 떠 먹여 주시면서 여기 82아줌마들의 칭찬 꼭 전달하시구요 꼭 안아주세요. 너무 이쁜 남편이자 아빠네요.

  • 123. 이런
    '10.8.20 4:04 PM (175.116.xxx.53)

    세상은 불공평해요. 증말... 착한 사람들이 좋은 대접 받으면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 124. .
    '10.8.20 4:06 PM (175.112.xxx.184)

    저도 전업이지만 웬만하면 남편 출근 할 때 일어나서 밥 차려주셔야 되요.요즘 맞벌이들도 아침에 밥 꼬박 차려주고 아기 챙기고 하는 분 들 많은데..전업이면서 남편 출근 해도 그냥 누워서 잠 잔다는건 좀;;특별히 몸이 아프거나 하지 않는 한..남편에 대한 기본적인 사랑과 배려라고 생각 되요.그리고 와이셔츠 입은 옷 다시 입는 것 도 아내가 세탁물 밀리지 않고 입을 옷 그때그때 옷장에 걸어놓으면 그러겠나요?늦둥이에 부모님까지 일찍 돌아가셔서 없는데 차 없어도 마음 있으면 최소한 일년에 한 번쯤은 산소 찾아뵐 수 있잖아요.더구나 양평이라면서요.살아계시면 차 없어도 그거보다 훨씬 더 멀어도 주 찾아뵈야 하는거에 비하면 그리 어려운 일 도 아닌데..참...남편분 너무 불쌍하게 사시네요. 전 딸 하나 키우지만..아들이 저러고 산다면 피눈물 날거 같네요.

  • 125. 남편분이 가없네요.
    '10.8.20 4:31 PM (221.147.xxx.14)

    남편이 눈물나도록 애처롭네요.
    안쓰럽고, 뭐라고 표현하면 좋을지
    내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 최대한의 노력을 하시는 분 같아요.
    많이 사랑해주세요.
    왜 괜히 슬퍼질라고 하는지 모르겠네.

  • 126. 그런데
    '10.8.20 4:35 PM (82.7.xxx.109)

    전 왜 이 와중에 시부모님 산소를 몇년 동안 못 가뵈었다는 말이 맘에 걸릴까요..
    외동아들이시라면서요 ㅠ_ㅠ

  • 127. 내남편이 최고..
    '10.8.20 4:41 PM (210.121.xxx.129)

    결혼 3년차 접어듭니다. 제남편이 더 천연기념물이에요..
    제남편은 7시 퇴근하기전에 꼭 전화해서 모 먹고싶은거 없냐고 물어봐요.. 그래서 모 먹고싶다 그럼 장보고 와서 집에서 요리 해줍니다. 그리고 치우는것도 와이프 직장생활하느라 힘들다고
    설거지도 하고 빨래도 남편이 다 합니다. 저도 가끔은 해주긴 하지만 ... 전 잔소리만 합니다. 행주는 이렇게 삶아라 청국장 다 떠지면 랩으로 1인분씩 싸서 냉동실에 얼려놔라.. ㅋㅋㅋ
    내남편은 제가 비염이 있다고 매주 스팀청소기로 바닥청소 다 합니다. 전 졸졸 쫒아댕기면서 일 그만 하고 저랑 놀아달라고 떼쓰고요...
    제남편 공과금 관리비 차비 핸드폰요금 주유요금 다 합쳐서 50마넌 받습니다.
    그거 빼고는 다 저 맛있는거 사주네요.. 술도 안마시고 담배도 안핍니다.
    글구 TV볼때 발맛사지 해주구요.. 잘때도 맨날 재워줍니다.
    제가 임신해서 입덧이 쫌 있는데 제 남편도 같이 토해줍니다..
    ㅋㅋㅋ 전 제남편이 더 좋아요...

  • 128. 돌날라오려나
    '10.8.20 4:46 PM (114.205.xxx.236)

    저 결혼 13년차, 우리 남편도 비슷합니다.
    캠퍼스커플로 만나 연애할 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아요.
    우리 남편도 저 다림질하는 것 힘들다고 옷 사러가면 제일 먼저 직원에게 묻는 말이
    구김 잘 안 가는 옷인가요? 입니다. ㅎㅎ
    용돈도 매달 5만원씩 주던 것(술, 담배 일절 안함), 몇 년 후에 보니 안쓰고 모아서
    200만원을 만들었더라구요. 그걸로 결혼 10주년에 여행가자고.
    임신 때는 자다가도 제가 먹고싶은 것 얘기하면 벌떡 일어나 어디든 달려가 사다주고
    연년생 아기 때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새벽에 애 우는 소리만 들리면 즉시 일어나
    달래주곤 했답니다.
    지금까지도 쓰레기 한번 못버리게 하구요, 출장가고 없을 때나 제가 버리네요.

    몇 년전 회사에서 독립해서 지금은 사업 중인데 운좋게 잘 돼서 형편이 많이 좋아졌거든요.
    항상 제게 하는 말이, 번 돈의 반은 제가 번 거니까 니 맘대로 사고 싶은 거 맘껏 사라고 해서
    언제나 고맙지요. 그렇다고 막 쓰진 않지만요. 저도 한 알뜰 하거든요. ㅎㅎ
    아이들 앞에서도 엄마에게 잘 하라고 위신을 세워 주구요.
    애들에게도 이제껏 야단은커녕 큰 소리 한번 안낼 만큼 끔찍하고...

    대신 저도 그만큼 남편에게 잘하려고 노력해요.
    아침마다 든든하게 찌개나 국 끓이고 반찬 정갈하게 담아 과일이랑 꼭꼭 차려주고요
    (그것도 미안하다고 자기가 알아서 챙겨 먹을테니 들어가 자라고 해요^^)
    항상 맘 편하게 일하라고 최대한 배려해 주려 합니다.
    원래 제가 좀 냉정하고 까칠한 성격이었는데 남편이랑 살면서 많이 부드러워졌네요.
    그래도 부부인지라 가끔씩 맘에 안드는 면도 하나씩 보이지만
    가끔 게시판에서, 혹은 티비에서 남편분들 때문에 속상해하시는 분들 읽고 보다보면
    전 정말 남편에게 고마워하며 살아야겠구나 하는 걸 느낍니다.
    저 역시 결혼 햇수가 님 정도였을 때까진 세상 모든 남편이 다 제 남편 같은 줄 알았고
    그게 당연한 건 줄 알았거든요.
    아마 님도 더 오랜 시간 사시다보면 우리 남편 같은 사람 또 없구나~ 하실 날이 올거예요.

  • 129. 미몽
    '10.8.20 4:59 PM (210.116.xxx.86)

    뭐....제 남편도 자랑거리 많습니다만
    그래도 전 알아서 시부모님 산소에도 종종 가고
    와이셔츠 깨끗하게 다려 입히고
    가끔 좋아하는 음식 해주고
    아이가 잠 깨면 제가 달래곤 했는데요....
    원글님... 크게 돈 안 드는 일은 쫌 해주시면 안될까요?

  • 130. 님들아 쫌!
    '10.8.20 5:05 PM (121.150.xxx.239)

    댓글에 남편자랑 하는 분들 웃겨요.
    남 댓글에 자기남편자랑은 왜 하는지...

  • 131. jk
    '10.8.20 5:06 PM (115.138.xxx.245)

    선입금도 안하시고 이렇게 자랑글 올리시면 안됩니다!!!!!!!

  • 132. ..
    '10.8.20 6:20 PM (125.143.xxx.160)

    이 글 낚시 글 같아요.

    보통 이 정도 되면 원글님이 한 두번 정도 댓글 달거나 하지 않나요?

    자기가 궁금해서 올린 글 아직 한번도 확인 안했을리는 없구...

    확인했다면 그냥 댓글 보고 즐기고 있는 걸까요? 정말 이상하군요.

    전 사실 죄송하지만 낚시글 같아요.

  • 133. 만약
    '10.8.20 7:11 PM (211.54.xxx.179)

    진실 100%라면 원글님이 악처 맞아요,,
    지금 바로 빨라조 아이스크림 한통,,,사드리세요,
    아이스크림의 신세계를 열어줄겁니다,

  • 134. ....
    '10.8.20 7:15 PM (211.114.xxx.132)

    남편분이 안스러워요.
    결혼도 늦고 부모님도 안계시니 가정을 소중하고 치열하게 지키시는듯...
    정말 몰라 묻는건 아니겠죠?
    새벽에 애 울면 깨서 애 본다는 대목에선 애처럽기까지 합니다.
    밖에 나가 일하고 집에 들어와선 아이스크림 하나 맘대로 못먹고
    또 아무리 알뜰해도 버스비만이라니...
    저축을 많이 해야하고 살림도 살아야 하니 어쩔수 없다 하시겠지만
    많이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지쳐 들어온 남편분 편하게 해주시고
    맛있는거 많이 해주시고
    산소...꼭 가셔요. 명절에 길이 복잡하면 전,후해서 꼭 가셔요.
    그렇게 하시는데 친정어머니가 아무 말씀 안하시나요?
    혹 나이차 많이 나시는지요?

  • 135. ..2
    '10.8.20 7:15 PM (115.137.xxx.90)

    전 사실 죄송하지만 낚시글 같아요. 222222222222

  • 136. 헐~
    '10.8.20 7:41 PM (124.199.xxx.22)

    진짜...너무 하신다.
    닉네임이 <난악처>??
    악처 인정하셨네요..ㅎㅎㅎㅎ

    농담이구요...
    남편분 너무 착하고 그런 사람 없습니다.
    댓글에 자기 남편이 더 잘한다고 쓰신분들..
    가만 보니..어떤 분은 임신중이고(특수 상황)..어떤 분은 용돈이 더 많고 그렇네요...
    차이가 있어요..
    즉,,님 남편 분 같은 사람...
    절~~~~~~대 없습니다...

    꾸며낸 소설? 아니라면,,,
    님 오늘 부터라도 조금만 남편분 더 헤아려 주세요!!

    정말..내 신랑도 아닌데 연민의 정을 느껴본 것은 머리털 나고 처음이네요...

  • 137. ㅜㅜ
    '10.8.20 8:17 PM (125.184.xxx.50)

    저만 그런게 아니였군요,,
    정말..내 신랑도 아닌데 연민의 정을 느껴본 것은 머리털 나고 처음이네요... 222222222222
    눈물날려고 해요,,
    남편분,,너무 안쓰럽고 불쌍해요.........ㅜㅜ
    시댁이 없다는것이 더더욱 불쌍한것도 처음이네요..

  • 138.
    '10.8.20 8:51 PM (180.231.xxx.10)

    베스킨라빈스나 하겐다즈 이런데 아이스크림 사달라는 것도 아니고 투게더 하나 사달라고 하는데 사주지 그러셨어요? 너무 하셨네요 울남편도 애들이나 저한테 엄청 잘해요 한달에 한번 회사 회식 이랑 두달에 한번 대학동창 계모임때 빼고는 7시30분 칼퇴근 해요 밥 3끼 다 회사에서 먹어요 돈 잘벌어 오구요 부수입도 조금 있는데 안떼먹고 다 가져와요 회식이랑 계모임 회비 제가 따로주고 주유카드주고 한달 개인용돈 10만원 주는데 책사는데 3만원 정도 쓰고 나머진 모아뒀다 아이들 장난감이나 책사줘요 퇴근하면 설거지 해주고 같이 청소하고 애들 씻기고 재워줘요 시댁 스트레스도 없어요 친정부모님이 아들보다 사위를 더 좋아할정도로 남편이 친정에도 잘해요 연애 결혼 10년동안 여자문제 단한번도 일으킨적 없구요 주위에선 시댁식구들 인품이나 남편행동 지켜보고 다들 저한테 복받은 여자라고 하지요 하지만 남편이 저한테 해준만큼 저도 존중해 주고 대접해 줘요 주말엔 편히 쉴수있게 해주구요 시댁어른들 한테도 잘할려고 노력 하구요 님 남편같은 사람도 없으니 잘해 주세요 먹는걸로 너무 인색하게 굴지 마시구요

  • 139. ㅠㅠ
    '10.8.20 8:56 PM (210.2.xxx.124)

    남편분 진짜 불쌍해요.......... 막 슬퍼요............
    인생이 그게 뭐예요? 돈 벌어오는 기계도 아니고.......
    자기가 고생해서 번 돈 한달에 3만원 쥐고 아이스크림 먹으려하다가 쿠사리나 먹고...
    그러지 마세요. 내 남편이 내 집안에서 남편으로서의 삶만 있는거 아니잖아요.
    친구도 있을테고 사회생활하다보면 하다못해 커피라도 돌릴 일 있을텐데 어디가서 어깨 펴고 살겠어요? 남자 지갑에 3만원 가지고 한달 살면 그걸 하루로 나누면 하루 천원 들고 생활한다는건데.. 기 못펴요. 자신없어지고요.

    글이 '좋겠다, 행복해보인다'는 인상보다는 '불안불안하다, 저러다 남편 언젠간 터지지' 생각이 더 들어요. 행복할때 복을 잘 간수하세요.
    남편입으로 '나 같은 사람 없다' 소리 나온거 보면 본인도 뭔가 자기가 희생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는건데... 그럼 위험해요. 그렇게 평생 못 가요. 불만 터진답니다...
    지금, 먼저 아이스크림도 사주시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산소도 한번씩 가시고.. 좀 기를 살려주세요. 나이를 아무리 먹었어도 부모 돌아가시면 고아라는 기분 든다던데
    부인은 친정 자주 가면서 돌아가신 부모님 묘 찾아뵌지도 한참이라니..
    저라면 정말 사는 낙 안 들겠어요. 입장 바꿔 여자가 어느 남자한테 늦깍이로 시집가서 그리 산다면 주변에서 뭐라겠어요? 차라리 혼자 살라고 하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40. .
    '10.8.20 9:48 PM (220.85.xxx.202)

    원글님 남편 바보취급하고 계신거같아서,, 제가 안타깝습니다.. 그렇게 살면 여자쪽에서도 행복을 충분히 느끼지 못할 거 같아요.
    남편을 행복하게 해주세요. 나를 사랑하는 배우자를 행복하게 해주는 행복을 느끼면서 사세요.

  • 141. ...
    '10.8.20 9:54 PM (180.64.xxx.68)

    남편분이 불쌍해요...
    그런데 제가 비슷한 상황이라서 그런지 몰라요
    정말 남편분이 너무 가족이 소중하게 느껴저서 애절하게 노력하시는 중인듯하네요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시고 외동이라고 하시니..
    오버랩되서 울쩍해지네요

  • 142. 좋으신 분이네요
    '10.8.20 10:19 PM (112.155.xxx.72)

    시부모님 제사도 약소하게라도 챙겨주세요.

  • 143. 용감씩씩꿋꿋
    '10.8.20 10:32 PM (124.195.xxx.82)

    남편분 참 잘하시네요
    잘하시는 분들 물론 많으시지만,
    원글님
    다른 분들이 잘하고 안 잘하고가 아니라
    원글님께선 남편분으로 인해 행복하지 않으신가요?

    원글님께서도 남편분만큼 잘 해드리리가 생각하지만
    여기서도 그러지 않나요
    먹는 걸로 서운하게 하는게
    가장 서운하다고요

    남자도 사람이니
    여자가 서운하다고 느낄 때
    그깟거이~ 하진 않는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렇게 해야 남자답다고 배워서 그런 척 할지는 몰라도요

    평균인가 아닌가
    가 아니라
    원글님께서 서운하지 않게 해줄만한 남편인가 아닌가
    가 핵심이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 144. 깜장이 집사
    '10.8.20 10:40 PM (118.46.xxx.72)

    저같으면 한복입고 회사까지 업어다 드리것어요..어흑..
    부럽3..

    주소 적으세요.. 전 아이스크림은 아니고.. 저희 집 남자 보내게요.. ㅠㅜ

    졌소.. ㅠㅜ

  • 145. 혹...낚시??
    '10.8.20 10:45 PM (175.210.xxx.57)

    아님 염장글???....둘다 아니라면....흠
    저런 남편이 존재하긴 존재하는군요...신기신기

  • 146. 어휴,,
    '10.8.20 10:58 PM (118.37.xxx.161)

    원글님 좀 심하세요

    당장 애들 제치고 아이스크림 제조기 하나 사서 좋은 재료 듬뿍 들어간 아이스크림 넉넉히

    만들어 먹이세요

    아무리 애들이 어리고 나이 많은 부모라 현실 불안하다지만

    80% 저축하면서 살고 투게더도 못 살 정도로 벌벌 떨면서 살면

    십년 지나 두 분이 무슨 생각 들까요

    시부모님 계셨어도 원글님, 남편을 그리 편하게 대할 수 있을까 싶네요..

    원글님은 남편도 있고 자식도 있고 친정도 있지만

    남편에겐 원글님과 자식 밖에 없어요..


    다른 건 다 괜찮은데 경제력이 약해 속상하신가본데

    작년 수입 일억 사천인 저희 남편 보내드릴까요?

    하루 살아보고 당장 남편 찾아가 업고 달려가실 껄요..

    꼭 저희 남편 보는 거 같아요

  • 147. 낚시글
    '10.8.20 11:19 PM (121.166.xxx.79)

    이란데 한표 겁니다...
    그리고 이 글이 사실이라면 원글님이 참...머라 설명할 수 없는...
    여간 영 낚시글같아요

  • 148. 어지간하면
    '10.8.21 12:03 AM (122.36.xxx.160)

    이런 글에 댓글 안 달고 싶은데 못 참고 한 마디 합니다.
    원글님 남편을 완전히 머슴취급하고 사시는 군요.
    이 경우를 뒤바꿔 남편이 아내에게 이렇게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백퍼센트 이혼하라는 답글 달릴겁니다.
    원글님 부럽다고,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는 댓글님들은 또 뭡니까?
    참 갑갑합니다.

  • 149. ...
    '10.8.21 12:43 AM (110.45.xxx.29)

    원글님 남편 생각하니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얼마 안되는 아이스크림도 하나 못사먹고 죽어라고 마누라, 자식 위해 돈 벌이러 나가는 남자도 있네요...조금 더 심하면 시사프로에 나올 것 같아요...
    설렁설렁 아끼세요...

  • 150.
    '10.8.21 1:58 AM (116.37.xxx.143)

    원글님, 이런 경우에 '사회생활 안해봤냐' 소리 듣는 거예요..
    남편분 정말 너무너무 불쌍하단 생각이 드네요..
    일만 하고.. 그깟 아이스크림도 맘대로 못먹고.. 일하시는 시간 외엔 모두 가족과 함께..
    뭐 다른 거 할 개인적 시간도, 돈도 없고..
    원글님 전혀 부럽지 않아요

  • 151. 원글
    '10.8.21 2:16 AM (58.123.xxx.97)

    애들 다 재우고 밀린 집안일 하느라 이제야 82에 들어왔는데...좀 놀랬어요.
    어제 하도 잠도 안오고 남편얼굴 보고 있으니 그냥 불쌍하고 마음이 짠해서
    올려본 글인데요.
    저희 굉장히 연애기간도 길고, 또 나이차도 많이 나요.십년넘게.
    그러다 보니 제가 알게모르게 철없이 행동하는 부분도 많았나봐요.
    그게 당연한건줄 알고......ㅜㅜ
    그래도 우리남편 너무 착한사람인건지 님들이 나쁘다고 하시는것들
    그냥 어린애 처럼 다 포용해주고 그런거 같아요.그래도 남편은 늘 토끼같은
    자식이랑 곰같은 저만 바라보는것 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다네요.진심으로
    돈 안주고 해서 기분나빠하고 그런것도 전혀 없구요.
    남편이 불평불만 너무 없이 제가 뭘하든 만족하니깐 제가 막;;;대한것 같아요.
    앞으로 잘하라는 응원글로 읽고 잘할꺼예요.
    관심갖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152. .
    '10.8.21 3:14 AM (175.117.xxx.11)

    다른건 몰라도 새벽에 애기가 울면 바로 일어나 안아주는 남편 거의 없어요.
    제발 남편 와이셔츠 적어도 이틀에 한번은 님이 알아서 빨아주세요.
    그 좋아하는 투게더 아이스크림도 사주시고.
    다른건 아껴도 회사생활하는데 옷 구질구질하게 입고 다니지는 않게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0673 대문글에 "우리 출신 학교 적어 보아요..." 8 그리움 2010/08/20 1,464
570672 살려쥉 ㅠㅠ 15 벌써 더워요.. 2010/08/20 1,199
570671 큰일이에요 밥하기가 너무 싫어요 6 엄마 2010/08/20 809
570670 “불방된 피디수첩 4대강편 사업 지장 줄 내용 있다” 3 윤리적소비 2010/08/20 273
570669 코스트코에 파운드 케익같은거 3개 들어있는 빵 맛있네요. 3 코스트코 빵.. 2010/08/20 943
570668 나의 '건강 스타일' 점수는? 셀프 건강 테스트! 1 윤리적소비 2010/08/20 358
570667 MP3잘 아시는 분 알려주시면 다 날라간 .. 2010/08/20 122
570666 8월 20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미디어오늘 만평 1 세우실 2010/08/20 142
570665 이럴수가 2 수정 2010/08/20 321
570664 동생 생기려고 하면 첫째가 이상한 행동을 하나요? 3 미신이라지만.. 2010/08/20 1,135
570663 미스지니라는 쇼핑몰 혹시 아세요? 집근처에 오프라인 매장이 생겨서.. ... 2010/08/20 408
570662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을 읽고 오래 기억 속에 남는 부분 2 빠나나 2010/08/20 625
570661 남편이 어제 새벽 3시에 들어왔어요 2 흑... 2010/08/20 701
570660 신용카드 abc 2010/08/20 158
570659 광복절날 하늘에 휘날리는 대형 태극기 현풍 2010/08/20 155
570658 신축빌라에 들어왔는데... 마감재나 이런게 몸에 아주 나쁠까요? 5 신축 2010/08/20 485
570657 강아지 산책시킬때 늘 즐거워요 9 ~ 2010/08/20 910
570656 아반떼 유지비용 궁금해요 이전모델 . 2010/08/20 324
570655 프랑스 유리 la rochere 2 라로쉐르 2010/08/20 365
570654 民은 경치는데 公僕후보는 사과하면 없던 일로… 위장전입 처벌 ‘이중잣대’ 2 세우실 2010/08/20 274
570653 곰팡이균.... 방안에 날아다니나봐요... ㅠㅠ 5 어쩌나요 2010/08/20 1,721
570652 아기엄마걱정되네요.. 1 .. 2010/08/20 604
570651 우리남편 자기같은 사람없다고 한번 물어보래요. 154 난악처 2010/08/20 10,935
570650 천주교,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평신도 100인 선언 추진 1 참맛 2010/08/20 163
570649 잠이 오지 않아서 노래 다운받고 있어요.. 추천해 주세요~~ 2 .. 2010/08/20 321
570648 수정) 관리자님 보세요. 악질적인 의도로 글 남기는 남자아이들... 11 어이없다 2010/08/20 1,321
570647 골든 슬럼버 라는 영화 ~지금 보고 있는데... 1 나의 마지막.. 2010/08/20 435
570646 입주한 아파트 곰팡이가 너무 많이 생겨요. 해결방법없을까요? 2 ........ 2010/08/20 904
570645 남편들 일찍 일찍 들어오시나요? 5 귀가시간 2010/08/20 614
570644 옥수수 100여개...껍질 벗기는데 약 3시간 30정도 걸렸어요 -- 5 생각보다 힘.. 2010/08/20 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