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제, 오늘 개 중성화 수술 이야기

... 조회수 : 565
작성일 : 2010-08-19 08:55:15
개 입장에서 하는게 좋을까요? 안하는게 좋을까요?
개 주인 입장 말고요.

연예인이 '우리는 공인이예요' '많이 사랑해 주세요'해 놓고는 안좋은 일에는 '사생활 침해'라고 말 하는것과 같다고 느껴지네요.

반려견, 생명, 동물과 같이 사는 아파트 등등을 비애견인 상대로 주장하면서
막상 그 짐승에게는 본인들 편의에 따라 가장 기본적인 본능까지 제거해 버리는거요.
IP : 121.160.xxx.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19 8:58 AM (121.143.xxx.249)

    강아지 발정욕구 스트레스도 상당해서
    주기적으로 교배해줄것 아니면 수술하는것도 개 입장에선 나쁘지는 않다고 하더라구요

    개 본능을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아서 문제이지

  • 2. 개입장도
    '10.8.19 9:55 AM (61.76.xxx.5)

    글쎄요. 다 견해차이겠지만... 키워본사람들 말로는 대다수가 하는게 낫다고 하던데...
    그대로 감당이 안되서 키우기 곤란당하면 다음에는 개 키울 마음을 못먹을수도 있지않을까요?
    다들 환경에 따라 적합한 방법을 찾는거 겠지요.
    뭐 이런일까지 왈가왈부 할 필요는 없지않을지...

  • 3. ,,,
    '10.8.19 10:23 AM (99.229.xxx.35)

    멍멍멍!!!
    ^^

  • 4. 찬성
    '10.8.19 10:26 AM (122.32.xxx.150)

    이웃집 강아지, 시도때도 없이 붕가붕가한다고, 민망하다고 남의 집 보내더니 그집서도 못살고 여기저기 옮겨지다 나중에는 소식도 모른다는...
    중성화의단점은 잔인하다는 것인데 개의 원초적 욕구를 충족시켜줄수없는 지금의 상황을 보면
    중성화의 장점이 훨씬 많다는것. 중성화 강추!!!

  • 5. 애견인
    '10.8.19 10:33 AM (118.33.xxx.133)

    본인들 편의때문에 시키는 것 아닙니다.
    심사숙고해서 시키는 것이 더 개에게 낫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고민해서 결정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짐승이라고 생각하면서 키우시는 분 요즘 없어요.
    반려동물이라고 생각하시죠.

    그냥, 개싫어하시거나, 애견인 싫어하시는 분들이

    반려견, 생명, 동물과 같이 사는 아파트 등등을 비애견인 상대로 주장하면서
    막상 그 짐승에게는 본인들 편의에 따라 가장 기본적인 본능까지 제거해 버리는거요.

    라고 매도하고 싶을 뿐인거죠.

  • 6. 음..
    '10.8.19 11:29 AM (203.152.xxx.33)

    저도 중성화 반대의 입장이었는데
    8년된 저희집 개가 자궁축농증 걸려서
    죽을뻔 했었거든요
    중성화를 미리 해 줬더라면
    그토록 고통 스러운걸 겪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제 입장만 고수 하다가 엄청난 고통을 안겨줬더라구요
    집안에서 키우고 요즘은 거의 교배도 안하니
    되도록이면 중성화를 해 주는게
    개의 입장에선 고맙지 않을까요?

  • 7. ...
    '10.8.19 12:44 PM (24.16.xxx.111)

    제가 수컷 강아지 중성화 수술 질문한 사람인데요.
    저도 강아지 입장에서...생각하고 수술 시키는 게 가슴 아파서 안하고 있지만,
    그러다 나쁜 병에 걸리거나 집을 나가기라도 한다면, 그 불안감이 떠나질 않네요.
    원글님은 강아지가 수컷인가요 암컷인가요?
    수컷은 수술을 해도 본능은 제거되지 않는다고 알고 있어요.
    사실 인간도 종족 번식의 본능을 가지고 있겠으나,
    여러 사정에 따라 피임을 하고 남자의 경우 수술을 하지요.
    그와 비슷하게, 미국에서는 애견인들과 단체들이 무조건 수술을 권하고 번식을 줄이자고 권장하고 있어요.
    사회 전체적인 문제도 문제이지만, 일단 저에게는 강아지 건강이 판단의 주요 기준이 될 듯 해요.

  • 8. ..
    '10.8.19 12:58 PM (118.222.xxx.229)

    사람딸이 하나 있다고 칩시다...딸의 눈썹이 눈을 찔러 시력이 점점 안좋아집니다...
    그러나 딸은 수술을 싫어하지요...왜 해야하는지도 모르구요...
    그러면 그 딸의 입장을 생각해서 몸에 칼 대는 수술은 안하는 것이 부모의 도리일까요?
    잠깐의 고통이 있겠지만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자식을 수술대에 올리는 것이 부모의 도리가 아닐까요?

    반려동물에게도 같은 마음입니다...
    길고양이의 경우는 특히 더하지요. 수없이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여 어미 몸은 상할대로 상하고 그렇게 태어난 자식은 제대로 살아남지도 못하고...길고양이 중성화수술은 고양이의 복지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합니다.
    개도 다를 바 없다고 봅니다. 태어난 강아지와 그 강아지가 낳은 새끼들을 줄줄이 내 손으로 보살펴주지 못한다면 자손을 낳지 않도록 돕는 것이 개 주인으로서의 할 일이라고 생각해요. 더군다나 중성화 수술이 여러 치명적인 질병의 예방이 된다면 더더욱이요...

  • 9. 음..
    '10.8.19 3:47 PM (121.168.xxx.246)

    강아지 키워보신 분들은 중성화수술의 필요성을 느끼는데 안키워보신 분들은 잔인하다고
    그러시네요.왜 해야하는지는 윗님들이 잘 설명하셨군요.저도 두마리 다 해줬는데 후회안해요.
    수컷의 경우에는 붕가붕가를 좀 하긴 하는데 욕구라기보단 하나의 놀이처럼 되었어요.ㅎ
    암컷은 살이 좀 쪄서 통통한거 빼곤 이뻐요~^^ 가끔 이 아가들이 낳은 새끼가 얼마나 이쁠까
    싶어서 안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지만 그 생각은 잠깐..제 능력으로는 두마리 이상은 부양
    능력이 안되니까 입양보내는건 잔인하다고 생각하거든요.부모와 자식을 갈라놓는 거니까요.
    그래서 후회 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0223 많이 늙은 쥴리아 로버츠 24 쥴리아로버츠.. 2010/08/19 2,891
570222 곧 있으면 벌초시즌인데... 마음이 ... 5 아이어린막내.. 2010/08/19 622
570221 [대체 어디까지?]정말 너무하는 애친구 엄마들 9 나원참 2010/08/19 1,685
570220 82쿡, 왜 이렇게 느린 거죠? 2 답답 2010/08/19 215
570219 생리가 규칙적인데 배란일이 불규칙할 수 있나요? (배란테스터사용중) 4 임신 2010/08/19 1,243
570218 저는 남편을 존경합니다.. 15 시민광장 2010/08/19 1,935
570217 이유식 먹일 때 물도 먹여야 하나요? 10 7개월 2010/08/19 764
570216 재래식 화장실서 태어난 신생아, 끝내 숨져 6 세우실 2010/08/19 1,747
570215 부끄, 변이 너무 가늘어요.. 7 부끄보보라 2010/08/19 1,000
570214 하이킥 시즌3 제작된다네요.. 17 소식 2010/08/19 1,635
570213 입덧은 첫째둘째 비슷한가요? 랜덤인가요? 10 궁금 2010/08/19 598
570212 냉장고 1 냉장고 2010/08/19 256
570211 할때마다 실패하는 골뱅이무침 ㅠㅠ 8 . 2010/08/19 1,082
570210 튀김만드는 것 질문입니다~ 4 ^^ 2010/08/19 355
570209 23세 아들과의 갈등,,,저는 남편과의 갈등 17 내맘 2010/08/19 2,307
570208 저희 가계부요 줄일곳좀 찾아주세요 12 어려워요 2010/08/19 1,070
570207 어제 신의 밥상에서 본 천연 조미료 어디서 구입할수 있을까요 ? 2 신의밥상 2010/08/19 1,347
570206 이번주(21일) 토요일 해운대 가려는데요 해운대 2010/08/19 135
570205 <좋은 이별>... 이 있을까요? 애도... 2010/08/19 365
570204 봉숭아꽃이 필요한데 구할수 없을까요? 1 봉숭아 2010/08/19 252
570203 분당 수내동에서 사당동 대항병원까지 교통편 부탁드립니다. 3 치질 2010/08/19 549
570202 NIE교육 2 궁금 2010/08/19 221
570201 젖말리는약 먹으면 다음번 수유할때 영향을 끼칠까요? 5 궁금 2010/08/19 275
570200 화해가 안됩니다 6 부부싸움 2010/08/19 1,079
570199 2010년 8월 19일자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0/08/19 124
570198 전입신고 늦으셔서 벌금 무셨나요? 4 euju 2010/08/19 2,356
570197 어제, 오늘 개 중성화 수술 이야기 9 ... 2010/08/19 565
570196 함초 드셔보신 분 계실까요? 후기좀 공유해요^^ 8 masca 2010/08/19 887
570195 수도권 근처 공기좋은 곳 좀 알려주세요~ 8 베트꽁 2010/08/19 799
570194 코스트코 건 블루베리와 건크렌베리 중 어떤게 더 맛있나요? 5 .. 2010/08/19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