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남편이 말하더군요...
돌아가신 시어머니 끓인 된장국 맛의 90% 정도 가까워졌다고....
좋다고...
남편은 이후 몇번이고 엄마 된장국 맛!! 에 대해 말했구요...
그때 말할걸 그랬어요..
'여보~~ 사실은 그거 슈퍼에 파는 거야
물 400cc 만 부으라고 되어있더라고...'
난 거기에 물이랑 두부랑 고추한개, 그리고 산들애 한봉 때려 넣었을 뿐이고.....
어떻게해......
앞으로 계속 조미료 부어야하나....
난 조미료 싫은데.....
어무이~~~ 이 일을 어짜면 좋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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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된장국?
사실은 조회수 : 742
작성일 : 2010-08-17 20:37:54
IP : 112.153.xxx.18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8.17 8:39 PM (175.114.xxx.220)ㅠ.ㅠ 어무이 나빠요.
2. 다담
'10.8.17 8:48 PM (114.200.xxx.234)에서 나온 된장찌개, 청국장찌개 맛있어요.
3. ..
'10.8.17 10:00 PM (112.72.xxx.45)어느분이 그러시더라구요
엄마손맛이 미원맛이라구
예전분들 보면 정말 뉴수가 다시다 이런거 많이들 넣으시더라구요4. ..
'10.8.17 10:19 PM (112.151.xxx.37)동감. 남편이 외할머니 찌개맛, 어머니의 음식맛....타령을
매일 매일 해댔어요. 즉...내 음식에 대해서 불만이 있었던거지요.
이래도 안되고 저래도 안되고...
미원하고 쇠고기다시다 사서 요리할때 쓰니까
그 타령이 쏙 들어가더군요.
즉...외할머니와 어머니의 손맛= 미원맛이었음.
저는 그래서 조미료 써요. 건강위해서 그거 안 먹어봤다
스트레스받아서 생명단축될테니...그럴 바에는
미원 좀 넣고 기분좋아져서 생명연장되면 셈셈이니까.5. 헉^^;;
'10.8.17 11:39 PM (120.142.xxx.55)산들애를 한봉이나 넣나요?? 그 커피믹스처럼 생긴거 말씀하시는거맞죠? 저는 그거 한개로 한~참을 쓰는데, 그걸 그렇게 많이 넣어도 되나요?
6. ...
'10.8.18 12:25 AM (115.86.xxx.17)건강에 나쁘더라도 미원넣어서 맛난거 먹고 죽는날 그냥 죽겠다는
남자들 많이 봤습니다.
어머니 손맛..따지는 남자들도..그거 조미료와 간...두가지라는거 많이들 알던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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