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가 정말 걱정이다. 경제 망칠 수도" / 김종인 전 경제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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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만난 김종인 전 경제수석이 한 말이다. 그는 특히 천안함 사태후 미-중 갈등이 격화되면서 그 후폭풍으로 중국내에서 미국 편에 바짝 붙어선 한국에 대한 비판여론이 비등하고 있는 점을 우려했다.
"중국이 하는 말이 있다. '중국은 한국 없이도 살 수 있으나, 한국은 중국 없이 살 수 없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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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LG가 40억달러, 삼성이 24억달러 투자한다고 해도 중국 안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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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터지는 '외교 마사지' 파동, 그 근원은...
문제는 중국에서만 적색등이 커진 게 아니라는 점이다.
간 나오토 일본총리의 지난 10일 한일병합 100주년 사과담화를 놓고도 잡음이 나오고 있다. 우리 정부가 일본총리의 일부 문화재 '인도'를 '반환'으로, '사과'를 '사죄'로 마사지해 발표한 대목을 놓고 터져 나온 황당한 잡음이다. 외교상 있을 수 없는 결례이자, 마사지다. 지금 일본 포탈에는 한국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네티즌들의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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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연일 터지는 외교 마사지 파동은 한마디로 말해 이 대통령에게 잘 보이려는, 이 대통령의 외교적 성과를 극대화하려는 아부세력들의 작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대통령은 한마디 꾸지람도 없이 도리어 유명환 외교장관 등 외교라인을 유임하는 등, 절대 신임을 보이고 있다. 외국에서 외교 마사지 배후에 이 대통령이 있다고 인식해도 딱히 할 말이 없는 대응이다.
( 뷰스앤뉴스 박태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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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가 정말 걱정이다. 경제 망칠 수도
하는짓이 조회수 : 278
작성일 : 2010-08-13 16:54:35
IP : 211.117.xxx.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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