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침에 지각하거나 늦게 일어나는 어른들...삶이 계획적이지 않는게 맞나요?

샐러리맨 조회수 : 2,348
작성일 : 2010-08-13 16:37:53
저 밑에 글 쓴이인데요

그렇다면...번개같이 하고 정신없이 나가는 스타일의 회사원들이라면...미래에 대한 계획이나

삶의 질을 높이려는 생각, 성공,야망..이런 것과 거리가 먼 사람들이 많은가요?

전....신랑이 우유부단에, 잠을 못이기고, 다 큰 어른이 10년차 직장생활에..한번도 여유롭게 일어나서 나간역사가 없고....하는. 사람이라서...정말...앞으로 어떻게 저런사람이....뭔가를 하겠나 싶거든요..

전 정말..다시 태어나면....부지런하고,잠도 보통정도수준이고, 미래에 대해 계획하는 사람 만날꺼예요

아이들 둘이나 있는데도....이 아이들을 어떻게 경제적으로 지원해줄것인지(끝까지 뒷바라지 하겠다는 아니라

고교까지는 아주 작게라도 지원을 해줘야 하는 우리나라 교육환경정도만)...우리 노후는 어떻게 할것인지

전혀 생각이 없이 살아요....

휴....

이렇게 잠 많고, 지각하는 사람도...나중에...뭔가를 할만한 역량이 있을까요??

IP : 211.207.xxx.16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10.8.13 4:44 PM (121.151.xxx.155)

    저는 저래도 회사에선 잘한다는 소리듣고 있는것보니 잘하나보다했지요
    그런데요
    그건 그저 자기말뿐이고
    그렇지않다는거죠
    공부한다고 자격증딴다고 7년을 공부하려 다니다가
    이젠 그것도 포기하고 퇴근후 그저 티비랑 친구하다가
    2시넘어서까지 영화보다가 잡니다
    그런것 포기한지 오래에요

  • 2. 첫글에도
    '10.8.13 4:50 PM (175.112.xxx.87)

    댓글달았지만...우리아들이 그리될까 겁나는 사람입니다.ㅠㅠㅠ 책임감이 없는거죠 ..지각한다는거...샐러리맨 던 자영업이던 제시간에 일을하러나가는거 만큼 중요한일이 어딨나요? 요즘시대 피곤하지 않는 사람 또 어디있구요..그넘의 잠 ...잠이 문젭니다..저희집도..고3때까진 깨워줬습니다 대학들어가서 시험날에도 안일어나더군요 그냥 냅뒀습니다 지말로는 억지로 시험은 봤다는데..그날이후로 포기모드랍니다...전 제새끼가 그렇게 책임감 없는 넘인줄 정말 몰랐습니다...남의집 귀한 여식 데려다 고생시킬까봐...정말 걱정입니다 그전에 뭔 사단이 나야 할텐데..ㅠㅠ

  • 3. ..
    '10.8.13 4:55 PM (211.207.xxx.169)

    첫글에도님..
    저 원글인데요
    그럼...그 아드님은..아이때부터 계속 깨어줘 버릇해서 그렇게 된걸까요?
    대체...아침에 제 시간에 못일어나고, 알람이 떠나가라 울어대는데도..못 일어나는 사람이
    대체 있을까요?

    에효...저도 솔직히...이렇게 키운 시어머니가 원망스러워요..ㅠㅠ 죄송하지만...

  • 4. 호박
    '10.8.13 4:56 PM (119.192.xxx.224)

    제가 지금 직장생활 14년째 인데요...일단 출근이 늦는 사람은 책임감이 없다고 보여지는건 당연하지요...제 시간에 와야하는건 회사와 직원간의 약속인데 일단 그 약속을 어긴거잖아요...그리고 우리 지점장님 같은분은 일은 실수 할수 있다...다시 하면 된다..담부턴 실수 하지 말아라..라고 말씀 하시는데 지각하는 사람한텐 아예 말도 안붙여요..그만큼 윗사람들 눈엔 아주 안좋게 보인다는 말이지요...실제도 보면 아침에 일찍와서 모닝커피 마시며 신문보고 오늘 할일 차근하게 시작하는 분들이 일도 잘하시구요...매일 늦어서 허겁지겁 들어오시는 분은 복장도 불량이고 상사 눈치 하루종일 보고있고 일도 자꾸 실수하고 그렇더라구요...매일 일찍 오시는 분이 늦으시면 직원들이 걱정하지만 님 남편처럼 매일 정신없고 늦고 그러면...이 사람 또 늦어...라는 반응이고 믿음도 없고 그렇다 보면 밑에 직원들이 잘 따라주지도 않고...그렇겠죠...이 험학한 세상 처자식 먹여살리려면 정신을 가다듬으셔야 할듯하네요...

  • 5. 호박
    '10.8.13 5:01 PM (119.192.xxx.224)

    저 학교다닐때만 해도 매일 아빠가 깨워주고...깨우다 깨우다 지칠정도로...그랬어요..그래서 학교야간으로 다니고 직장도 야간에 하는일 하라고 말씀하실 정도였어요...그러나 직장 생활하니깐 그게 아니더라구요...늦으면 나만 손해고 나만 욕먹고 그 잠 조금만 참으면 주말에 잘수있고...그래서 직장생활 시작하고선 아침에 누가 깨워주고 한적 없었어요..차 사고나서 늦은것 말고는 늦어본적도 없구요...이건 스스로 깨우쳐야 하는거 같아요...아주 사소한거지만 젤로 힘든것 같아요...

  • 6. 회사원
    '10.8.13 5:02 PM (121.169.xxx.234)

    혹시 남편분이 숙면을 못취해서 그런건 아닌지요..? 워낙 잠이 많은 체질이라면 일찍 재우시거나, 아니면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 같은걸로 숙면을 못취해서 아침에 못일어나는 수도 있는데 혹시 이런 경우들은 아닌지 조심스래 댓글달아봅니다.

  • 7. ..
    '10.8.13 5:06 PM (61.79.xxx.38)

    만약에 꼭일찍일어나지 않고서는 안될 일이라면필시 일찍 일어날거에요.
    그 사람 마음에 달린거 같거든요.
    평소에 안 깨우면 안 일어나고 맨날 지각하고 그런 사람도 연애할때나 꼭 맞춰야 할 약속은 지키거든요. 그런거 보면 평소 헤이해진 정신상태에 있는거죠.
    뭐든 꼭 지키는철두철미한 성격이랑 대충 대충 사는 그런성격..뒷사람이면 정말 큰일이죠.

  • 8. 첫글에도
    '10.8.13 5:07 PM (175.112.xxx.87)

    저는 애들은 안깨우면 다 못일어 나는줄 알았어요...아이가 둘인데 둘다 제가 깨웁니다 둘째는 한번 부르면 발딱 일어나는데 첫째(아들넘)은 두번 세번을 깨워야 일어나더군요...공부하는애들이니 어른들 보다 더 피곤하고 잠이 부족하겠지 하는 마음에 깨워줬는데 그게..참..독이 된거 같아요....우리 조카들은 지들이 먼저 일어나서 엄마 깨운답니다 밥달라고 ㅠㅠㅠ 애들 나름이더라구요..지들 알아서 일어나는애들...책임감도 강하고 자존심도 강하고 .야물딱지고..제가 느낀바는 그래요..안깨워서 시험 망치고 나선 조금 나아지긴했는데 바로 방학이라..개학해서 또 어찌나오나 지켜볼려구요

  • 9.
    '10.8.13 5:24 PM (218.102.xxx.114)

    아래도 답글 달았었는데요...잠 많은 아빠 얘기 ^^
    원글님이 오죽 답답하면 이런 글을 자꾸 쓰실까란 생각도 드는데요,
    원글님도 육아에 치여서 아침에 못일어나시는 거 잖아요.
    남편 입장에서는 다른 집 와이프들은 애들 다 키우면서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 밥 차리고 다 해준다고 생각할 수도 있잖아요.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감싸주고 사는 게 부부 아닐까요..
    아침에 지각하지 않을 정도로는 깨워주시는 게 어떨까 싶어요.
    아침잠이 많은 것과 지각을 잘하는 건 별개의 일인데요
    아이들이며 온집안 식구의 수입이 남편 어깨에 달려있는 데
    부인께서도 좀 도와주시는 게 서로를 위해 좋지 않을까 싶어요.

  • 10. 직장인20년
    '10.8.13 5:25 PM (116.123.xxx.17)

    지각 자주하는 사람중에 성실하고 일잘하는 사람 못봤어요.
    울남편 술마시고 새벽2시에 들어와도 아침에 안깨워도 일어나서 7시30분이면 출근해요.
    울남편은 늦잠 자는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이해안된대요.
    저도 직장다니는데 토,일요일에 9시 넘어까지 자는거 너무 싫어해요.
    남편은 7시 조금 넘으면 일어나서 운동하고 돌아다녀요.

  • 11. 직장인20년
    '10.8.13 5:31 PM (116.123.xxx.17)

    같은 부서 남자직원이 매일 10분씩 지각해요.
    조금만 일찍나오면 지각은 안할거같은데 습관이더라구요.
    처음 그직원 발령났을때 부장님이 차장님더러 그직원근태관리 철저히하라고 하셨어요. 지각하면 경고하겠다고. 근데도 맨날 지각이예요.
    또 담배핀다고 일하다 말고 하루에도 몇번씩 담배피러 내려가요. 일도 잘못해요.
    가르쳐준거 물어보고 또 물어봐요.'
    전에 있던 부서에선 부장님이 이새끼 저새끼 욕하면서 지각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그다음날 또 지각했다 하더라구요.
    저 직장 20년 다녔지만 남직원들 지각하는 사람 별로 없어요. 대부분 8시 20~30분이면 출근해서 책상에서 뭔가 하고 있어요.
    그런 사람이 승진도 잘하고 그러더라구요.

  • 12. ...
    '10.8.13 5:36 PM (58.143.xxx.5)

    몸이 많이 허약해서 못 일어날수도 있고 저혈압이라 못일어 날수도 있어요.
    건강체크해주시고 보양식이나 건강보조식품등도 챙겨드려보세요.
    부부는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워주며 발전시켜주는 관계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가질수 있게 도와주세요.
    아니면 출퇴근 시간 30분 이내로 이사가셔도 좋구요.

  • 13. 음...
    '10.8.13 5:44 PM (211.207.xxx.169)

    원글인데요..
    에효...정말 어떤게 문제인지...
    제가 정녕 깨워야 하는 문제인지..아니면 보양식이나 건강보조제를 해줘야 하는 문제인지
    회사 가까이로 이사를 가야하는 문제인지...
    솔직히..제가 답답한거...그사람의 사고방식이거든요
    회사에서도 혼나면 그때뿐 집에서도 싸우거나 제가 옳은말해서 알겠다고 다시는 안그렇겠다고 해도 그때뿐, ....회사 가까이로 가면..아마 30분 밖에 안걸리면, 그 만큼 또 늦을껄요...ㅠㅠ

    에효...제발등 제가 찍었습니다..ㅠㅠ

  • 14. 첫글에도
    '10.8.13 6:11 PM (175.112.xxx.87)

    출근시간 30분 여유있으면 30분 더 잔다에 백만표겁니다...제경험상 잠이 좋은사람들 대부분이 그렇더라구요...우선은 건강체크부터 한번해보셔요..저도 아이가 너무 잠이 많아서 쪼매 걱정되서 검사해봤는데 ...별이상없었어요..혹 저혈압일수도있고 다른 이상이있을수도 있고......전 정신력이 제일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 15. ..
    '10.8.13 6:28 PM (210.218.xxx.4)

    무조건 정비례는 아니죠. 아침 잠이 많은거일수도 있구요. 저희 신랑 아침잠 많아서 회사 근처로 이사오고, 날마다 제가 깨워 보냅니다. 결혼하기 전엔 지각도 엄청 많이 했구요. 경고 메일도 오고-_- 그정도.
    그래도 일 잘해요. 회사에서 인정받고. 고가도 매우 좋아요.
    모든 사람이 그런건 아니죠.

  • 16. 저도
    '10.8.13 8:05 PM (116.37.xxx.217)

    저도 잠 많아요. 모든 스트레스를 잠으로 풀어야 하고... 지각은 면하지만 제가 들어가면 출근시간이구나 라고 말씀하실정도로... 그래도 저도 일 잘해요. 일 잘하니까 그나마 땡순이로 들어가도 가만 ㄴ두시는 듯... 집에서는 게으르기 짝이 없지만요...ㅋㅋ 전에 살던집이 동향집이었는데 그때는 엄청 부지런했었어요. 도저히 아침에 햇볕때문에 늦게 일어날래야 일어날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같은게으른사람은 동향집이 젤이구나 했었꼬... 체력은 저질이에요

  • 17. 그렇겠죠
    '10.8.13 11:48 PM (183.98.xxx.154)

    직장이 다닐만하고, 성공하겠다는 야망이 있으면 그리하겠습니까?
    저도 직장다니기 너무 싫은데, 먹고 살려고 다니는 인간이라
    매일 지각합니다만, 저희 보스는 저보다 더 지각쟁이라
    별로 체크는 안당합니다
    게다가 전 불면증에 아침잠 못이긴건 아주 어려서부터 그런거라
    이젠 뭐 체질이구나 합니다만
    좋아하는 일이나 공부라면 이러지 않겠죠
    이래서 결혼하면 안될 것 같기도 해요
    애키우고 직장생활하고 살림하고
    못견디겠죠 아마

  • 18. 저는
    '10.8.14 3:24 PM (112.168.xxx.15)

    저질체력이예요. 아침에 너무 힘든체질..
    직장생활 13년했는데도 아침에 일어나는게 너무 힘들어요.
    요새는 아이까지 데려다주고 출근할래니 말이 아니죠...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5913 전골 냄비 살만 한가요? 1 전골 2009/10/21 207
495912 중,고딩이 입을수있는 내의파는 사이트 알려주세요 6 추워요 2009/10/21 387
495911 김영환-임종인, 안산 후보 단일화 합의(종합) 6 후.. 2009/10/21 374
495910 선진당 "우리 당 싫으면 민주당 찍어. 한나라는 안 돼" 4 세우실 2009/10/21 531
495909 [펌] 어느 육아일기 2 ㅋㅋㅋ 2009/10/21 993
495908 [천주교신자분들] 아들아이 세례명 도와주세요 19 ? 2009/10/21 1,125
495907 전반적인 금융설계 상담(컨설팅)받는 곳 있나요? 1 맘~ 2009/10/21 117
495906 중1딸 성적 과학 32, 기가 50 때려야 하나요 32 고민맘 2009/10/21 1,895
495905 세종시 원안대로 2 수첩공주 말.. 2009/10/21 273
495904 안양, 평촌, 의왕지역 코스트코 아울렛 4 세타필 2009/10/21 2,425
495903 고등학생이 읽을 책 추천 해 주세요. 1 독서 2009/10/21 913
495902 내아이지만 너무 이뻐서 꼬옥 안아줬네요 15 행복한아침 2009/10/21 1,833
495901 헤지스 사이즈좀 알려주세요~ 1 부탁~ 2009/10/21 2,222
495900 다이어트중엔 비타민 먹어야 한다고 들어서요~ 뭐가 좋을까요? 2 내살들아~ 2009/10/21 483
495899 단호박 씨.....씨를 까서 먹으려고 하는데요..어찌 하면 될까요? 1 호박씨 2009/10/21 669
495898 무료 온라인 강의..독서교육에 관심있는 엄마들 강의신청하세요 1 봄햇살처럼 2009/10/21 264
495897 제주도여행 원가여행을 위한방법 제주에이스 2009/10/21 346
495896 능력되는 시부모님 두신분들..부럽네요 41 섭섭 2009/10/21 4,687
495895 시력이 떨어진거 같은데,안경하려면 안과?안경점?(47세 노안???) 3 안보여 2009/10/21 517
495894 상품수지흑자, 처음으로 일본 앞질렀다 1 세우실 2009/10/21 143
495893 눈높* 수학 진도때문에 고민이예요.. 10 초1맘 2009/10/21 560
495892 예전 안내상씨 인터뷰 - 정조역을 하면서 노무현을 좋아하게 됬다 4 안내상씨 팬.. 2009/10/21 826
495891 ((급))다음 로그인이 안되요. 1 ㅠㅠㅠㅠ 2009/10/21 869
495890 가슴 크신분들 옷입기 힘들지 않으세요... 16 가슴 2009/10/21 1,559
495889 며칠전 아이의 틱 때문에 눈물바람이었던 엄마예요. 6 아침 2009/10/21 1,013
495888 three rivers에 다이엘 헤니 나오네요. 3 미드 2009/10/21 288
495887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 하는게 나은가요? 3 검증문의 2009/10/21 411
495886 초1 남아 파닉스하면 대충 어느 정도 읽나요? 2 아이마다 다.. 2009/10/21 482
495885 같은 반 여학생 부탁 거절 못하는 아들. 1 깍쟁이들 2009/10/21 278
495884 어부현종의 서울 여행기 6 어부현종 2009/10/21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