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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상하이짬뽕 이라는 체인점 가보셨어요?
짬뽕을 원래 좋아하기도 하고,
우리 동네에 하나 생겼길래 가봤어요.
뜨악~~
세상에 태어나서 이렇게 맛이 없는 짬뽕은 정말 처음 먹어봐요.
그냥 맹물에 고춧가루만 푼 것 같은 말간 국물에
전혀 국물맛이 배이지 않고 따로 노는 면발..
제가 그동안 먹어본 수백그릇의 짬뽕은 모두
그 왜 약간 걸죽한 듯 하면서도 고추기름같은 기름이 살짝 도는
형태였는데...
이 짬뽕은 정말 국물이 빨갛긴 한데 말개요.
맵기는 엄청 매운데 오로지 고춧가루 맛밖에 안나고.....
저희 동네 체인점만 뭐가 잘못된건지......
상하이 짬뽕 원래 그런 맛인가요?
뭔가 새로운 독창적인 스타일인데 제가 적응을 못하는건가요?
왜 여기저기 막 생기는 지 이해가 안가서요.
정말 너무 맛없어서 돈 못내겠다고 하고 싶은 마음까지 들더라구요.
90%이상 남긴 채로 돈만 내고 나오려니 어찌나 아깝던지.....
참...짜장면도 완전 아니었어요.
혹시 82회원중에 상하이 짬뽕 가게를 하시는 분이 있으신 건 아닌가....
내가 특정상호를 너무 비방하는 글을 쓰는게 아닌가......걱정도 되지만
진짜 궁금하네요. 상하이 짬뽕 맛있게 드신 분 있으세요?
1. ..
'10.8.13 12:41 AM (121.129.xxx.76)그냥 한번 먹어본 정도예요. 홍합 가득이라 그냥 기분좋게 먹고 나왔죠. 동네에 비교적 그집보다는 손맛나는 맛집이 많아서 다시는 안가게 되네요...
2. 홍콩반점
'10.8.13 12:43 AM (125.180.xxx.29)인가 그 체인점은 맛있던데...상하이는 별로인가보네요
3. ..
'10.8.13 12:45 AM (58.143.xxx.212)국수나무인가? 그 체인도 정말 맛 없더라구요
홍합짬뽕을 시켰는데 미원 마시는 느낌..먹고나서 속 울렁거리고 어지러워 혼났어요
맛도 없는게 비싸기만 하더군요
헌데 울나라 사람들 브랜드 참 좋아라하는구나..느낀게 그 맛없는곳에 줄을 서서 먹더라는..4. ㅇ
'10.8.13 12:53 AM (125.186.xxx.168)후춧가루맛이 많이나더라고요. 홍콩반점은 맛 괜찮은편이예요. 불맛도 좀 나고요
5. -,. -
'10.8.13 12:57 AM (58.142.xxx.155)체인점마다 좀 틀린것 같아요...전 홍대는 맛있었는데 다른곳은 징짜 별루였어요...
홍콩반점은 대학로점 갔었는데 무척 맛있더라구요~6. ㅇ
'10.8.13 1:17 AM (110.11.xxx.55)저 홍대사는데 상하이 짬뽕 홍대점 맛없던데;;;
한번 가고 다시 안가요;;;7. 저
'10.8.13 8:41 AM (118.91.xxx.94)상하이 짬뽕하는데
오늘도 여자 손님이와서 자기가 먹어본 짬뽕중에 제일 맛있다고
맛이 깔끔하다고 비법이 뭐냐고 물어봤어요
맛있다는 말 많이들어요8. ********
'10.8.13 9:01 AM (124.61.xxx.47)분당 구미점 가봤는데,
너무 맛잇었어요 찹쌀 탕수 정말 환상입니다.
상하이짬뽕 3500원, 찹쌀 탕수육9900원
너무 싸고 맛있어요
우리 식구들 다 좋아하는 완소 식당입니다요~9. 새댁
'10.8.13 9:14 AM (59.7.xxx.181)냉정하게 말해서.. 짬뽕국물맛 깔끔하다는 건 알겠는데 맛있지는 않아요~
좀 없어 보이는 맛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탕수육은 깔끔하고 맛있긴 하더군요. 기름도 깨끗한 거 쓰시는 거 같고.10. //
'10.8.13 9:59 AM (221.153.xxx.44)홍콩반점 짬뽕을 더 좋아하는데요.
상하이 짬뽕 매장 오픈날에는 짬뽕이 맛나더니 같은 매장인데도 며칠 지나서 가서 먹어보니
맛이 떨어지더군요. 싱거워지고 국물과 면이 따로 논다고 해야 하나.
맛관리를 못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