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슴이 두근두근 거립니다....
작성일 : 2009-10-20 16:47:26
782368
몇일전부터 남편이 수상적다는 생각을 많이 했답니다....문자가 오면 저몰래 감추고 보는 버릇이 있답니다...몇일전에 남편이 배꼽아래가 빨갛길래 물어보았답니다...이게 왜그러냐구....그랬더니 벌침을 맞았다구 하더군요....저는 그냥 그러냐구 지나갔어요...그런데 2일 전 아침에 팬티속에 그것을 보고 있는거예요....나는 깜짝놀라 왜 그러냐구 다그치니까 그곳에 벌침을 맞았다는거예요.... 장애인단체 대표로 있는 젊은 여자라고 해요...그여자가 내부 인테리어를 해달라고해서 해주면서 자주 만났다고 하더라구요.... 나는 깜짝놀랐어요....젊은 여자앞에서 그곳에 벌침을 맞았냐구요....정말 어이가 없었답니다...기분도 나쁘고...뭔가 마음이 편치않았지요....그런데 어제도 남편이 저녁 2시쯤 들어왔답니다....술을먹고 와서 곧바로 골아 떨어쪘지요....저는 잠이 오지않아서 남편 핸드폰을 열어 보았답니다...저는 전에는 남편 핸드폰에 관심이 없었죠....그런데 핸드폰 저장 메세지에서 그여자의 문자를 보았답니다....너무나 깜짝놀라 기절할뻔했죠....저사람들이 정말 저런 관계일까하고....신랑을 깨워 물어봤죠...이게 우어야고...그랬더니 아무것도 아니래요...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감사의 메세지라나...? 기가막힙니다...내용을 제 핸드폰으로 보냈죠....(사람을 좋아하고 만남을 그리워하며 작은 책갈피에 끼워 놓은 예쁜 사연을 사랑하고 살아있다는 숨소리에 감사하며 커다란 머그잔에 담긴 커피향처럼인생이 담긴 향기로운 저녁이 행복합니다..어디서 끝이 날지 모르는 여정 마음 터 놓고 이야기 할수 있는사람이 있어서 좋고 나의 비전에 무한한 이정표가 되어 주실 꿈 희망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녹슬어 가는 인생에 사랑받는 축복으로음악처럼 흐르는 하루가 참 행복합니다매일매일 당신을 보고 만날 기대 사랑합니다)이렇게요....
정말 정말 배신감을 느낍니다....남편은 아무관계가 아니라고 하는데 ....정말 분합니다...
정말 아무런 관계가 아닐까요...제 가 너무 예민한걸까요....저는 20년을 살면서 남편을 의심하거나 핸드폰을 살펴보고나 한일 이 없어어요....이게 처음 이랍니다....지금 한숨만 나와요...
IP : 59.1.xxx.9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0.20 4:51 PM
(211.219.xxx.78)
남편 꼬추에 지금 다른 여자가 벌침을 놨다는 거에요?
아.......화딱지 나서 미치겠네..
이게 아무것도 아닐까요?
아 남편 진짜 뭐랍니까!!!!!!!!!!!!!!!!!!!!!
아 화나........
2. manim
'09.10.20 4:53 PM
(222.100.xxx.253)
아니 왜 그곳에 벌침을 놓나요?
3. ^^
'09.10.20 4:54 PM
(221.159.xxx.93)
일단 먼저 웃어야 겠어요 푸하하하하하하하핳크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죄송해요 글쓴님..글쓴님 보고 웃은게 아니고요 문자 내용이 하도 유치해서 웃엇네요
아직도 저런 70년대 연애 편지 비스무리한 글로 자겁질을 하다니 ㅎㅎㅎㅎㅎ
글쓴님 진정 하시구요...지금부터 정신 바짝 차리시구 뒷조사 착수 하세요..남편분께 벌써 말했다니 일만 키웠네요..남편이 빠져나갈 빌미 제공을 하셨어요..지금부터는 남편에게 관심 없는척 아무일도 없은척 하시구요..쥐도새도 모르게 뒷조사...아셨죠?..증거 충분히 입수한 담에 남편 족쳐도 안늦걸랑요..에휴 오늘밤 또 불면의 밤을 자세우실 님 생각을 하니 맘이 아프네요
바람난 남편을 둔 선배로써 위로 드려요..별 선배가 다 있다 그쵸? ㅎㅎㅎ
4. 글 내용
'09.10.20 5:07 PM
(211.114.xxx.83)
글쎄요
일단 거기에 벌침을 맞은 부분은 좀 그렇지만
문자 내용은 인터넷이나 폰 메일로 오는 상업적으로 매춘 비스무리하는 곳에서 보낸
내용같아요 좀 유치한 내용으로요
제 핸드폰이 남편이름으로 되어서 그런 문자가 많이 와요
비오는날 속옷사진 보자는등
그러나 확인 한번 하셔야 합니다.
5. 허허..
'09.10.20 5:10 PM
(211.57.xxx.114)
유치하기 짝이 없네요.
'사랑합니다'란 메시지를 보고도 아무 사이도 아니라고 우기는 건..
뻔뻔한 걸까요?? 님을 바보로 오는 걸까요??
이미 얘기해서 조사할 기회를 놓쳐버렸으니 좀 안타깝지만..
단단히 각오하라고 말씀은 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난 좀 집요하다.
일단은 널 믿고 있지만 그 믿음이 깨지는 순간 넌 모든 걸 잃을 각오를 해야 할 거다.
못할 것 같지? 난 그렇게 할 수 있다.
네가 고개를 못 들고 다니게 해 주겠다.
이건, 네가 내 믿을을 깬다는 전제로 하는 말이다. 명심해라...
6. 엥?
'09.10.20 5:25 PM
(211.55.xxx.30)
공적으로 만난 사인데 속옷을 벗고 벌침을 맞아요?
왜요? 벌침은 왜 맞는 건가요?
입장 바꿔서 님이 남자 앞에서 그 부분에 벌침을 맞고 왔다면 남편분 쿨하게
아무것도 아니라고 할 수 있을지도 물어보세요.
왜 이런 이상한 짓들을 하고 다니는지 참 짜증납니다.
7. ^^
'09.10.20 5:29 PM
(221.159.xxx.93)
고딩 동창이랑 사랑 한다고 문자 주고 받은걸 제가 봤거든요
따져 물었더니 이인간 하는말..그냥 하는 말이랍니다..기가 차죠
남자는 "애" 아니면 "개"랍니다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는거 아니여..나도 동창 머시마랑 사랑하네 어쩌네 문자 주고 받아서 비줄까부다 걍 확
8. 플랑워
'09.10.20 6:06 PM
(59.1.xxx.92)
그여자가 장애인 단체 대표래요....그것을 빌미로 불법의료행위를 하고 있는거죠....돈은 후원금으로 낸다고 법에 걸리지 않는데요....벌침은 몸에 좋다고 그러나봐요...그리고 그곳에 놓으면 정력이 좋아진다고 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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