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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비원더 공연보구왔어요....

스티브 조회수 : 1,967
작성일 : 2010-08-11 00:45:42
결혼하구 출산하구....결혼전에는 그래도 많이 다녔는데 결혼하구 한번도 보지못한 콘서트....

정말 보구싶던 공연이였는데 표를 구하지못해 발을 동동구르던차에 어제밤 극적으로 예매에 성공해서 오늘 공연

보구왔습니다...

정말 감동이였어요..내가 이사람과 같은 시대를 살고 있다는것이 감사하단 생각을 했답니다...ㅋㅋㅋ

환갑의 나이에 열정을 다한무대...그리고 그와 함께 열정을다해 공연을 즐겼던 관객들....

아마 두고두고 잊지못할 공연이 될거같아요...행복한 밤입니다...^.^
IP : 112.148.xxx.2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11 12:49 AM (220.73.xxx.199)

    아~~~스티브원더...!

    부러운 밤입니다...ㅠㅠ

  • 2.
    '10.8.11 12:49 AM (122.35.xxx.121)

    재미있으셨나봐요. 저도 스티비원더 좋아하지만 티켓값도 그렇고 큰 공연장은 싫어하고
    해서 아예 예매전쟁에 끼어들지도 않았거든요. 궁금하네요 ㅎㅎ
    저는 얼마전에 이병우 윤상 김광민 하는 공연 다녀왔는데 ㅎㅎ

  • 3. 은석형맘
    '10.8.11 12:52 AM (122.128.xxx.19)

    진심으로 격하게 부럽습니다.원글님...
    발을 동동 구르면서도 못봤습니다.....ㅠ.ㅠ

  • 4. 스티브
    '10.8.11 12:55 AM (112.148.xxx.27)

    작은공연장에서 하는 공연도 매력이 있지만 원더형아는 큰공연장에서 해야 제맛이지요..^.^
    이병우씨나 김광민씨가 큰공연장에 어울리지 않듯이요..
    너무 좋은공연이였어요..전 콘서트장에서 음향많이 따지지 않거든요..음질이야 씨디 들으면 되는거구 듣기에 거북하지만 않으면 됐다싶어요...관객과 같이 호흡하고 그걸 만들어갈줄 아는 뮤지션...우리나라 뮤지션들이 보고 많이 배웠으면 좋겠어요...

  • 5. 크아
    '10.8.11 12:57 AM (210.222.xxx.247)

    부럽사옵니다..
    전 지난 번 슈퍼콘섯... 휘트니 언니 보고 와서 실망이 컸었는데..

    스티비 오빠... 부러워욧!

  • 6. 어머나
    '10.8.11 1:01 AM (116.39.xxx.99)

    위의 오 님! 저도 지난 목요일에 play with us 공연 봤는데 반갑네요.^^
    그전까지 기분이 정말 개떡이었는데 그날 공연 보고는 정말 날아갈 것처럼 좋았어요.
    그나저나 스티비 원더 공연도 정말 멋졌겠네요.
    오늘 한동준씨가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네이버 지식인 질문에
    '빅뱅 태양과 스티비 원더 중에 누가 더 노래 잘하냐'는 질문이 올라왔다는 얘기를 들었어요.ㅋㅋ
    그런데 누군가가 '웬 듣보잡 영감탱이랑 우리 태양 오빠를 비교하느냐???'라는 답변을 달았더라는... 물론 초딩이 한 짓이겠지만 참 기가 막혔습니다.

  • 7. 스티브
    '10.8.11 1:05 AM (112.148.xxx.27)

    안그래도 스티비횽아 나이도 있고해서 또 일본에서 안좋았다라고 해서 걱정했었는데 제가 오늘 밤에 들은 목소리는 특히 lately때 눈물이 주르륵~~마지막에 한국말로 "사랑합니다"에 멜로디를 붙여서 계속 부르고...감동그자체...

  • 8. 저도봤어요^^
    '10.8.11 1:06 AM (114.206.xxx.85)

    아! 같은 현장에 계셨었군요... 몇년전 한국의 라이브황제? 이승철님 콘서트 이후로 첨 콘서트 갔는데... 정말 비교되던걸요~ (승철님 지송.. 승철님도 팬이야요..^^)

    2시간넘는 공연동안 물한모금안마시고 연달아 연달아 주옥같은 노래와 연주를 보내주시고.. 또 한국관객들과 맞춰주기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정말 월드스타 답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영어가 짧아서 다 이해는 못했지만 평화와 사랑에 대한 좋은 말씀도 좋았고.. 무엇보다 어떤 군더더기 없이 음악 자체로만 승부하는 콘서트는 오랜만이라 정말 좋았네요~

    근데 노래도 안부르고 박수만 치던 남편은 다녀와서 넘 피곤하다고 쓰러져 자는데.. 스티비오빠의 체력의 원천을 알고싶습니다... ㅎㅎ

  • 9. 스티브
    '10.8.11 1:13 AM (112.148.xxx.27)

    그러게요...그꼬맹이들이 다 아들들이라던데...ㅋㅋㅋ

  • 10. 깍뚜기
    '10.8.11 1:15 AM (122.46.xxx.130)

    와 글과 댓글 읽으면서 소름이 좌악~

    부럽습니다!!! 엉엉

  • 11. ....
    '10.8.11 1:20 AM (118.32.xxx.235)

    너무 가고싶었으나... 흑...

    공연 광고 보고서부터 내내 스티비원더 씨디 꺼내들으면서
    가고싶다 가고싶다를 연발...

    흑, 현대카드 vip가 아닌 처지를 좀 한탄하며...흑흑

  • 12. 스티브
    '10.8.11 1:29 AM (112.148.xxx.27)

    윗님..토닥토닥...이건 제생각인데요....아마 원더 형아 또 올거같아요....제가 아주좋아 하던
    fourplay 라는 그룹도 처음 내한했을때 그때가 마지막이니 해서 기를쓰고 봤는데 그후로 두번은 더 왔답니다...우리나라 관객수준 많이 높아졌어요...누구라도 한번오면 또 오고 싶을겁니다...
    원더형아가 건강하기많을 바라자구요...^.^

  • 13. 같은밤
    '10.8.11 1:37 AM (112.150.xxx.233)

    저도 보고 지금 막 집에 들어왔어요.
    거짓말 좀 보태면 여태 봤던 모든 콘서트들의 감동을 다 합쳐도 오늘밤 보다 못한것 같아요.
    땀에쩔어서 미친듯이 공연 즐기고 왔는데 아직 두근거려서 잠도 안오네요.
    아... 진짜 또 또 또 오면 좋겠어요! 다음번엔 서둘러서 맨 앞자리 앉고싶어요^^

  • 14. 저도..
    '10.8.11 1:50 AM (175.112.xxx.88)

    다음으로 미룰수가 없어서 혼자 보고왔어요. 표가 없어서.. 겨우 겨우 제것만 구해서갔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모두들 저의 또래들 일거라 생각했는데.. 7080분은 거의 안보이고 다
    20대인것 같아요. 젊은층들이 스티비 원더 공연에 참석해서 깜놀했답니다. ㅎㅎ
    정말... 우리나라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고 있는것 같았어요. 남북한 얘기할때 어찌나
    민망하던지... 그사람도 대화로서 풀어야 한다고는것을 아는데.. 우리는 서로 으르렁거리고
    있으니... 여튼.... 참 좋은 가수 인것 같습니다. 자기보다 못한 이들을 사랑하라고 어찌나
    강조하던지... 서로 서로 사랑하며 살으라고 하네요.. 사랑합시다!!! ㅎ

  • 15. 에긍...
    '10.8.11 1:51 AM (175.112.xxx.88)

    저도 열광의 도가니에 있다고 와서인지...
    올때 맥주한컨 먹으면서 스티비 원더
    노래 듣고 있습니다. 잠이 안와요.
    낼을 위해서 자야 하는데..

  • 16. 스티브
    '10.8.11 1:54 AM (112.148.xxx.27)

    ㅋㅋㅋ 저도 이기분 간직하고 싶어서 맥주를 마셨더니 피곤해서 인지 더 메롱입니다..

  • 17. 크아
    '10.8.11 2:35 AM (125.180.xxx.63)

    부럽사옵니다.ㅠㅠ
    lately 느무 좋아하는데,,,
    담에 또 기회가 올까요ㅜㅜ

  • 18. 소박한 밥상
    '10.8.11 7:49 AM (211.200.xxx.188)

    후기 올려달라고 했었는데...... 감사 !!
    좋았군요 !!!!
    거의 7080세대리라 짐작했었는데 아니었군요
    무덤덤한 일상중에 그런 짜릿한 순간들 필요하지요 ^ ^

  • 19. ㅠㅠ
    '10.8.11 8:09 AM (174.88.xxx.102)

    부럽부럽~~~~

    이세상에서 가장 들어보고 싶은 음성.... 노래....ㅠㅠㅠ

    유튭이라도 보러가야지 ㅠㅠ

  • 20. 저도 거기에
    '10.8.11 8:12 AM (59.9.xxx.101)

    있었어요. 정말 제가 거기서 원더가수 공연 본 사연 적으면 사람들이 '그러고서라도 갈 생각이 드니" 할 정도로 구구절절 기막힌 일이 있었습니다만.. 어제 두 시간 열광하다 집에 오니 도저히 후기 쓸 기운이 없어 쓰러졌다가 이 아침 관련 기사 찾아 보면서 어제의 감동을 되새기고 있습니다. superstition, lately,master blaster,isn't she lovely,uptight ,we can work it out,yerter me yerter you yerster day에다가 제가 가장 좋아 하는 my cherie amour 까지..온 관중이 그야말로 흥분의 도가니였지요. 전 놀랐던 게 의외로 팬들의 연령이 낮더라구요. 물론 60년 대 부터 히트곡들을 쏟아 냈던 가수 답게 저 같은 40대 이상 분 들도 많이 봤어요. 암튼 보고 들으면서도 꿈 같은 시간이였습니다. ^^

  • 21. 저도 봤어요
    '10.8.11 8:22 AM (116.123.xxx.186)

    스티비원더 코앞에서ㅋㅋ 박정아랑 길도 보고 연예인들 구경 많이했어요.
    근데 플레시도 도밍고 그린데이는 앵콜 엄청 많이 불러줬는데 한곡도 안해서 조금 허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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