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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 직장맘 논란글 볼 때마다 드는 생각
원글과 댓글들 보며 느끼는게
전업이건 직장맘이건
그냥 현재 본인 상황에 만족하고 생활의 질이 높은 분들은
남들이 전업이건 직장맘이건 신경도 안쓰는데
뭔가 자기 삶이 팍팍한 사람들이 괜히 오지랍 부리고 꼬투리 잡는 듯 -_-;;;
전업주부들 보고 논다 어쩐다 비아냥거리는 직장맘들은..
본인은 돈벌랴 살림하랴 이중고로 힘들게 사는데..
집안일도 별로 안하고 편히 사는 것 같은 전업들 보면 심사가 뒤틀림
<직장 안나가면 힘들게 집안일이라도 해야지!!!> 이런 마인드.. 그 집 남편이나 시엄니도 안하는 잔소리를 함 -_-
그리고
'집에서 노는'이란 표현 한마디에 필요이상으로 발끈하는 전업들은..
하루종일 집안일에 치이고 전업이라는 이유로 시댁 행사 이리저리 불려다녀서 스트레스라서, 누가 '논다' 라는 말하면 바로 폭발함
근데 솔직히 직장맘들 중에도 외벌이로도 풍족할만큼 남편도 잘 벌고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분들은.
'직장 다니는 것 = 생활비 버는 것' 이라는 공식이 덜해서 그런지..
전업주부들을 '돈 안벌고 노는 사람'으로 생각을 안하고 그냥 본인이 그랬듯이 전업도 본인의 '선택'으로 생각하더라구요 <저 여자는 나처럼 돈 벌어야 되는거 아니니 팔자편하게 노는구나> 가 아닌.
그리고 전업 중에도
실제로 시간적 경제적 여유 많아서 자기 시간 많고 여유있게 사는 사람들은..
전업주부 논다 어쩐다는 말에 별로 개의치 않는듯
(같이 사는 남편도 그런 말 안하고. 오히려 와이프 편하게 사는게 좋다는데 뭐 남이사)
그리고 논다는 말이 꼭 뭐 아무것도 안하고 맨날 빈둥거린다는 뜻이 아니라.. '직장 다닌다'의 반대 뜻으로 그냥 말하는 경우도 많아서 그냥 그런가보다 함
근데 전 정말 이해 안가는 것이 가끔 여자들끼리 왜
직장맘 vs 전업맘 대결 구도가 되는 건지
서로 반대 입장이 전혀 아니지 않나요?
직장 다니는 분들도 뭐 정년 보장되는 소수 업종 빼고
대부분의 분들 결국 다 전업 될거고
지금 전업이라고 해도.. 나중에 직장 다니게 될수도 있고
(가정경제가 안좋아져서 어쩔수 없이 돈벌어야 하는 상황이 올수도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육아 때문에 전업이라면 아이 어느정도 키워놓고 나면 자기일 다시 시작할수도 있구요)
그런데 서로 이해하는 입장이어야지 대체 서로 공격하는 분들은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정말 소모적인 논쟁 중의 하나라고 보여져요
1. 동감해요^^
'10.8.5 8:01 AM (183.98.xxx.201).....
2. 박꽃
'10.8.5 8:02 AM (116.41.xxx.169)원글님 잘 정리 해주셨는데,
제 경우에는
직장 다니다 둘째 이후 내리 15년째 집에서 "놀고"있는 사람인데요.
시엄니 머리속에
직장녀=부지런하고 생활력 강한여자
전업주부=행사때 불러대서 일 시킬 수 있는 여자 등식이 기저에 깔려서...
시엄니가 직장나가 돈 버는걸 굉장히 좋아라 하고요.
돈버는 며느리, 집에 있는 며느리 차별도 좀 하시고요.
남편도 대놓고 말은 안하지만 어쩌다 알바해서 돈 좀 벌으면 좋아하고요.
지금은 쌩~까고 내 인생이다 하면서 살고는 있지만
마음 한 켠에는 늘....뭔가 부족한 인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솔직한 심정이고요..3. 격하게
'10.8.5 8:04 AM (220.117.xxx.70)동감합니다.
이런 논란에 목소리 높일 필요 있나요?
자기 처한 삶에 만족하고 사는 거지요...4. 저도
'10.8.5 8:21 AM (203.142.xxx.230)동감해요. 다만 현실적으로 서로 인정할것은 인정해줘야죠.
전업주부도 힘들지만 직장맘보다는 적어도 시간적으로 여유있는게 맞고. 직장맘도 힘들지만 자기도 언제든 전업이 자의반.타의반 될수 있다는걸 전제로 해야지. 싸울일이 아니잖아요. 인정할건 인정해야지. 서로 자격지심때문에 오버하는듯합니다.5. 언제
'10.8.5 8:27 AM (122.252.xxx.185)언제 그런 대결구도로 맞섰는지는 모르지만
원글님 글 머리에 쏙쏙 들어오고 정리도 간결하게 잘해주셨네요.
현재의 생활에 이프로 부족할 경우 자기합리화 방안으로 부정적 투사를 저런 식으로 하는 거
제 주변에서도 실제로 여러 번 봐왔네요.
하지만, 전업이든 커리어맘이던 현재생활에 만족스러울 경우에는
본인의 현재의 영역에 자존감을 갖고 즐겁게 살아가더라구요...6. 공감합니다.
'10.8.5 8:31 AM (114.203.xxx.40)열등감이 무서운거죠. 자기 열등감 때문에 남을 공격하니까요.
7. 공감!
'10.8.5 8:34 AM (114.202.xxx.120) - 삭제된댓글정말 서로입장에 대해 잘 정리해주셨네요..
8. 음
'10.8.5 9:06 AM (121.151.xxx.155)저는 아이들어릴때 전업 그리고 직장 지금은 아이땜에 집에 있는데
몇달뒤에 다시 나갈것같네요
그런데 저는 이곳에서 말하는 그런 전업을 무시하는것 말하는사람 본적없고
제가 전업일때도 느껴본적도없어요
그런데
유독 82에서보면 전업을 아주 편한사람으로 낙인하고
함부로 말하는사람들이 많아서
자꾸 편들고싶어집니다
다 사는것은 힘들고 지치는것이고
각자 자기몫대로 사는것이지
누가 힘들고 누가 편하고가 어디있나요
직장맘님들중에
전업이 편하다고 생각하는분들이 있다면
그건남편에게 말하라고하고싶네요
같이 돈벌었으니 같이 일해 하고요
그렇지못하면서 이곳에서 괜한 사람들에게 화풀이안햇으면좋겠어요9. 전업대 직장인
'10.8.5 9:12 AM (124.216.xxx.120)편가르기를 좋아해서 그러는거 아닐까요?
10. ..
'10.8.5 9:12 AM (121.160.xxx.58)전업은 전업끼리 직딩은 직딩끼리 자 대놓고 분란각 세워야 하는거 아닐까요?
왜 서로 다르게 사는 사람끼리 분란을 일으키는지 모르겠네요.
즉, 누구 팔자는 금팔자라 시부모 돌아가시고 남편 월급은 많고 애들도 공부잘하고
건강하고 착한데
누구 팔자는 녹슨 철 팔자인지 층층시하 시누이까지 있고 남편은 걸핏하면 백수자처하고
애들은 고집도 세고 공부는 지지리도 싫어하니
누가 살기 더 편하냐... 이렇게 싸우면 안될까요?11. 동감이요.
'10.8.5 9:29 AM (180.71.xxx.214)자기 자신에 만족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 까지 않죠. 그래야 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원글님 글에 격하게 동감합니다.12. 어차피
'10.8.5 9:31 AM (119.71.xxx.105)경제적으로 풍요하자고 등등 이유로 맞벌이를 하던
애나 열심히 키우고 가정에 충실하자고 등등 전업을 하던
다 자기 가정에 국한되서 영향을 미치는 일인데
왜 남에게 스스로를 어필하려고 하는지 전 그게 이해가 안가요??
맞벌이 주부는 정말 힘들다고 ,,,다른 사람이 등떠민것도 아니고
그돈 나눠 쓰는것도 아니고 결국 본인이 선택해서 본인이 혜택보는 거니
그냥 자기 길일 뿐이죠
전업주부들 생각보다 힘들고 등등
세상에 애나서 키우고 부모노릇해야 하는사람들중 몸이나 맘이나 정도의 차이이지 안힘든사람 어딧으며 편하면 자기복인거구 ,,,암튼 남들에게 알아달라 할 필요가 뭔지 모르겟어요
남이사 편히살던 말던 돈안버니 살림이라도 잘하고 애들 잘 키워라 잔소리할 권리는
아무에게도 없는거고
결론은 남일에 관심갖고 평가말고 스스로나 스스로에게 충실해서 잘하자!!!13. 맞아요
'10.8.5 9:37 AM (203.247.xxx.203)전업맘이든 직장맘이든 갑자기 욱 하는 단어가 있는 것 같아요.
전업맘 같은 경운 '논다' 라는 표현이고, 직장맘 경우엔 ' 남편이 시원찮아서 돈벌러 나간다' 이말인 것 같아요. 전 직장맘인데 출산 휴가때, 그리고 얼마전 휴가때 느낀거지만 집에서 이렇게 힘든데 '논다' 라는 표현을 쓰다니 정말 너무한거 같아고 엄마한테 전화해서 피터지게 말한적 있어요... 전 '논다' 라는 표현은 정말 없어져야 할 듯. 그리고 일부 전엄맘도 워킹맘 얘기만 나오면 남편 시원찮아서 돈벌러 나간다는 표현은 삼가해 주세요~ 저희 남편 잘 나가고 저희집 경제적 수준꽤 돼도 저 일 합니다..ㅡ.ㅡ.;;14. 매우 동감
'10.8.5 9:39 AM (61.254.xxx.129)저도 동감
저랑 제 친구들 다들 전업 직장 반반인데
서로 전혀 의식안하고 살구요...
애 키우기 한참 힘들때라 수고가 많겠다 그러면
말도 마라 아주 죽는다 죽어 그래도 너도 회사 다니느라 고생많다.
남의 돈 벌기 힘들지 그러면서 서로 걱정하고 위해 주거든요.
그러다가도 또
네 손으로 애 키우니 얼마나 이쁘고 뿌듯하냐 부럽다 하면
너 커리어 착착 쌓아나가니 니가 더 부럽다 하기도 하면서 그러구요.
원글님 말대로 다들 자기가 선택한 생활에 만족해서 여유로와 그런걸지도 모르구요.15. 전업홧팅
'10.8.5 9:41 AM (211.253.xxx.194)저는 애 낳기전에 10년 직장생활하고, 애 낳고, 한 3년 전업으로 애만 키우다가 다시 전업과 직장생활을 교대로 하고 있는데요. 솔직히 저는 살림솜씨가 없어서 그런지 전업으로 살림 잘 하시는 분들이 제일로 부러워요. 저는 요리, 살림, 육아 자신이 없어요. 늘 시어머님께 지적만 당하고, 우울해서 위경련으로 고생해요. 나가서 일을 하면 무엇을 해도 칭찬도 받고, 진행하는 일마다 큰 성과가 있구요. 조선시대에 안 태어난게 다행이에요. 완전히 저는 소박감이 이거든요.
사시사철 끼니 때마다 제철 음식으로 가족들 잘 먹이고, 예쁘게 집 꾸미고, 애들 건강히 잘 키우는 엄마들이 제일 부러워요. 제가 집안일을 잘 못해서 더 그럴지도 몰라요.
사람마다 각자 잘 하는 영역이 있는거구, 내가 잘 못하는 일을 잘하는 사람을 보면 한없이 부러워지던데요. 집에서 살림하구 지낼 때 제일 힘들었던 말이 "맨날 집에서 노는 애가..."이 말이...
건강도 저를 닮아서 안 좋고, 예민한 애랑 씨름하다보면, 밥맛도 없고, 해도 해도 집안일은 표시도 안나고, 무슨 일만 있으면 시댁에서 집에서 논다고 호출해대고,... 전문직으로 일하는 시누들은 너무 부럽고, 나만 집에서 애랑 찌그러져서 매일 눈물만 흘리던 나날들...
정말로 자신이 즐겁고, 행복해서 즐기면서 하는 일이라도 하도 보면 힘든 날이 있겠지만, 애를 봐줄 사람을 못 구해서 자의반 타의반 집에서 지내다보니 너무 힘들더군요. 해도해도 끝이 없는 일 1년 365일 일의 연속, 직장에서는 호봉이나 올라가고, 수당이나 붙지...
가족의 건강과 행복이 엄마들의 끝없는 노력과 희생이라는 걸 알기나 할까요?
여하튼, 저는 묵묵히 살림과 요리와 그 외 끝없는 노력으로 일하시는 전업님들께 박수를 보내드려요! 내가 어떤 위치에 있든지,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내가 당당하면 되지, 굳이 남과 비교하면 내가 잘났니? 니가 잘났니? 비교하고 따질게 아니라고 생각해요16. 옳소 옳소
'10.8.5 9:56 AM (125.135.xxx.75)솔직히 저역시 그런 마인드 직장맘들보면 자격지심 있꾸나~ 라고 생각들어요.
전 직딩하다 유산되고나서 두번째 임신하고부터 전업으로 바꿨는데요, 전업생활하다보니 전업끼리도 차이가 납니다. 전업이면서 금전의 여유없이 팍팍하게 사는 전업, 그리고 시댁 남편할것없이 부유해서 베비시터 둬서 둘째 돌보고 집안일하는 아줌마 따로두고 본인은 꾸미기만하면서 보모 데리고 다니는 전업 그러면 집에서 팍팍하게 돈없이 궁상떨며 살림하는 전업은 돈많은 여유로운 전업주부를 욕해도 되나요? 솔직히 부러운 선망의 대상이지 욕하는건 자격지심인거죠
자기도 돈 아주 많으면 그리 할 확률은 99%니까요.
직장맘들은 직장맘들끼리 비교하는게 옳을 것 같아요.
직장다니는데 아침밥 주는사람과 안주는사람,
그리고 전업이면서 아침 챙기는사람 아닌사람, 같은 선상에서 비교해야죠
솔직히 저도 집에서 노는? 데 전 이런 내 삶이 좋아요.꼭 나가서 돈을 벌어야만이
자아가 실현되고 내 자신이 개발되는건 아니라 생각들거든요.
우리집 같은 경우엔 맞벌이해서 300이상 안벌껴면 오히려 손해보는 구조니까
( 애들 종일반보내고 아줌마 쓰고 그러면 손익분기점이 대강 300은 되야하니)
남편도 내 몸이 좀 약한 편이여서 집에서 있는걸 원하고 가끔 힘들면 아줌마도 쓰고 뭐 이런날 욕한다면 그냥 당신 이나 잘하세요~ 해줄래요.
나는 내 삶에 충실하고 사람이다보니 모든면에서 완벽할수는 없지만
내 가족 모두 큰 불만없이 잘 살아가는데 말이에요.17. 그저
'10.8.5 9:59 AM (180.64.xxx.147)어제도 지워진 글에 썼지만
"넌 돈 안벌고 집에서 놀아서 좋겠다." 하면 "부럽냐?"
"넌 나가서 돈도 벌고 좋겠다."하면 "부럽냐?"하고 깔깔깔 웃으면
그만인데 뭐 그렇게 아웅다웅인 지 모르겠습니다.18. 전업주부는
'10.8.5 10:04 AM (110.8.xxx.175)아니든 다 자기한테 맞게 하는건데,,,;;
제 여동생은 억대연봉쯤되는 일을 했었는데 ...아이가 워낙 공부를 잘하기도 해서 정보 수집(?)하고 ...본인도 10년이상 돈벌다 보니 지겨워했어요..아이가 집에 있는 엄마를 원하자 전업주부가 됐는데...훨씬 맘이 여유로워졌어요.뜨개질도 하고..요리도 열심히 하고 주말농장도 하고.,,주말에 남편이 재활용같은거 안도와준다고 싸우는것도 없어지고...아주 평화롭더라구요.
직장맘보다는 전업주부가 시간이 조금은 여유있겠지만...서로 다 존중받아야할듯..
전 제가 돈벌 능력이 없다보니 패션쇼에서 샤* 여성임원분들 너무 부러웠어요.결혼도 아이도 직장생활도 ......저런분은 직장 그만두면 손해다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19. 단순하게
'10.8.5 10:23 AM (124.80.xxx.3)생각해서
살림만 하는 사람보다
직장도 다니면서 살림도 하는(남편과 같이 한다해도) 사람이 더 육체적으로 힘들겠다 이거 아닌가요?
그래서 직장맘이 전업맘보다 더 잘낫다는게 아니라 더 힘들다는건데 왜 거기서 아니다가 나오는지 모르겠어요~~20. 윗님동감
'10.8.5 10:29 AM (121.136.xxx.199)전업주부나 워킹맘이나 누가 더 잘났다 개념은 아니죠.
근데 둘다 겪어본 사람의 입장에서 직장맘이 전업맘보다 좀 더 힘든 건 사실이라고 생각해요.21. 만족
'10.8.5 10:30 AM (71.202.xxx.78)뭐든지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인가 봐요.
저도 위의 댓글님들처럼 전업인 친구 반 직장맘인 친구 반인데 그런 걸로 마음 상해본 일은 서로들 없네요.
물론 다들 경제적 능력의 이유라기 보다는 자기가 원해서 일하는 친구들이고 전업인 친구들도 능력있는데도 아이들 때문에 선책해서 전업인 친구들이긴 하지요.
대체로 보면 억지로 떠밀려서 일을 하거나 전업이 되신 분들이 욱하는 것도 많고 무슨 말이든 민감하게들 생각하는 것같아요.
직장맘에게 얼마 보냐고 물어보든, 전업맘에게 노냐고 묻든 그게 그렇게까지 거슬릴 이유는 없다는 생각이네요.
뭐든 상대가 어떻게 생각하든 나만 아니면 되는 거 아닌가요.
양쪽 편 모두가 자격지심들이신 것같아요.22. 위에
'10.8.5 10:31 AM (180.64.xxx.147)두분 덕분에 도로아미타불이 되는군요.
23. ...
'10.8.5 10:31 AM (180.64.xxx.147)만족님 말구요.
24. 음
'10.8.5 10:42 AM (121.151.xxx.155)단순하게랑 윗님동감은
여기서 말하지말고 힘들고 지치니까
하는일이 많으니까 남편에게 말하든지 일을줄이든지 하라니까요
남보다 더 하네 마네하지말고25. 그럼
'10.8.5 10:45 AM (124.80.xxx.3)힘들다는 전업주부들도 남편붙잡고 내가 너보다 더 힘들다 그러면 되겠네요~~
남편들이 인정해 줄라나요?26. 음
'10.8.5 10:48 AM (121.151.xxx.155)여기서 직장맘에 비교해서 내가 힘드네 마네하면
그건 똑같이 말하겠지요
그리 싫으면 직장다녀하고
하지만 이곳에서는 전업이 힘들다는 글없죠
그런데 단두분이 전업이랑 비교해서 자기가 더힘들다고하니까
일을 줄이라고하는거죠
남하고 비교하지말고
자기가힘들다고 말하면 같이 동조해줄수있다니까요
가만히있는 다른사람들 걸고 넘어지지말라고요
그돈벌어서 전업맘들에게 주는것 아닌이상27. 휴~
'10.8.5 10:51 AM (124.80.xxx.3)저도 지금은 전업인데요.
직장맘이 육체적으로 더 힘든거 사실이라고 인정하는거에요.
그돈 누가 벌어 누가 쓰느냐 문제가 아니라~
그냥 사실그대로 인정 좀 하자는 거에요.
더 잘났다는게 아니라 더 힘들다구요~28. -__
'10.8.5 10:53 AM (118.216.xxx.43)힘들면 일을 하지 마세요. 왜 다른 사람한테 내 돈 버느라 내가 힘든걸 인정 받으려 하시나요?
29. 네
'10.8.5 10:58 AM (180.64.xxx.147)직장맘이 더 힘듭니다.
그런데 이웃 전업주부가 나가서 돈벌으라고 등 떠민 거 아니잖아요.
내 가정 경제를 위해, 내 자신을 위해 나가서 돈벌면
그것도 내 선택인데 왜 내가 너보다 더 힘들다는 것을 남이 꼭 알아줘야 하냐구요.
힘들면 일을 줄이시라는 말은 그래서 하는 겁니다.30. 참나
'10.8.5 11:07 AM (121.136.xxx.199)누가 알아달라고 했나요?
그냥 두가지 다 겪어본 제 입장에서 가정도, 직장도 병행해야하는 전업맘이 더 힘들더라..
하는 사실을 얘기한 것 뿐이에요. 일을 하지 말라니요..본질에서 벗어나도 한참을 벗어난 말씀이시네요. 감정이입해서 더운날 열내지 마시고..그냥 이 사람은 그리 생각하나보다...하고 웃어버리시길...ㅎㅎ31. ,,
'10.8.5 11:08 AM (125.135.xxx.75)직장맘이요 전업맘보대 힘들겠죠. 근데요 회사에서 힘든만큼 돈으로 보상받잖아요 안그래요?
회사가서 자원봉사 하러 가는거 아니잖아요. 자의건 타의건 내 돈 벌으려고 내가 힘든길을 택한거잖아요. 전업맘이 힘 덜들다고합시다 하지만 전업맘은 무일푼으로 일하잖아요 오로지 희생과 의무로만 버티는거죠. 일의 차이는 있지만 돈을 받고 못받고의 차이도 있습니다.
결국엔 둘다 똑같다는거죠 몸은 전업보다 더 힘들지만 어째껀 힘든만큼 돈으로 보상받고
몸은 덜 힘들지만 돈 한푼 못받고
누가 더힘들지는 개인차겠죠32. 전
'10.8.5 12:24 PM (211.54.xxx.179)논다는 말 들어도 상관없구요,실제로도 혼자놀기 달인급 주부에요,
근데 직장맘이 엉기는건 아주 질색이에요,,,
어쩌다 한번도 아니고,,우리집에 자기애 맡기기부터 시작해서 학원셋팅에 라이드까지,,,웃겨요,,33. 윗님
'10.8.5 2:05 PM (59.6.xxx.11)그건 직장맘이라서 엉기는게 아니고 그 아줌마가 원래 남한테 민폐끼치고 사는 여자인거예요..
그냥 직장맘 재수없어 라고 하시던가요..34. 음
'10.8.5 4:50 PM (118.91.xxx.53)원글님 참 글잘쓰셨는데...댓글이 다시 원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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