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 레스토랑이 왜 예전 같지 않을까요?
작성일 : 2010-08-04 17:56:01
901210
예전에 TGI첨엔 갔을때는 양도 푸짐하고 맛있다 싶어서..10년전..
좋아했는데..
요즘에 아이들과 함께 아웃백,티지아이,베니건스 댕기면 ..
예전같지 않아요..
푸짐하지도 않고 재료도 건조해 보이고..
맛도 없는것 같고..
제 입맛이 고급스러워 진것일까요?
아님..
잘하는 쉐프들이 다 빠져나가서 그러는 걸까요?
재료가 부실해진 걸까요?
어제도 넷이서 할인받아 8만원어치 먹고 왔는데..
영 시원찮다고 생각했어요..
이유가 뭘까요?
IP : 116.39.xxx.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
'10.8.4 5:58 PM
(222.98.xxx.193)
그땐 그게 막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그랬던거 같아요..
저두 대학 첨 들어가고 베니건스 이런데 엄청 가고싶어하고 막 그랬엇는데
요즘엔 영 별로더라구요...
2. 아무래도
'10.8.4 5:59 PM
(122.32.xxx.63)
우리 입맛이 고급스러워진 것 같아요.
요즘은 파스타집도 많고 브런치집도 많고 버거전문점도 많고 그렇잖아요.
근데 10년전에는 다른데 별로 갈 곳이 없어서 더 맛있게 느껴진게 아닐까요?
3. 음
'10.8.4 6:03 PM
(121.151.xxx.155)
저도 그런생각을했는데
댓글을 보니까 그럴수도잇겠네요
자주 먹고 자주 즐겨서 그런것도 잇겠군요^^
요즘은 정말 안가게 되거든요
4. 음...
'10.8.4 6:07 PM
(211.245.xxx.127)
그땐 패밀리 레스토랑이 우리한텐 이국적이어서 동경하는 마음이 컸었죠. 지금처럼 널리 보급된 게 아니라 도심이랑 부촌에만 있었구요.
가격도 매우 비싸서 자주 갈 수도 없었죠.
어짜피 거기 음식들이 반조리 식품이라 패스트 푸드랑 별반 차이가 없어요.
요즘엔 웰빙 바람에 수제 레스토랑들이 많이 생겨나서 빛을 잃은 게 아닌가 싶네요.
맛과 질은 패스트 푸드인데 패스트푸드와 가격경쟁력에서 밀리고, 수제 레스토랑엔 품질에서 밀리니 선호도가 떨어지는 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5. 몇년전에
'10.8.4 6:20 PM
(211.230.xxx.148)
큰아이가 생일이라 좋아하지 않을까 하고 패밀리 레스토랑엘 데려갔었는데
스테이크와 립을 시켜먹은 두아이 다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다시는 가지 말자더군요.
평소에도 재료맛을 예민하게 느끼는 아이들이라 그랬는지
고기 자체의 육즙이나 풍미는 전혀 없고 소스만 그럴듯 발라놨다고
그돈으로 차라리 삼겹살이나 한우 사다가 구워달라던 기억이 나네요^^
6. .
'10.8.4 6:52 PM
(175.196.xxx.212)
패밀리레스토랑 음식맛도 셰프(?)에 의해 달라질까요?
대부분 재료는 지시받는 대로 쓰는거고 조리법도 그냥 매뉴얼대로 만드는 것일텐데요.
저도 저 포함 사람들 입맛이 고급된 것도 같고 패밀리레스토랑 음식 양이 좀 줄어든 거 같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처음 들어왔을 땐 정말 맛있다고 느꼈었는데.. 이젠 그냥 다 그러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91953 |
민주당 "공무원때 위장전입은 중대 범죄" 임태희 "제 눈에 들보 보지 못한 점 반성.. 4 |
세우실 |
2009/09/23 |
398 |
491952 |
선덕여왕 질문 1 |
팬 |
2009/09/23 |
392 |
491951 |
공기 빼서 이불, 옷 크기 납작 줄여주는 압축팩 쓸만한가요? 7 |
이사준비중 |
2009/09/23 |
1,145 |
491950 |
책않좋아하는 아들 우째야하나요? 3 |
책이뭔지 |
2009/09/23 |
555 |
491949 |
오늘 아침 행복해요. 2 |
행복 |
2009/09/23 |
381 |
491948 |
110볼트샌드위치기계, 뭣도 모르고 220에 꽂았다가 맛갔어요. 살려주세요. 3 |
살려주세요 |
2009/09/23 |
456 |
491947 |
당일여행 7 |
.. |
2009/09/23 |
830 |
491946 |
혼자이신 친정아버지 생신? 33 |
아버지 생신.. |
2009/09/23 |
1,242 |
491945 |
학교에 특수학급 만드는거 지혜를 모아주세요. 6 |
현실이..... |
2009/09/23 |
377 |
491944 |
조국 교수님 말이 딱 맞네요! 8 |
캬 |
2009/09/23 |
1,654 |
491943 |
모유 그만 먹이고 싶어요. 2 |
이제.. |
2009/09/23 |
300 |
491942 |
LA갈비~코스트코와 한냉것중 추천좀 해주세요~ 1 |
선물 |
2009/09/23 |
1,432 |
491941 |
동생 구박하는 무서운 형 1 |
.... |
2009/09/23 |
472 |
491940 |
지나고 보니 생각할 수록 너무 속상해요 4 |
딴 엄마 때.. |
2009/09/23 |
714 |
491939 |
정부, 당혹… “단호히 대처” 경고도 2 |
세우실 |
2009/09/23 |
414 |
491938 |
시골살 자신 없어 한적한 경기도 쪽 아파트 살아보고싶어요 14 |
초보 |
2009/09/23 |
1,461 |
491937 |
윗층에서 나는 소리 뭐가 가장 거슬리세요? 17 |
층간소음 |
2009/09/23 |
1,364 |
491936 |
많이 아픈가요? 해 보신 분들 조언 좀... 17 |
치질 수술 |
2009/09/23 |
537 |
491935 |
한과 보관법 좀 알려주세요... 2 |
도로시 |
2009/09/23 |
1,870 |
491934 |
요 밑에 클래식 사이트 알려주신 곳 넘흐 좋네요 ^-^ 3 |
^^ |
2009/09/23 |
557 |
491933 |
500만원 정도 예금하는데 일반은행 vs 상호저축은행 어떤게 날까요? 4 |
짠순이 |
2009/09/23 |
1,842 |
491932 |
꿀벅지라는 단어를 보면.... 12 |
.... |
2009/09/23 |
1,226 |
491931 |
독서논술 지도사 어떤가요? 7 |
좀 쉬고싶어.. |
2009/09/23 |
1,441 |
491930 |
위안부 할머니와 日신임총리 `10년 인연' 2 |
세우실 |
2009/09/23 |
280 |
491929 |
[대전]사시는 분들 라디오 주파수 등 질문 들어갑니다! 5 |
사과맘 |
2009/09/23 |
423 |
491928 |
이번 주말 제주도 가는데 비 온다고 하네요.. 2 |
주말날씨 |
2009/09/23 |
248 |
491927 |
가슴 싸~한 연애소설 추천해주세요^^;;; 18 |
가을이라~~.. |
2009/09/23 |
1,555 |
491926 |
문성근 "노무현 영화 만들면 족벌신문 사주 역할 맡겠다" 11 |
그날이오면 |
2009/09/23 |
981 |
491925 |
마당쇠와무수리로 살기... 3 |
... |
2009/09/23 |
500 |
491924 |
저 조금있으면 수술해요. 43 |
... |
2009/09/23 |
2,0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