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사인 조국 교수님 강의 들었어요.
세상에 수강색 90%가 여자라는!! 늘 그런가봐요. 주진우 기자가 항상 여자가 많다고,
시사인 칼럼 쓰시니까 거기서 사진 오려 가지고 다니라고 하더군요. ㅋㅋㅋ.
실제 뵈니까 키도 훤칠, 얼굴이야 완전 잘 생겼고 동안이시고...
사모님이 좀 안 됐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너무 잘생긴데다가 개념 찬 남편이랑 살기가 ㅋㅋ
농담이고요, 혹시 자녀가 몇 인지 모르지만 아직 가능하시다면
두 분이서 아이들 더 많이 낳아서 그 우월한 유전자를 많이 퍼뜨리시면
이 나라가 더욱 살기 좋아질거 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이건 농담 아닙니다.
강의 내용 당근 너무 좋았답니다. 법에 문외한이 저 같은 아줌마도
너무 재밌었어요. 서울대 법대생들은 좋겠당!!!!!!!
마지막 질의응답 시간에 분당 사는 여대생이 정 후보에 관해 물었거든요.
총리 지명되자 마자 한겨레에
용산과 비정규 노동자에 힘이 돼 달라고 한 칼럼보고.
용산 갈 거다, mb가 직접 갈 수는 없고 무마해야 하니 정 보내는 선에서 보상 좀 해주고
끝날 거다. 이런 얘기들이 나왔습니다.
기사가 났네요.
가라는 사람 마음과 간다는 사람 마음이 너무 달라서...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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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교수님 말이 딱 맞네요!
캬 조회수 : 1,654
작성일 : 2009-09-23 11:40:16
IP : 115.143.xxx.2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조국
'09.9.23 11:46 AM (116.38.xxx.229)진정한 지식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게다가 잘 생기기까지..!!2. 궁금
'09.9.23 12:00 PM (122.35.xxx.37)또 하나의 행동하는 양심적 최고지성이죠.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423393. 조국^^
'09.9.23 12:26 PM (59.11.xxx.218)잘생겨도 느끼한 것두 아니구...어찌 그리 담백하게 잘생겼을까요?
거기다 생각도 말씀하시는것두...정말 멋있어요...그 강의 저도 듣고 싶네요..4. *&*
'09.9.23 12:30 PM (110.9.xxx.10)많은 것을 가진 사람이 개념있기 힘든 일인데.....변치 마시길~
5.
'09.9.23 12:38 PM (125.181.xxx.215)진짜 연예인아닌 사람중에서 진짜 너무너무 잘생겼다고 생각하는 사람중 한명..
6. 알수록...
'09.9.23 12:47 PM (211.176.xxx.215)괜찮은 사람.....
몇년전에 비해 정신적으로 강해진 것 같고 분명해진 것 같더군요...
너무 강한 목소리를 내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저또한 들 정도로....
잘 생긴 건 맨처음 한번뿐....나중엔 그 사람 자체에서 나오는 매력으로 외모는 잘 안 들어오더군요....
나중에 강연 들으실 기회가 있으시면 꼭 들어보세요....
생각의 프레임을 넓혀주시는 분이십니다......^^7. ==
'09.9.23 2:20 PM (121.144.xxx.80)가진 사람이 약자를 위해 일하는 건 쉬운게 아닌데 감사드립니다.
8. 시티홀
'09.9.23 3:50 PM (211.61.xxx.22)이름을 들으니 시티홀의 차승원이 생각나네요. 그분도 조국이었는데..ㅎㅎ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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