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떤분이 "칼로스" 이야기 하셔서 댓글을 좀 적었었는데요,
생각해보니 미국산 농산물이 우리 주위에 굉장히 많다는게 떠올랐어요.
Post-Harvest, 즉 수확후 뿌리는 농약이라는걸 들어보셨나요?
곡류, 과일등을 수확한 뒤에, 별도 냉장보관하지 않더라도 곰팡이가
슬거나 벌레가 꾀이지 않도록 뿌리는 농약이랍니다.
장기간 보관하고 운송하기에는, 키우는동안에 농약 치는것만으론 모자라서요.
한가지 웃기는건, 미국 국내에선 저런 농약류가 금지랍니다.
그런데 수출할때는 금지가 안되거든요.
오히려 그런 농약들은 모두가 안전성검사를 마친, 인체에 무해한
물질들인데 왜 근거없이 항의를 하냐...하고 똥뀐놈이 성낸답니다.
게다가 일본이나 한국의 정치인과 각료들은, 미국의 힘 깨나
쓴다는 사람만 보면 Brown-nosing하기 바쁜지라...
그런거가지고 항의도 제대로 못하고있죠.
다른나라에 비해서, 한일 양국은... 미국에 알랑거리기로는
세계 1, 2위를 다투니까요 ㅋㅋ
(영어로도 있더라구요. X구멍 핥는다는 표현이-_-)
여튼, 미국에서 나오는 음식물을 선택해야 한다면....
1. 캔 등의 밀봉된 프로세스 제품
- 어차피 수확물을 가공해서 밀봉하는건데, 굳이 포스트
하베스트를 뿌려봐야 돈만 더 들테니 농약을 안뿌리겠죠.
2. 미국 국내 유통품의 직수입
- 미국 국내에 유통되는것과 동일한 제품이라면 문제 없겠죠.
그런 물건이 얼마나 되겠냐만....-_-
이런거 외의 과일이나 채소, 곡류는....
저는 거저줘도 안먹고 돌려보내고 있답니다.
사실, 포스트 하베스트 농약을 섭취한다고 사람이 죽진 않아요.
다만 장복해서 누적될 경우엔, 좋을리가 없겠죠.
일본에서는 이거때문에 아토피나 알러지 환자가 늘어났다는
분석도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안전성과 자존심때문에, 미국산을 멀리한답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Post-Harvest와 미국 농산물...
Vacation 조회수 : 159
작성일 : 2010-08-04 10:11:44
IP : 203.241.xxx.5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거
'10.8.4 10:31 AM (210.106.xxx.138)미국산 밀가루만 그런게 아니군요
2. 윤리적소비
'10.8.4 11:27 PM (115.137.xxx.27)저도 천한 자본주의에 의해 생산된 미국산.. 중국산만큼 위험하고 불량이라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