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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어른들과 휴가, 반찬준비 뭐가 좋을까요?

마음비우기 조회수 : 1,104
작성일 : 2010-08-04 10:11:08
다음주에 시부모님과 어머니 형제분들과 휴가를 갑니다.
아마도 시이모 삼촌 가정 모두 반찬, 고기 등 음식들을 준비해오실텐데요
빈손으로 가기가 그렇네요.
남편은 우리가 숙박권을 준비했으니, 애들도 어리고 힘든데 어떻게 음식준비하냐고
괜찮으니 그냥 몸만 가도 된다고, 절대 부담갖지 말라고 하는데
그래도 될까요?
아님 한두가지라도 뭘 준비해가는게 좋을까요?
괜찮은 메뉴있을까요?
(솔직히 몸만가고 싶습니다,
마음은 반찬해가고 싶은데
덥고 몸이 힘들어 애들이랑 밥만 겨우 해먹고 있네요^^;)
IP : 219.248.xxx.1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4 10:15 AM (110.14.xxx.169)

    내 애들이 좋아하는 밑.반찬으로 몇가지만 넉넉히 챙기세요.
    어른들이 준비해오시는 반찬도 잘 먹겠지만 애들은 같은 메뉴라도
    내엄마 손맛이 아님 덜 먹기도 하거든요.

  • 2. ..
    '10.8.4 10:16 AM (124.48.xxx.98)

    호박부추 부침개나 해물파전 반죽을 만들어 가세요.
    미리 부쳐가지 마시구요 반죽을 미리 다 해서 얼렸다가 아침에 출발할 때 가지고 가시면 콘도에서 출출할 때, 아이들 물놀이 후, 저녁에 술안주 등등 한두장씩 그 자리에서 부쳐먹으면 요긴하게 먹을 수 있어요.
    해물은 조개종류는 쉽게 상할 수 있으니 오징어나 새우, 낙지 정도만 넣으셔도 맛있어요.
    반죽만 만드는 건 어렵지 않으니 한번 생각해보세요 ^^

  • 3. 빵 사가세요
    '10.8.4 10:19 AM (112.151.xxx.97)

    파는거 많은데... 어른들도 빵 좋아해요

  • 4. 야채
    '10.8.4 10:20 AM (124.49.xxx.68)

    상추나 깻잎 고추 이런 야채만 왕창 씻어서 가셔도
    크게 생색 날 걸요.

  • 5. 마음비우기
    '10.8.4 10:37 AM (219.248.xxx.143)

    생각해보니, 휴가가기 전날 다른 지역에 들렀다 간다는 걸 깜박했네요.
    다른 지역에 갔다 집으로는 다시 안오고 그곳에서 자던지, 아님 시댁에서 자고 휴가떠날건데
    음식준비는 힘들겠죠?

  • 6. ..
    '10.8.4 11:53 AM (125.139.xxx.10)

    그냥 현지에 가셔서 맥주 사시고 마른 안주나 조금 준비해 가셔요

  • 7. 약선
    '10.8.4 12:47 PM (121.166.xxx.10)

    배추1포기사다가 열무 쪽파 마늘 겉절이 하고 깻잎김치 담고 김장조림 쇠고기장조림등등......

  • 8. 저라면
    '10.8.4 5:44 PM (122.32.xxx.63)

    남편말대로 준비 안 하겠어요.
    그냥 애즐 먹일것만 넉넉하게 준비해가세요...
    다른 분들 마니 준비해 오시고...원글님네서 숙박권도 준비하셨다면서요..
    게다가 집에서 바로 가시는 것도 아닌데요..
    윗님 말씀대로 현지에서 맥주나 마른안주 같은걸로 간단하게 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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