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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간염 치료후...
내일쯤 퇴원하라고 하는데 아직 수치가 2천대라 걱정이 되는데, 퇴원후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 지 걱정이네요.
무조건 쉬어야 한다고 하는데 먹는걸 어떻게 먹여야 빨리 나을까요.
시어머니는 보약을 먹인다 보신탕을 먹인다 하시는데 간에 무리가 갈 것 같아 절대로 그러시지 말라고 부탁은 했는데 어떤걸 먹여야 빨리 나을지 알려주세요.
1. 저희 신랑도
'10.7.25 4:54 PM (114.205.xxx.29)작년에 a형 간염에 걸렸다 지금은 나았는데요.
아직 수치가 높으니 고기 종류나 보약은 간에 부담을 줄거예요.
특히 보약이나 몸에 좋다는 즙종류 먹다가 다시 입원하는 환자들 여럿 보았거든요.
참외하고 자두가 간에 좋대요. 그래서 과일하고 쌈종류 특히 케일이나 상추나 치커리 종류 매끼 밥상에 올렸어요. 그리고 음식할때 조미료 일체 사용안했구요.
에이형 간염은 완쾌되면 항체가 생겨 그 다음은 걱정안하셔도 돼요.,
그리고 사탕종류 안 좋다고 하더라구요...아는게 작아서 도움을 많이 못드려 죄송하네요.2. 윗님
'10.7.25 5:14 PM (128.134.xxx.159)댓글 감사드려요.
남편이 병원음식이 단백질 종류라고 삼계탕, 삼겹살 이야기를 하길래 삼계탕은 모르겠는데 삼겹살은 괜찮을까 생각 했거든요.
요즘 참외, 자두 철이라 정말 다행이에요.
시장가서 과일이랑 쌈 좀 사다 두어야겠네요.
또 다른분 아시는분 계시면 꼭 좀 댓글 남겨 주세요.3. ;;
'10.7.25 5:26 PM (115.136.xxx.89)음식은 잘 모르겠고 한달 정도는 정말로 푹!! 쉬셔야 해요. 친구 신랑이 걸렸었는데 타고난 체력만 믿고 회사 출근하고 무리하다가 다시 입원했었어요. 전 내일 저희 애기 예방접종할 때 저 A형 간염 예방주사도 맞을 겁니다. 어릴 때 제법 흙먹고 지저분-_- 하게 자라서 있을 줄 알았는데 항체가 없다네요;;
저 다니는 회사에는 A형 간염 때문에 간이 망가져서 당뇨병까지 온 분도 있어요. 무섭더라구요;;4. 제 친구도
'10.7.25 5:53 PM (211.207.xxx.110)퇴원하고 관리 잘 안해서
다시 재입원 했었습니다..
편히 쉬게하시고
소화가 잘 된다면 골고루 잡숫게 해드리고
집안에서도 가벼운 운동하시게끔
환경 만들어 드리세요..5. .
'10.7.25 6:50 PM (124.54.xxx.210)잘먹고 푹 쉬어야 합니다.
저희 남편도 간수치가 완전히 떨어지지 않았는데도 퇴원하라고 했어요.
퇴원후 일주일정도 있으니 거의 원래 수준으로 돌아왔던 것 같아요.
전 간에 좋으면서 부담없는 음식이 조개랑 낙지라고 해서, 맑은 조개탕, 낙지볶음 해줬네요.
보약은 절대 안됩니다. 간에 부담되서요.
간수치 높으면 미식거리는 증상이 있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입맛이 없다고 과일도 많이 안 먹더라구요. 토마토만 좀 먹힌다고 했었던 것 같네요.
다른 것도 잘 쉬는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니 집에서 푹 쉬고 잘 잘 수 있게 도와주세요.6. ghjkl
'10.7.26 1:10 AM (116.41.xxx.169)보약은 안 된다? 한약을 말씀하시나요?
울 시어머님 A형 간염은 아니고 (A형 간염은 치료약이라도 있죠)
C형 간염 이십니다. 대학병원에서 인터페론으로 치료 한다고 시도 했다가 부작용으로
구토, 어지럼증(병원 화장실에서 쓰러져 머리 다치셔서 머리 찌져졌어요) 우울증까지 오셨거든요.
그래서 양약 끊고 한의원에서 한약 드십니다.
6개월 정도 한약 꾸준히 먹고 간 수치 검사하셨는데 간 수치가 엄청 높았는데
거의 정상이 되셨어요. 그 교수라는 분도 놀라구요.원래 그 교수가 한약 먹으면 죽는다고 했거든요.그러면서 인터페론 치료하자고....사실 인터페론 부작용이 50프로가 넘고,
부작용 없는 50프로 중 치료는 10프로도 안 되는데도 무조건 방법은 이것 밖에 없다고 우기더니...
일반적으로 간에는 한약이 독약이라고 알고 있는데,
한약으로도 간 치료하는 약이 있어요.
저는 좀 쉬시면서 한의원에서 A형 간염이라고 말하고 한약 지어드시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