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파리 가보신 분들~ 파리 여자들 너무 이쁘지 않던가요?

한국녀자 조회수 : 1,776
작성일 : 2010-07-22 01:52:40
얼마전에 파리에 3주 정도 있다왔는데
예술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도시 자체도 너무 인상적이었지만
어쩜 그리 이쁘고 늘씬한 여자들이 많은지
그리고 그닥 꾸미지 않았는데도...블랙 자켓에 청바지만 입었는데 스타일 죽이고 --;;;
동네 까페테리아에서 남편이랑 커피 마시고 있는 할머니들, 마트에 장보러 온 할머니들도 어찌나 멋쟁이들인지.

아니 뭐 세련된 건 그렇다 치고
정말 이쁘고 늘씬한 여자들이 많더라구요

아, 근데 제가 같이 있던 친구 (거기 오래 살고 있음)한테 파리 여자들 너무 이쁘다고 했더니
'야, 지금은 저렇게 이뻐도 쟤네는 맨날 육식만 주구장창 먹어서 금방 늙고 살쪄. 20대에 절정기였다가 30대만 되면 금방 망가져. 글구 할머니들 봐라. 세련되긴 했어도 다 뚱뚱하다'
이러더라구요. ㅎㅎ
친구 왈.. 여기 요리는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고기 종류 하나에 소스만 다른 거 곁들이면 다른 요리라고 ^^

얘기가 딴데로 샜는데..
암튼 파리 여자들 진짜 이쁘더라구요
참,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 갔다가 보그지에서나 봤던 모델들도 실제로 봤어요... 사람같지가 않더라는 ㅎㅎ
이쁘다는 생각보다는.. 키가 너무 심하게 크고 (180 정도 키에 하이힐까지 -_-)  얼굴이 진짜 손바닥만 해서 무슨 외계인 같았어요 ㅎ
IP : 119.64.xxx.1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7.22 4:19 AM (115.136.xxx.235)

    파리 구석에서 5일간 짧게 있어서 그런지...미녀는 못봤어요.^^;;
    아쉽다. 여자임에도 미녀좋아하거든요.
    근데 정말 옷은 패셔너블하더라구요.
    샤넬 트위드입은 사람 그 구석길에서도 여러명 봤어요.부럽~
    담엔 중심가로 다녀야겠어요.^^;

  • 2.
    '10.7.22 6:57 AM (221.150.xxx.186)

    파리에서 어제왔네요. 딱 3주있다가.
    전 유학하다 3년만에 갔다온건데, 전 파리여자들이 이쁘다는 생각을 한번도 한적은 없는데,,
    지금보니 이쁜거 같기도^^;; 스타일은 좋죠.. 옷을 안꾸민듯 잘입어요..
    개성도 있고..
    쇼핑도 엄청 좋아하는 편이고~
    근데 프랑스 여자들 나이들어도 그렇게 안뚱뚱한데~ 이상하네요~친구분이 왜 그렇게 말하셨는지..대체로 날씬한 편인거 같아요. 그정도 살이야 어느나라 사람들이야 나이들면 찌죠~

  • 3. 저도
    '10.7.22 8:38 AM (119.70.xxx.180)

    빠리여자들은 개성이 있고 색을 잘 매취해서 멋있지 예쁘다곤 느껴지지않네요.
    파리한 얼굴에 머리색도 별로고 몸도 볼륨이(같은 여자입장에서도) 없고 그냥 일직선 스타일이
    많아요. 생기도 없구요..나만 그리 느끼는건지..

  • 4. 파리역시
    '10.7.22 8:57 AM (203.244.xxx.254)

    다민족국가? 처럼 여러인종이 섞여 살아서.. 그냥 파리에만 살아도 파리여자가 되는거 아닌가요?
    ㅋ 제가 가봤을때 파리여자는.. 곱슬머리 안경 약간 돌출된 안면? 간혹 쉬크~~ 해보이는 사람도 있지만.. 전 로마에 갔을때 이태리 여자 남자들이 이쁘던데요 ㅋ

  • 5. ..
    '10.7.22 9:30 AM (114.207.xxx.153)

    프랑스 여자들이 서양 여자 치고는 매우 날씬하더라구요.
    오히려 우리나라 여자들보다 더 몸매가 좋은 사람이 많다고 느꼈어요.
    (체형 자체가 동양인과 다르니..)
    제가 프랑스여자는 살찌지 않는다라는 책을 읽었는데
    프랑스인들이 식사를 몇시간씩 하고 기름진 음식 좋아하고 하지만
    먹고 싶었던 고칼로리 음식을 먹은뒤 다른 식사시간에는 열량이 낮은걸 먹는다던지
    그런식으로 조절을 하고 많이 걸어다니고
    파리에 오래된 건물에는 엘리베이터 없는 건물도 있어서 계단 오르내리고
    그렇기 때문에 날씬하다고 설명하더라구요.

  • 6. 파리
    '10.7.22 9:45 AM (60.241.xxx.138)

    3년전인가 갔다왔는데 정말 아름다웠어요~ 사람들도 도시도...
    친절하고 한건 북미나 호주사람들이 친절하고 착한데 이상하게 전 오히려 처음엔 차가운듯 한 유럽사람들에게 더 정이가더라구요. 우리랑 비슷한것 같기도 하고... 약간 도도한게 ㅎㅎ
    프랑스 친구 2명 있는데 둘다 성격이 밝으면서도 시크, 도도한 전형적인 파리지앵ㅋ
    예뻐요~~ 말도 예쁘고.. 불어 배우고 싶어요. ^ ^

  • 7. ....
    '10.7.22 10:13 AM (152.99.xxx.134)

    전 파리 근처에 살았는데요, 파리지엥들 예쁘다기 보담 멋있어요. 뚱뚱해도 자기 스탈 살려서 자신감있게 옷 입고 다니는 것도 멋있어요. 할머니들도 화장 곱게 하고 손톱손질도 항상 잘 하고 우아한 머리스탈하고 카페에서 커피 마시는 거 보면 할머니들도 부러워요...무엇보담 자신감이 문제가 아닐까요? 우리나라 여자들 예뻐도 조금만 뚱뚱해져도 남들이 뚱뚱한 여자가 이렇게 옷 입었네 욕하지 않을까 싶어 가리고 다니고 그래서 문제!

  • 8.
    '10.7.22 12:42 PM (211.54.xxx.179)

    맨날 걸어다니니 날씬은 하고,,몇미터 밖에서 보면 멋진데요,,
    가까이서 보면 피부도 별로 담배펴서 치아도 별로,,그냥 그래요,,
    멋내고 찍어바르기는 우리나라 여자들이 최고죠,,,압구정 현대 5층 커피샵 할머니들 보세요,
    파리할머니는 명함도 못 내밀어요

  • 9. ㅋㅋㅋ
    '10.7.22 3:40 PM (125.186.xxx.170)

    댓글들이 재밌네요
    특히 윗님 ㅋㅋㅋ 파리할머니는 명함도 못 내민다는거이 ㅎㅎㅎㅎㅎㅎㅎㅎ

  • 10. ..
    '10.7.22 4:20 PM (110.14.xxx.110)

    국민이 전체적으로 디자인 감각이 있는거 같아요
    옷 입는거 뿐아니라 작은가게 과일 진열한거만 봐도 너무이쁘고 건물 도 그렇고요

  • 11.
    '10.7.22 4:48 PM (211.178.xxx.53)

    파리에서는 그닥 눈에띄는 미녀들을 보지 못했구요
    뉴요커들 정말 너무너무너무 예뻐서 깜짝 놀랐던 적이...
    제가 미국여자들 별로 기대를 안했거든요
    근데 뉴요커들 정말 다들 너무 예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073 일산 사시는 분들 치질전문병원 좀 소개해주세요. 휴가 2010/07/22 643
564072 면 60% 폴리에스터 40% 반드시 드라이크리닝 하라는데.. 4 이런 2010/07/22 842
564071 (급)외국열쇠도 복제 가능할까요 7 외국맘 2010/07/22 1,296
564070 사춘기 중3 아들과 아빠의 등산... 8 마귀할멈 2010/07/22 1,271
564069 4대강 여주 이포보 점거."4대강을 그대로 둬라" -생방송중 3 4대강 2010/07/22 365
564068 30분 레슨과 1시간 레슨 가격이 얼마나 차이나나요? 2 악기레슨 2010/07/22 425
564067 속옷이요... 80a면 미국에서는 몇 사이즈인가요??? 5 사이즈 2010/07/22 1,014
564066 보라돌이맘 흉내내려고. 18 발꼬락 2010/07/22 2,692
564065 위기의 주부들 왜 재밌나요? 8 미드 2010/07/22 1,129
564064 "일제고사 1등하면 100만원 줄게"…일제고사 포상금 등장 '파문' 1 세우실 2010/07/22 285
564063 국내 친환경 세제 슈가버블 써보신분 계세요? 9 ,,, 2010/07/22 1,035
564062 아이가 아빠와 할머니를 좋아하지 않아요... 3 무뚝뚝녀 2010/07/22 548
564061 생수 뭐 사먹으세요? 23 d 2010/07/22 1,780
564060 날마다 조금씩 아름다워지는 사람 3 좋은글 중에.. 2010/07/22 871
564059 서판교쪽 초등학교와 아파트 추천좀 해주세요. 2 판교사시는분.. 2010/07/22 1,400
564058 억지쓰고싶은 날이네요 1 그냥 2010/07/22 349
564057 촌시런 질문 드려요... 아쿠아월드 갈때 입니다.... 4 아쿠아월드 2010/07/22 557
564056 왜 그랬을까요? 6 마미 2010/07/22 711
564055 오늘 새벽시간에 술이 고파 한잔 해요~~~ 4 ........ 2010/07/22 514
564054 강용석 말, 당연히 성희롱이지만 하지만 슬프게도 사실이에요 13 2010/07/22 3,096
564053 미국 사는 사람은 돈을 어떻게 모아야 할까요? 11 나도 몰라 2010/07/22 2,078
564052 파리 가보신 분들~ 파리 여자들 너무 이쁘지 않던가요? 11 한국녀자 2010/07/22 1,776
564051 남자 키 차이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을까요? 7 키가문제 2010/07/22 1,056
564050 남편의 정관수술 15 답답 2010/07/22 1,847
564049 쌀쌀맞다 싶을 정도로.. 2 친정엄마 2010/07/22 751
564048 혹시 과외를 직업으로 하시는 분 계신가요?(영어) 2 도와주세여 2010/07/22 957
564047 인상좋게 보이고 싶어요. 7 흠~ 2010/07/22 1,331
564046 의사샘과 일때문에 잠이 안오네요 9 . 2010/07/22 2,104
564045 하유미 팩...원래 이렇게 답답한가요? 5 하유미팩 2010/07/22 1,263
564044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1 장학퀴즈 2010/07/22 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