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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샘과 일때문에 잠이 안오네요
동네 소아과에 갔었어요.
그 동네 소아과 선생님과 전에 큰아이 비염 수술 문제로 ... 이야기 한적이 있었어요.
이빈후과 갔더니, 수술해야 한다..이 선생님은 아니다 약(항생제 엄청 줌)으로 치료하자.
이빈후과 갔더니, 코속에 완전 큰 혹이 있더라구요. 숨도 못쉬게 생기고, 아이는 콧물이 흘러 정신없고
결국 수술했어요. 근데, 그후로.
오늘 그아이 말고 동생을 데리고 간건데, 꼭 가면 코가 나기만 하면 비염이다고
특수한 비염약을 주시네요. ... (소아과 선생님이 화나셨나)
동생도 이빈후과에서 진단했는데, 애는 비염이 아니다고 했거든요. 다른곳도 그냥 감기처방 해주시는데
전에 일 큰아이 일로 기분이 나쁘셨나봐요.
그러면서, 오늘은 다른걸 물었는데,
***엄마의 정신 건강을 위해.. 다른 병원도 한번 가보세요. ****...이렇게 말하시네요.
하필 동네엔 소아과는 여기 밖에 없는데, 이 의사샘이 절 안좋게 생각하는거 맞나요?
다음에 갈때, 좀 그래서요..
1. 아우...
'10.7.22 1:24 AM (222.239.xxx.42)그 기분 정말 알것같아요. 저도 동네에 하필 소아과가 하나밖에없어서...
정말 불친절하고 맘에안들어도 울며겨자먹기로 그냥 그병원만 가는데..
오죽하면 아이가 아프면 병원가기 싫어서 겁날정도로...
정말 아이어릴땐 병원많은동네에서 사는게 복인것같아요.
글구 그 의사가 님께 약간 감정을 갖고 있는것같아요.
엄마가 의심이많다는식으로 생각하시는듯하네요..ㅠ.ㅠ2. .
'10.7.22 1:40 AM (121.148.xxx.92)이밤에 감사해요.. 근데, 자꾸 그 말이 맴돌고 기분이 좋지 않네요.
의사샘 들은 가만 보면 자존심이 쎈거 같아요..
제가 아마도 말을 잘못했나 싶어요. 전에 다른 병원에선 비염이 아니다고 했는데요.
했던 기억이 있네요.
근데, 가까우니, 앞으로 몇년은 그날 그 병원 가야 하는데
불편해 지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ㅠ
엥..
그렇네요.3. 엄마가 조급해요
'10.7.22 8:37 AM (118.35.xxx.251)이런말하면 뭐라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원글님네 아이의 케이스도 봐야 알지만, 비염인 애들은 비강이 그냥 붓거든요.
이거 항생제랑 등등의 약을 먹으면 가라앉아요. 그랬다가 비염이 생기면 다시 붓고...
근데 비염이라는게 어릴때 면역 약할때 심하고, 나중에 중학생 이후에는 거짓말처럼 사라지는 경우도 많구요. (면역력에 관련된 문제라)
굳이 수술을 할 필요가 없는것이었을수도 있어요.
그래서 소청과 선생의 자기 소신대로 가급적 수술을 자제하고 약으로 다스리자고 한거고.
원글님은 그냥 수술을 강행한거고.
전 원글님이 잘못했다 나쁘다고는 생각않지만, 소청과 선생 입장에서는 말안듣고 자기맘대로하는
그러면서 질문이나 이런 설명을 요구하는 요상한 보호자인겁니다.
그리고 비염에 대해서 엄마자체가 뚜렷한 기준이 없어 보입니다.
원글님 비염은 그냥 비강내 염증인거에요. 코감기도 급성비염입니다.
소청과 선생이 보기에는 원글님이 아이의 콧물에 많이 힘들어하고 못견뎌하는 엄마인가봐요.
그래서 소청과 선생 생각에는 콧물을 안나오도록 하는 약을 쓰는게 엄마가 안심이 될거라고 생각하고 콧물이 그치도록 약을 쓰는거구요.
그리고 소청과선생님 대사를 보니..
원글님이 평소부터 아이들에 대한 걱정으로 각종 병이나 증상등을 심하게 많이 집착적으로 걱정하시나봐요. (아니실수도 있지만)
소청과에서 그런일들이 비일비재하거든요.
그런 경우는 솔직히 아이들 문제가 아니라 엄마의 마음이 더 문제라는거.
그리고 병원을 바꾸더라도.
다른 이비인후과에서, 한의원에서는 다른 설명을 하던데 이런류의 말은 절대로 하지마세요.4. 윗 댓글이
'10.7.22 8:39 AM (118.35.xxx.251)인데요. 비강이 붓고, 그걸 들여다보면 혹처럼 불룩하게 코를 막고 있습니다.
그게 원글님이 말한 콧속 혹이라고 하신거구요.
비강 부은 비염에 의한 혹은 항생제등등과 함께 약 먹으면 가라앉습니다.5. .
'10.7.22 9:00 AM (110.9.xxx.208)그 의사샘이 " 엄마의 정신 건강을 위해.. " 라는 표현을 안해주셨으면 더 좋았겠지만.
의심스러우시면 직접 묻는것보다는 때로는 다른 병원도 몇 군데 가셔서 참고하는 것도 좋아요.
그리고 의사뿐만 아니라
모든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자기 전문 분야에 대해서 의심스러워 하는 말을 들으면
당연히 즐겁지는 않겠지요.
제 아이도 비염이 심해서 수술을 고려중이지만,
수술하다고 비염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고요
비강속이 부풀어 오르지 않더라도 비염증상일 수도 있죠 ^^6. 위에 ..님!
'10.7.22 9:36 AM (59.28.xxx.15)정답이예요.
7. 휴
'10.7.22 9:53 AM (60.241.xxx.138)저도 그런경험있지요... 그 의사선생은 저랑 나이대도 비슷해보이는 젊은 사람이었는데 반말 찍찍해가면서 건방떨고... 정말 꼴보기 싫어서 다신 안갑니다. 조금 더 멀리 나가더라도 좋은 병원에 가세요.
우리나라가 좋은게 그거죠. 병원도 장사라 손님 맘에 안들면 그냥 확 바꿔서 다른데로 가버리는거 ㅎㅎ 요즘 병원들이 시설도 얼마나 좋고 친절하기는 또 호텔못지 않습니다.
환자대하는 일 하면서 자기맘에 드는 사람만 볼 수 있나요? 걱정하는 엄마 마음을 귀찮게 여기고... 나를 의심하나보다 하는 자격지심까지.. 프로답지 않아보여요. 아파서 갔는데 아파서 간 우리가 의사맘을 생각해서 할말을 안하고 그래야 하나요?
병원 옮기세요~8. 원글인데요
'10.7.22 12:18 PM (121.148.xxx.92)답글 감사해요..
큰아이 수술은 잘한거 맞습니다. 많이 심했고, 또 아데노이드부터 엄청 부어서 아이가
숨쉬기 조차 불편해 했구요. 콧물이 쉴세없이 흘러서, 1시간이면 휴지통을 가득 채웠구요.
선생님께 제가 너무 걱정되서, 조심스럽게, 한번씩 여쭈는게 의사샘은
아마도 윗님들 말처럼 과잉 환자로 보였고, 또 제가 말 잘못을 한것은 맞은거 같아요.
다음엔 그런말 삼가해야 겠어요.
아 그리고, 환절기에 콧물 흐르면서, 콧속이 붓는게 맞는군요.
그럼 작은아인 또 비염이 아닌게 맞는데 만성비염 처리 하시니..
그렇네요.9. 원글이네요
'10.7.22 12:27 PM (121.148.xxx.92)큰아이 6학년 입니다.. 어릴경우 안해도 된다고 하셔서.
근데, 작은아이가 오늘부터 심한 가래 기침을 합니다. 3학년
근데, 비염약 알약으로 된것 그것 밖에 안주셨는데,
에어콘 바람에 아이가 여름에 한번씩 이렇게 아픈데요.
다른 병원으로 가봐야 하는건지.. 참 아이 키우기 힘드네요.
더 믿어 봐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