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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식 뭐가 있을까요?
오늘 애도 낮잠을 잘자고 해서
올만에 인터넷에서 레시피보고 음식좀 해줄라고 하니
신랑은 요딴식으로 주문을 하네요
음식명으로 말해줘도 사람의 음식이 나올지 안나올지도 모르는데 -_-
그걸 빤히 알면서 조딴식으로 주문을 하니 짜증이 솟구치지만
양심상 뭐라도 해보려고 하는데
아무리 머리를 이리저리 굴려봐도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모르겠어요
도와 주세욥! ㅜㅜ
1. .
'10.7.20 4:19 PM (121.166.xxx.66)걍 두부나 삶아주세요.. ㅎㅎ
2. 음,,
'10.7.20 4:19 PM (68.42.xxx.126)카스테라...
계란찜?
이거밖에 생각이 안나네요3. .
'10.7.20 4:20 PM (121.166.xxx.66)참, 계란후라이와 계란말이도 있군요.
4. 라면
'10.7.20 4:20 PM (67.20.xxx.236)라면이요.
일흔의 우리 아버지 따뜻하고 부드럽다고 이른 오전에 라면 드시기를 즐기십니다.5. ㅇㅇ
'10.7.20 4:21 PM (118.36.xxx.151)오뚜기 스프요
가격까지 저렴한 삼위일체를 갖추고 있습니다6. ..
'10.7.20 4:22 PM (61.78.xxx.173)흠 / 게살계란국?... 이름이 맞나 ^^a
7. 따뜻
'10.7.20 4:23 PM (152.99.xxx.41)일식 계란찜이 제일 먼저 생각났구요..
완두콩 스프 같은 스프류.
죽도 따뜻하고 부드럽죠...
근데 님 서방님께서는 날도 더운데.. 따뜻이라니..
에어콘 빵빵하신가봐요..
부롭습니다....
아 누릉지탕도 .따뜻하고 부드럽네요..
탕류..중식 습도 따뜻하고 부드럽지요.
버섯덮밥 류도 .. 따뜻하고 버섯이 익으면 부드럽고...8. 음.
'10.7.20 4:23 PM (222.112.xxx.67)데운 우유. --;
하얀순두부도 좋지않을까요?
아니면 울면.9. 습
'10.7.20 4:23 PM (152.99.xxx.41)ㄴㄴ 슾
10. 아마도 그건
'10.7.20 4:24 PM (59.18.xxx.84)아.. 아름다운 레시피들이네요 ㅋㅋ
쬐끔만 더 도와주십셔~11. ...
'10.7.20 4:26 PM (220.87.xxx.144)날도 더운데 본죽가셔서 죽이나 한그릇 포장해서 먹이세요.
12. ^^
'10.7.20 4:27 PM (210.106.xxx.204)닭죽이요...
보양까지 되는데..ㅎ13. ..
'10.7.20 4:28 PM (122.35.xxx.49)콩비지찌개
들깨탕순두부-이건 제가 자주가던 분당서현음식점메뉴^^14. ㅎㅎ
'10.7.20 4:29 PM (121.154.xxx.97)원글님 글도 웃겨요~
음... 전 딱 생각나는게
호박깔고 두부올리고 제일위에 바지락살이나 새우살 올리고 보글보글 끓인거요.15. ㅎㅎ
'10.7.20 4:30 PM (112.214.xxx.107)푸딩? 그러나 이건 손이 많이 간다능...
16. ㅋㅋ
'10.7.20 4:30 PM (221.153.xxx.36)라면이라고 쓰신분 설명에 뻥 터졌어요 ㅎㅎㅎㅎㅎ
칼국수 라면 스프 죽 미역국 생각나요...
근데 울 신랑한테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식 하나만 말해줘봐~하니깐
돈까스래요 ㅎㅎㅎㅎ 결국 자기가 먹고 싶은걸 말하네요17. 앗
'10.7.20 4:30 PM (221.153.xxx.36)들깨순두부탕 어디서해요?저도 분당서현에 사는데 완전 먹고싶네요
18. 음
'10.7.20 4:31 PM (112.144.xxx.26)단호박 스프
소이 밀크쉐이크
표고버섯죽
전복죽
순두부찌개
뭐 이정도?? ^^19. 메생이국
'10.7.20 4:34 PM (112.150.xxx.233)따뜻하고 부드럽고 후룩후룩 넘어가요.
20. 음2
'10.7.20 4:35 PM (222.107.xxx.148)아이디어 고갈되고 시간도 없을 땐
풀무원 순두부양념사서 순두부 바글바글 끓여줘요.
딱 생각난건 계란찜이었는데.21. 아마도 그건
'10.7.20 4:38 PM (59.18.xxx.84)들깨 순두부탕 서현에 있는거 공유 좀 해주세요~
신랑이 제가 한 밥 먹다가 숟가락 내려놓고 " 우리 외식할까?"를 자주 하기에 -_-
미리 알아두렵니다. (아 부끄럽다)22. ㅋ
'10.7.20 6:32 PM (58.227.xxx.121)순두부 빨갛게 끓이지 마시구요.
그냥 뚝배기 작은거에 순두부만 넣고, 멸치다시 국물 반컵정도? 적당히 넣고
새우젓 쬐끔으로 간하고 막판에 들깨가루 있으면 한스푼 풀어도 되고 집에 없으면 안풀어도 되고..
뜨끈하고 부드럽고 딱이네요~
뻘건 순두부보다 훨씬 술술 잘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