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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시가옆에 산다고 했을까...ㅜㅜ

완전후회 조회수 : 1,974
작성일 : 2010-07-19 18:04:08
결혼할 때 아무 생각없이 시가와 걸어서 10분 거리에 집을 얻었어요.
그땐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생각 없었어요.
친구들이 큰일났다고 걱정해도 쓸데없는 걱정일꺼라고 무시했어요.
이젠 제가 말리고 다녀요.
절대절대절대 저같은 멍청한 짓은 하지 말라구요.
주위에선 이것저것 반찬이며 뭐며 챙겨주시기 좋겠다고 하지만 모르는 소리예요.
그냥 안 챙겨주고 안 받는게 속 편해요.
3일 연속 시가로 출근하고 오늘 하루 쉴까했더니 또 호출....엉엉...
안 겪어본 사람은 정말 모를꺼예요.
아아.... 괴로워요.
IP : 116.33.xxx.3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0.7.19 6:07 PM (221.163.xxx.227)

    미쳤군요.맞아요
    멀어야 좋아요.

    얼렁 이사갑시다

  • 2. ..
    '10.7.19 6:08 PM (58.141.xxx.244)

    절대동감
    전 시월드에 둘러싸여 살아요
    10~20분 거리안에 시댁,시누이집,시이모 3명..시외삼촌, 시사촌누이?까지..
    징글징글....거리를 못 걸어다닙니다. 마구 부딪히고 인사하기 바빠요
    무슨 일만 생김 한마디씩 하는데 정말 괴롭습니다.

  • 3. 일해도
    '10.7.19 6:09 PM (119.67.xxx.4)

    부르시는군여...
    전 그게 싫어서 일 시작했었거든요. 그랬더니 좀 낫더라는...

    암튼...가차이 사는 거 절대 반대에요!! 미혼 82님들 꼭 참고하세요~

  • 4. ㅋㅋ
    '10.7.19 6:11 PM (221.160.xxx.240)

    저도 결혼할때 걸어서 10분거리에 산다니까
    직장 상사님(남자)이 참 순진하다고 하셨었죠ㅋ
    갑작스런 방문도,예정됐던 방문도..시댁식구들만 보면 가슴이 콩닥콩닥합니다.
    결혼 3년차 ㅠㅠ

  • 5. 친정도
    '10.7.19 6:11 PM (118.33.xxx.241)

    너무 가까운거 안좋더군요.

  • 6. ㄴㄴㄴ
    '10.7.19 6:13 PM (221.163.xxx.227)

    친정이든..시가든 멀어야 좋습니다

  • 7. 맞아요
    '10.7.19 6:19 PM (116.37.xxx.217)

    맞아요. 저도 그랬어요. 달력밑에 조그맣게 뭐만 써있으면 부르시죠. 동지, 복날 등등
    게다가 시누들은 어찌나 자주 오는지.. 매주말마다 돌아가면서 당번정해 오더군요.
    맞벌이하는 며눌 쉬게좀 두지... 얼른왔다 가라 고 하셨더랬죠

  • 8. zjd
    '10.7.19 6:22 PM (119.67.xxx.101)

    저는 맨날가는 친정도
    한번은 쉬어줘야 하겠던데요-_-;;

  • 9. 담번에
    '10.7.19 6:36 PM (220.87.xxx.144)

    이사 갈 일 있음 멀리 머얼리 이사가세요~

  • 10. 저는
    '10.7.19 10:34 PM (220.127.xxx.185)

    걸어서 1분 거리에요. 좋아했던 시부모님 얼굴만 봐도 속에 돌덩이가 얹힌 것 같아요. 일주일에 네다섯 번은 가는 것 같아요.

  • 11. 쩝..
    '10.7.20 12:51 AM (116.34.xxx.75)

    저는 저희 형님(손윗 동서)이 시부모님 집을 형님의 앞동으로 얻을 때 분명 말씀 드렸습니다. 그렇게 하시면 힘드실 거라고.. 형님은 시부모님을 많이 안 보셔서 그러신데, 분명 힘드시다고..(그 당시 저희는 일주일에 한 번씩 시댁 갔었거든요). 그런데 굳이 앞동으로 얻으시면서, 가끔 애들 밥도 챙겨 주시고, 아주버님 밥도 챙겨 주실려면, 같은 단지가 낫다고..

    흠.. 앞동 뒷동으로 사시면서, 정작 형님과 아주버님은 시부모님 얼굴을 2달에 한 번 정도 보시거나, 아니면..교회에서 얼굴 뵌다고 하더군요. 그러게..제가 말릴때 들으시지..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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