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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자랑입니다;;;

감격 조회수 : 2,202
작성일 : 2010-07-19 17:55:34
죄송해요. 그냥 자랑입니다 ㅠㅠ 다른 누구에게 할 사람이 없어서, 그냥 게시판에다 소리쳐 봅니다;;;



저희애 전교 10등 했어요!!!!

오늘 아침에 애가 늦잠 자서 학교까지 태워주고 왔는데, 8시 45분 쯤에 다시 전화하더라구요.

전 또 뭘 놔두고 갔나 해서 '왜 또~?' 하고 말했는데,

'엄마, 나 전교 10등 했어!!!' 하고 흥분하더라구요.


공부 잘하시는 자녀 있으신 분들은 별 생각 없으시겠지만, 저희 애는 초 6학년때만 해도 수학 60점 받은 아이라 감격했네요^^;;

딸애가 학교에 가니 아침에 담임 선생님이 등수를 말해주는데 농담인 줄 알고 '선생님, 제가 무슨 전교 10등 이에요~' 라고 대답했대요 ㅋㅋ

진짠 줄 알고 소리치고 난리 였나 봐요;;;

자기 친구들한테 다 문자 돌리고 '미쳤냐' 라는 답장 받고 그랬다는데...하하;;;;기분이 좋긴 좋네요^^;;
IP : 125.186.xxx.4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19 5:59 PM (125.138.xxx.220)

    축하드립니다..딸아이가 열심히 했군요..칭찬많이 해주세요^^

  • 2. 더블
    '10.7.19 5:59 PM (61.79.xxx.38)

    너무 축하드려요~~~중학생이상이죠? 부럽부럽~~~~~~~~~~~~~~

  • 3.
    '10.7.19 5:59 PM (203.142.xxx.230)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어떤 방법으로 공부했는지도 나눠주세요!

  • 4. 정말
    '10.7.19 6:00 PM (59.23.xxx.160)

    축하합니다.

  • 5. 쌍둥맘
    '10.7.19 6:03 PM (203.112.xxx.129)

    정말 축하드려요~ 우리 딸내미들도 중학교에서 그렇게 공부 잘했으면 좋겠네요.
    저도 공부 방법 알고 싶어요~~

  • 6. 어머~
    '10.7.19 6:17 PM (119.67.xxx.4)

    축하드려요~~ ^^
    그리고 대빵 부러워요~~ㅎㅎ

  • 7. 갈수록
    '10.7.19 6:17 PM (122.100.xxx.53)

    잘하는 타입인가 보네요.
    저도 우리 아들 기대해 봐야 겠어요.
    초4 기말 수학 55점 맞았거든요 ㅠㅠ

  • 8. 축하드려요
    '10.7.19 6:21 PM (203.248.xxx.65)

    애를 키워보니
    뒤늦게 잘하는 애들이 진짜로 무서운 애들이예요.

  • 9. ㅋㅋ
    '10.7.19 6:24 PM (221.160.xxx.240)

    아들래미 말하는게 귀엽네요.
    앞으로 계속 유지하라고 하세요.
    잘 할거예요^^

  • 10. 감격
    '10.7.19 6:29 PM (125.186.xxx.49)

    다들 고맙습니다^^

    공부방법은 별거 없는데...또 사실 저도 지금 공부 방법에 대해서 엄청 고민하고 있어서요...
    일단 수학은 동네 학원에서 좀 적응 시킨 다음에 대형 학원 낮은 반 부터 천천히 올라갔구요, 영어는 거의 집에서 가르치고 있어요. 영어가 저의 가장 큰 고민이랍니다 ㅠㅠ 인강과, 영문 소설, 씨디...이런 걸 활용하고 있어요. 방학때는 학원에 보낼려고 해요.
    국과사는 인강이구요. 그리고 인강 들을때, 꼭 감시합니다 =_= 전 우리애를 믿지 않아요^^;;(민망하군요;;;;;)
    또...텔레비젼 없앴어요 ㅠㅠ;;;(더 민망해집니다;;;;) 전자 사전도 최소한의 기능으로 된 것만 사줬구요;;;;;
    교과서를 잘 읽고 있는지...역시 감시;;;;;

    이런 공부 방법이라....매우 부끄럽습니다;;;;;;

  • 11. ??
    '10.7.19 6:35 PM (220.71.xxx.144)

    원글님~
    잘 하고 계신겁니다.
    애들 너무 간섭하고 억압하면 안 좋다고 그러지만,
    애들은 애들입니다.
    아무리 좋은길을 가르쳐주어도 옆의 유혹에 혹 바로 넘어가는게 애들입니다.
    저도 고등학교 갈수록 원글님처럼 TV도 안 보고 전자사전도 꼭 필요한 기능으로 사 주고
    공부에 방해되는건 될수록 눈에 띄지않도록 주의헸습니다.
    저희가 공부를 가르칠수는 없으니 이렇게라도 해야 했었습니다.
    물론 에들에 따라서 다를수도 있겠습니다만 저희애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지금 그때 그렇게 한것이 애 자신한테 도움이 되었다고 고마워합니다.
    앞으로 천천히 목표를 정해주시고 잘 지켜보아 주시면 좋은결과가 기대됩니다.
    축하합니다.

  • 12. 하하
    '10.7.19 6:35 PM (220.87.xxx.144)

    감시가 비법이었군요.
    근데 감시도 엄마가 부지런해야 하지 엄마가 게으르니 감시하기도 힘들어요.
    울 아들은 엄마의 눈을 피하여 구몬 몇장씩 숨기기의 대가랍니다.

  • 13. ㅎㅎ
    '10.7.19 6:43 PM (119.67.xxx.56)

    맞아요.
    애를 믿긴 믿되, 감시도 열심이.....ㅎㅎ

  • 14. ..
    '10.7.19 7:25 PM (180.70.xxx.62)

    그 감시와 확인이 힘들어 대부분 엄마들이 학원으로 돌리는거 아니든가요.
    전 초등아이 문제집 풀어놓은거 답지 보고 채점해주기도 귀찮아서.. 일일이 숙제내주고 확인도 꼼꼼히 해주는 선생님 있으면 그냥 학원 보내버리고 싶다는 생각 자주 하거든요.
    그래서 어떤 학원을 보내고 과외를 시켰다는 비결보다 더 와 닿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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