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고양이 울음소리땜에 정말 잠을 못자겠어요..
새벽 두세시면 이놈이 우리 아파트 주변에서 울어대는거 같은데 아이 울음소리 같기도 하고 ..여자 비명소리 같기도 한고..
아주 소름끼치게 울어대서 자다가도 깰 정도예요..
어제는 근 30분을 그렇게 우는데 누군가 뭘 던졌는지 좀있다 그치더군요..
발정기때 그런다던데..
아..정말 듣기 싫어 죽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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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울음소리땜에 잠을 못자겠어요..
바느질 하는 엄마 조회수 : 459
작성일 : 2010-07-19 11:25:29
IP : 122.35.xxx.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7.19 12:02 PM (180.227.xxx.17)저희 동네도 밤이면 고양이들이 올어요 전 처음에 누구집에 신생아가 있는줄 알았거든요
듣기싫고 짜증나고 미치겠더라구요
그치만 뭐 어쩝니까.. 함께 살아가야한다면 적응해야하는수밖에~~ 라고 생각하고.....2. 예전엔
'10.7.19 12:12 PM (118.33.xxx.241)저도 그 울음소리땜에 이유없이 고양이가 너무너무 싫었던 사람인데요..
길고양이들의 고단한 삶을 알게 되고 나서부턴, 그 끔찍했던 울음소리도
그냥 사람 아기 울음소리같고, 측은하기도 해지니...
들려도 그리 거슬리지 않고,
오히려 소리나는 쪽에 가끔씩은 밥도 주고 오고 그렇게 변했네요..3. 저도
'10.7.19 1:00 PM (218.156.xxx.251)예전엔 집에서 고양이 키우는것도 못봤고, 거의 고양이는 요물이라고 해서 무섭고
싫었는데 정말 고단한 삶을 알아버려서 길에서 보면 가여움이 더 커요.
원글님도 짜증스러워서 힘드셨겠고, 고양이도 저렇게 시끄럽게 굴다가 무슨일이나
생기지않을까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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