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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 잘 때 흐느끼는건 무슨 꿈 꾸는걸까요?

강아지 조회수 : 1,937
작성일 : 2010-07-17 19:20:22
꿈을 꾸는건지
아니면 뭘하는건지 모르지만
잘 때 흑흑흑..뻑뻑뻑뻑...소리내면서 온몸을 흐느끼는거 처럼 하는거 있자나요.
아우...귀여워서리..

하여간
이런모습은 꿈꾸는걸까요?
자주자주 그러거든요..
처음에는 우는거 같아서 달래주고 깨워서 토닥토닥 해 주었는데
지금은 가만 놔 두거든요.

왜 그럴까요?

자는 모습보면 꼭 아기같아서....깨물어 주고 싶어요...
온데 뽀뽀해주면 귀찮다고 짜증은 내지만....ㅎㅎㅎㅎ
IP : 211.41.xxx.18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0.7.17 7:31 PM (222.233.xxx.47)

    무서운 꿈을 꾸는것 같아서 얼른 깨워서 안아줘요..
    커다란 개한테 쫒기는 꿈인가 싶어서요..ㅎㅎ

  • 2. 저도
    '10.7.17 7:41 PM (115.23.xxx.177)

    무서운 꿈을 꾸는것 같아서 얼른 깨워서 달래주는데요.
    강아지들도 꿈을 꾼대요.우는 소리를 낸다면 무서운 꿈을 꾸는거 아닐까요?

  • 3. 강아지
    '10.7.17 7:50 PM (211.41.xxx.188)

    ㅎㅎㅎㅎ 꿈꾸는 거군요..
    무슨 꿈을 꿀까....진짜 궁금하네요..ㅎㅎㅎ

  • 4. 몽이
    '10.7.17 8:43 PM (115.21.xxx.239)

    저희 몽이는 자면서 가끔 볼을 씰룩씰룩 거려요
    듣자하니 그게 꿈꾸는건데 안좋은꿈 이라며
    깨워주라네요
    그래서 열심히 깨워놓으면 "

  • 5. 강아지가
    '10.7.17 9:06 PM (58.123.xxx.90)

    다들 그러는가 보네요
    저도 우리집 새끼들이 잠잘때 자주 흐느끼거든요
    몸쓸 꿈을 꾸는것 같애서 저는 얼른 껴안아줍니다
    그러면 눈 살그머니드다가 다시 곧 잠들곤하지만요
    다시 연결지어서 꿈을 꾸는것인지 자주 흐느끼곤한답니다
    참~~어떨땐 히죽거리기도 하구요
    귀여운것들
    지금 두녀석이 테이블밑에 기어들어가서 잠자고 있어요
    잠충이들~~~!!

  • 6. 우리집
    '10.7.17 9:06 PM (117.53.xxx.14)

    강아지도 어떨때는 다리를 달달 떨거나 끙끙 거리고, 입도 실룩거리고 그래요.
    꿈에서 누구랑 싸우는건지 으르렁거릴때도 있어요.
    저도 무서운 꿈을 꾸나 싶어서 보통은 이름 불러서 깨워준답니다...ㅋㅋ

  • 7.
    '10.7.17 9:14 PM (119.197.xxx.31)

    저희 슈나우저는 자다가 방귀를 '뿡' 뀌고는 벌떡 일어나
    지 엉덩이를 열심히 째려 봅니다. ㅎ

  • 8. ..
    '10.7.17 9:30 PM (180.227.xxx.6)

    저도 궁금했어요 강아지도 꿈을 꾸는지..
    우리집녀석은 어떨때 이를 바락바락 갈으면서 코까지 골아가면서...거기다 뭐라고
    잠꼬대까지 하던데 도대체 꿈을 꾸는건지..궁금해요
    얼른 말을 가르쳐서 물어봐야겠어요

  • 9. .....
    '10.7.17 9:50 PM (58.76.xxx.151)

    잠꼬대를 하긴 하더라구요
    머리 쓰다듬 해주면 괜찮아지던데 ㅎㅎ

  • 10. ㅋㅋㅋㅋㅋ
    '10.7.17 10:08 PM (220.68.xxx.86)

    예전에 키우던 저희 개는 자다가 무슨 꿈을 꿨는지 벌떡 일어나더니
    아빠를 보며 "왈왈왈왈" 미췬듯이 몇 초간 짖는겁니다.(딱 자다깬 정신없는 폼으로다...)
    잠시 멍하다가 두리번 대더니 자기도 머슥했는지 구석으로 가서 웅크리고 다시 잠들더군요
    우리 가족들 TV보다가 완전 다 뒤집어졌어요
    쟤 꿈에서 아빠한테 한 대 맞은건가봐..하면서요

  • 11. 원글이
    '10.7.17 10:22 PM (61.106.xxx.210)

    ㅋㅋㅋㅋㅋ아~~귀여운 강아지들
    옆에 쳐다만봐도 귀여워서요..
    요즘 계속 비가 와서 산책을 못가서인지 하루종일 잠만자는 모습 보니까
    마음이 아프네요..
    얼른 날이 맑아져야 일광욕도 마음껏 할텐데...

  • 12. 아...
    '10.7.17 10:30 PM (114.200.xxx.81)

    저는 개 상태를 봐요.. 불쌍하게 흐느끼듯 낑낑 거리면 얼른 깨워줍니다. 그렇지 않고 잠에서 혼자 짖을 때 있어요, 우~엉!엉! 하고.. 그럴 땐 그냥 냅둬요. 꿈에서 뭔가 쫓아다니나 싶어서요.

    지금 침대 저 모서리에 갈짓자로 뻗어계시는 우리 찰리님(시추 5살 정도?)이 계신데요, 유기견이에요. 2005년 10월에, 역삼동 회사 앞에서 밤 10시 정도에 퇴근하는데요,. 어떤 시추 한마리가 터덜터덜 역삼동 골목길에서 걸어나오길래 주인이랑 산책하나 이럼서 봤는데 따라오는 사람이 없는 거에요. 직감적으로 유기견이고, 그 동네가 주택+사무실 밀집 지역이라 차도 많아서 차에 치일까봐 얼른 안아들었어요. 안아들어보니 털에도 때가 있고, 무엇보다 한쪽 눈이 완전 터져서 시뻘겋게.... (병원에 물어보니 아직 한살 안됐고 첫 발정이라 집 나온 거 같다는..)

    집에 데리고 와서 치료하고, - 주인 찾는다는 방 붙였는데도 안 나타나서 - 결국 지금은 제 두번째 새끼로 키우고 있는데요..

    이 놈이 처음 데리고 와서 병원에 일주일 있었어요 - 눈 수술하느라 그리고 돌아와서 저희집에서, 제 침대에서 처음 재울 때였는데, 자면서 낑낑낑낑 거리고 흐느끼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개를 많이 키웠기에 그런 경험 있는데, 그때는 느낌이 달랐어요. 아, 얘가 아직도 길에서 헤매고 있는 꿈을 꾸는거구나 싶대요.

    얼른 흔들어 깨웠더니 개가 뻥찐 얼굴로 저를 쳐다보고, 주위를 한번 둘러보고 여긴 대체 어디 싶은 얼굴.. (눈 상처로 봐서는 거리를 보름 이상 헤맨 것 같다고 했거든요. 거리를 그렇게 해매다가 낯선 병원에 일주일 있다가 바로 낯선 저희집에 왔으니..)

    제가 그때 찰리야, 괜찮아, 여기 너네 집이야, 이젠 누나랑 함께 살 거야, 라고 조용히 말하면서 머리를 쓰다듬어줬더니 그 개가.. 크으~~은 한 숨을 푸욱~ 쉬면서 제 팔에 머리를 올리고 다시 잠드는 거에요. 조용하게...

    .... 지금은 사고뭉치 찰리인데요, 어찌나 지롤발광 슈나우저 같은 시추인지, 그때 처음 왔을 때 그 악몽 꾸다가 잠 깨어 안도하던 모습이 아직도 넘 생생하고 맘 아파서 그냥 이쁘다 이쁘다 해요..

    (우리 찰리의 만행은..

    고기 먹은 날이면 쓰레기통 다 파헤쳐놓으심. 우리집에 쓰레기통은 보조주방 싱크대 위에 있음. 찰리가 못 파헤치도록,

    제가 퇴근하고 돌아와 양말 벗어놓으면 자기꺼라 생각하고 물고 도망감. 한번은 발목 스타킹 벗었는데 그거 물어서 꿀꺽 삼켜서 결국 응가에서 찾아서(..ㅠ.ㅠ) 빨았음. 나는 그거 다시 신음.

    과자 다 먹고 나면 꼭 과자봉지 물고 가서 20조각 이상으로 분해해놓음. 그거 안주면 역시 쓰레기통 파 헤쳐서 빈 과자봉지 꼭 꺼내가심. 아무 과자조각 없는 데도 꼭 그렇게 발기발기 찢어놓으심

    내가 코풀고 난 휴지, 잠시 탁자 위에 올려놓으면 꼭 물고 가서 휴지 또한 갈갈이 다 찢어놓으심.

    소파에 앉아 점심 드시겠다고, (좀 높은) 소파 테이블 위에 샌드위치 올려놓고 드시려던 엄마, 인터폰이 울려서 누구세요 하고 잠깐 다섯걸음으로 인터폰 앞에 다녀온 새, 소파에서 테이블로 점프해 엄마의 샌드위치를 통째로 목구멍으로 쳐넣으시다가 바로 엄마한테 걸려서 등짝 제대로 쳐 맞으심

    돼지뼈는 먹어도 되지만 소뼈는 단단해서 개들이 먹다가 큰 일 날 수도 있는데, 살점 붙은 거 먹으라고 준 LA갈비, 통째로 삼켜서 이틀동안 응가 조사함 - 집에 개 네 마리인데 어떤 놈이 산 응가인지 모르기에 - 결국 크기로 보아 찰리의 응가가 분명한 것에서 뼈의 흔적(뼈 소화되면 응가 색이 허옇습니다.) 을 보고 안심했지만 2일동안 저 놈 위장에서 소뼈가 소화 안되면 개복 수술해야 하는데, 개복수술하면 적어도 70만원 이상은 드는데 고민했음.

    이외에도 많지만...)

  • 13. 아마도
    '10.7.17 10:42 PM (222.109.xxx.105)

    개꿈...꾸겠죠.

  • 14. ㅎㅎㅎ
    '10.7.18 12:54 PM (180.71.xxx.223)

    우리 강아지도 제 품에서 자면서
    그렇게 꿈을 꿔요.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한참 구경해요 ^^*

  • 15. ㅋㅋ
    '10.7.18 5:17 PM (211.207.xxx.199)

    우리 강쥐도 매일 꿈을 꿉니다. 그런데 강아지 심리백과라는 책을 보니 그렇게 잠꼬대 하는 것이 깊은잠에 빠져있는거래요. 그래서 저는 깊이 자는거 같아 안깨웁니다. 그리고 사람은 시각이 발달하여 시각적은 꿈을 꾸지만 강쥐들은 후각적인 꿈을 꾸는걸꺼라고..맛난 음식을 찾아 다니던가.. 음식때메 싸우던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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