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어하다가 눈물까지 흘리며 짜증내는 아이를 참지 못하고 저마저 폭발해서 너같은거 필요없다며 아이한테
상처를 줬네요..ㅡ.ㅜ
오늘 ebs에서 박현영 영어강사가 강의하네요..
dog를 한달을 배워도 그걸로 만족하라..영어는 장기적이다는 말 너무 가슴에 와 닿네요..
성질급한 내가 아이를 망쳐가는것 같아 오늘 심하게 반성해봅니다.
이젠 좀 느긋해져 볼랍니다.. 이제 기대치를 많이 낮춰서 애를 대해야 겠어요
근데...박현영강사 오버액션에 정신이 좀 없네요...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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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강의 보시나요..
영어교육 조회수 : 687
작성일 : 2010-07-16 10:44:53
IP : 59.21.xxx.18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10.7.16 10:51 AM (119.212.xxx.177)지금 보고있어요..작년 일곱살때부터 엄마표영어를 하고있는 저로선...정말 너무너무 공감하고 맞아!맞아!!하고있네요..제가 겪었던 시행착오..내가해서 먹혔던 방법이랑 박현영씨가 제대로 보여주고있네요...참 좋은데요.
2. 사랑이여
'10.7.16 10:52 AM (210.111.xxx.130)<영어하다가 눈물까지 흘리며 짜증내는 아이를 참지 못하고 저마저 폭발해서 너같은거 필요없다>
아이 망치는 지름길입니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찬찬히 지켜보면서 반복해서 칭찬하는 것이 향상의 지름길입니다.
학교에서 국수영 과목시간이 제일 많은 것도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라는 격언 때문입니다.
한편으로는 국수영 교사들이 방학도 없이 죽어난답니다.
영어는 특히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급하게 그렇게까지 ".......필요없다"는 식으로 아이를 나무라면 정말 아이는 사지로 몰리게 된다는 점.....심각하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영어단어를 암기해도 자꾸만 잊어버리는데 그걸 하루 아침에 이루게 한다는 것은 먹자마자 바로 소화하지 못한다고 윽박지르는 거나 다름없습니다.
부모님이 가장 중요시할 것은 바로 찬찬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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