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선생님께서 햄스터를 아이들에게 나눠주셨는데..
저희 애가 받아온 건 아니고 다른 아이가 1마리만 받아갔다가
엄마가 너무 징그럽다고 못 키운다고 저희집에 준 녀석이거든요.
저희도 얼마전 햄스터를 사서 좀 더 작은 애들이 있었구요.
근데.. 새로온 그 놈이 처음엔 안그러더니 어제 이틀 너무 이상해요.
맨날 맨날 자는데 편히 자는 게 아니라 졸아요. 머리가 떨어지려면 올리는..
처음부터 좀 많이 자길래(뚱뚱하기도 하고) 임신한 건가 했는데
조금 전엔 밥통에 한 손을 올리고 졸다가
두 손을 올리고 매달리듯 조네요.
어릴 적 꾸벅 꾸벅 서서 졸다 죽은 그 병아리 마냥 그래요.
아무래도 어디가 아픈 거겠죠?
저희 집 원래 있던 애들은 활발한데... 전염병은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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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가 죽으려나봐요.
불쌍해...ㅠ.ㅠ 조회수 : 779
작성일 : 2010-07-15 20:05:53
IP : 180.66.xxx.19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7.15 8:08 PM (119.200.xxx.202)편히 잘 가길 기도합니다.
처음 흙에서 나와 흙으로 돌아가는거니 너무 슬퍼마시길....
다만 헤어지는 아쉬움만 남겨 두시기 바랍니다.
또 다른 인연으로 반갑게 맞을겁니다.2. 그게
'10.7.15 8:18 PM (147.46.xxx.47)지켜보는거 무지 힘듭니다
한낱 미물임에도 맘이 무너진다고할까요?
저희집은 단 두마리 키웠거든요 그중 한마리가 그렇게 떠났어요
저는 미처 생각 못했지만 혹시 동물병원에 도움받을수있다면 한번 알아보세요
저도 저지만 저희집 큰아이가 많이 힘들어하더라구요3. 불쌍해...ㅠ.ㅠ
'10.7.15 8:24 PM (180.66.xxx.192)조금 전에 죽었어요.
저희 집 온지 일주일도 안돼서 정이 많이 들진 않았지만....
맘이 안좋아요.
저희 집 수컷에게 세력다툼도 하고 해서 썩 이뻐라하지 않았거든요.
묻어줘야겠어요.4. 에고..
'10.7.15 8:31 PM (147.46.xxx.47)우윳곽 윗부분 잘라내고 그속에 넣어 묻어주면 되더라구요
저는 해바라기 씨 묻어줬어요
저희집도 암컷이 죽었는데...
숫컷은 일년 넘도록 잘 살고있어요..
살짝 늙었는지 움직임이 조금 더디긴하지만;5. 에구야..
'10.7.15 8:33 PM (183.102.xxx.165)그 녀석 명복을 빕니다.
다음 생에서는 천수를 다 누리길.....6. 윗님
'10.7.15 8:50 PM (125.180.xxx.29)비숫하게생긴 안경쓴쥐 말하시는거지요?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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