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육아고민이요?? (아이를 키워보신 선배맘들 조언좀 해주세요ㅜㅜ)

파니파니 조회수 : 463
작성일 : 2010-07-11 02:34:05

지금 25개월된 예쁜 딸이 하나 있고 둘째 9개월 임신중이에요..
임신하고 나서 몸이 너무 힘들고 무거워 지다보니 25개월된 딸한테 해주는게 별로 없네요..
주변에 엄마들보면 그때그때 개월수에 맞는 책도 몇 질 들여놓고 교구에다 문화센터에다 엄청 아이한테
신경쓰던데..저는 몸이 무겁다는 핑계로 거의 집에만 있고 아이랑 퍼즐맞추기 책 읽어달라면 책읽어 주고..
밥챙겨주고 집안일 하다보면 하루가 금방이에요..저 집안일할땐 아이혼자 책보구요..
이러다 아이 바보되는건 아닌지-_-;;

주변사람들이 말하길 이맘때 아이들 자극을 많이 주고 많이 보여주고 해야한다는데..
저랑 신랑 생각은 다르거든요..
똑똑한 아이는 태어날때부터 머리를 타고 나는거라 생각해요..
아무리 돈투자해서 어릴때 많이 경험하게 해준다고 똑똑해 진다고 생각 안하거든요..
그냥 요맘때 아이들은  엄마 아빠가 사랑 많이 해주고 안아주고 정서적으로 안정되게 키워주면 된다고
생각하는데...이 생각이 틀린걸까요??

아가를 키워보신 선배맘들 어떻나요??
지금이라도 아가한테 신경써서 공부를 가르켜야 하는지..고민이에요..
아이를 잘 키운다는게 어떤건지................

요즘 정말 극성인(?) 엄마들 블로그 가보면 아이랑 같이 요리하는 사진들 올려져있고..
미술놀이에 좋은 교구 들여서 홈스쿨시키고...
정말 저렇게 키워야 하는건지..
아님 지금처럼 키우는게 맞는건지...
저런 블로그들가서 글보다보면 너무 아이한테 해주는게 없는거 같아서 죄책감만 드네요..ㅜㅜ
너무 무심한 엄마였나 싶어서요..

이맘때 아이들 뭘해주면 좋을까요??
그리고 책도 정말 개월수에 맞게 들여놓고 해야할까요??

아이들 키우면서 정말 괜찮았던 교구나 책이나 아님 도움받을수 있는 사이트가 있으셨으면
추천좀해주세요..부탁드려요...
IP : 220.88.xxx.8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11 2:51 AM (211.4.xxx.172)

    초3,초1맘 입니다.
    신랑분? 원글님? 어느분의 의견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똑똑한 아이는 태어날때부터 머리를 타고 나는거라고 약간은 생각합니다. 울 아들넘들 똑같은거 둘이 시켜봐도 결과가 다른데요...다 똑같은거 시켰어요. 첫째가 머리가 좋아요.집중력도,진득함도요.그래도 그걸 고대로 둘째넘이 따라해줘서 그래도 다행인데요. 돌 되기 전에 첫째넘이 혼자서 퍼즐을 하고 있었는데 제가 좀 도와줬어요. 그랬더니 그 쪼꼬만게 인상을 팍 찡그리면서 싫어하더라구요. 그러면서 혼자 묵묵히 하더라구요. 여튼 그런 예가 첫째놈은 많아요. 제가 뭘 특별히 해준건 없어요. 보면 그냥 타고난거 같아요. 전 그냥 이게도움이 되겠다 싶으면 책같은거 사다가 책장에다가 넣어놓고 첫째놈은 골라읽고 뭐 그런식이예요. 그걸 우리 둘째넘이 따라하고요. 그냥 저는 속담이나 한문이나 자연과학 뭐 이런책들 사다가 꼽아놓는일 정도...보라고도 안해요. 자기가 그냥 알아서 꺼내읽게...아,그리고 전 유행했던 교구나 전집은 사본적 없어요. 그래도 잘 하고있습니다. ^^

  • 2. 산책 추가
    '10.7.12 2:30 AM (121.136.xxx.173)

    잘하고 계신데요. 거기다 놀이터만 추가 하시면 되겠네요. 산책 많이 다니세요. 해도 받고, 사람 구경도 하고 꽃구경(동네 꽃)도 하세요. 멀리 나가면 고생이니 다음날 체력도 비축해야 되니 근처서 노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063 복분자 설탕과 재운 후 며칠 후 걸르나요? 3 복분자 발효.. 2010/07/11 907
559062 개신교는 원래 카톨릭을 이단으로 보나요? 44 신도 2010/07/11 2,669
559061 결혼에 대해 요즘 드는 생각 9 결혼생활 2010/07/11 2,004
559060 34개월 남아 항문이 간지럽다고 하는데요 2 질문 2010/07/11 629
559059 조금 분에 넘치는 축의금 하고나니.. 3 친구 2010/07/11 1,462
559058 쑥뜸 집에서 하시는 분 계시나요? 6 배가 차요 2010/07/11 1,129
559057 늑대가 주인집 개로 돌변하는 꼬락서니 3 사랑이여 2010/07/11 1,060
559056 급급)) 컴퓨터 잘 아시는 분 제발요~~~ 6 컴맹이라서... 2010/07/11 587
559055 檢, 이인규씨 등 조직적 증거인멸 정황 포착 3 세우실 2010/07/11 539
559054 아침부터 배가 살살 아프다가 쥐뜯을듯 아픈데... 3 도와주세요 2010/07/11 732
559053 문제의 기사 - 된장찌개가 암 일으킬 수도 있다? 17 참맛 2010/07/11 4,770
559052 점쟁이 문어...진짜 끝내주네요 3 ㅎㅎㅎ 2010/07/11 2,084
559051 사기당했어요......이런경우 어떡하지요? 4 공짜폰 사기.. 2010/07/11 1,718
559050 머리가 땡겨요 MRI 촬영 . . . 조언 부탁드립니다. 2 도와주세요 2010/07/11 628
559049 마음약한 큰아이.. 2 상심이 2010/07/11 485
559048 날씨 정보가 있었으면....... 1 무료문자서비.. 2010/07/11 430
559047 구입한지 6개월 된 쇼파가 내려앉았는데요.. 1 쇼파 2010/07/11 653
559046 게시판글 몇일지나면 싹다 없어지나요? 3 미드매니아 2010/07/11 465
559045 유치하지만 가끔은....어릴 때 공부했던 것 다 잊혀져 가는 아쉬움 2 혼잣말처럼 .. 2010/07/11 483
559044 좌욕대야 파는 곳이요... 1 질문 2010/07/11 1,222
559043 아이와 함께가는 단양여행코스 추천 좀 해 주세요!!!! 2 단양여행 2010/07/11 941
559042 제주 깔세 시세 좀 알려주세요 7 제주 2010/07/11 1,167
559041 관악구에 있는 관악드림타운 살기 어떤가요.. 2 관악드림타운.. 2010/07/11 1,786
559040 ... 13 fff 2010/07/11 7,207
559039 신랑한테 말리는 것 같아요. 도와주세요 ㅜ.ㅜ 8 +_+ 2010/07/11 1,811
559038 육아고민이요?? (아이를 키워보신 선배맘들 조언좀 해주세요ㅜㅜ) 2 파니파니 2010/07/11 463
559037 자면서 신음을 해요-0-;;;;;;; 3 파김치 2010/07/11 1,597
559036 아들과의 말꼬리 잡기싸움...끝도 없네요. 2 아!열받아 2010/07/11 777
559035 82CSI....저도 이 만화 제목 알려주세요... 4 궁금해요 2010/07/11 826
559034 남편이 결혼 전 여자친구의 싸이를 본다면... 20 소심아줌마 2010/07/11 5,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