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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 자사고 지정으로 반포 집값이 떨어질까요?
반포를 선호한 이유가
세화여고, 세화고를 갈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컸잖아요.
근데 두 학교가 자사고 지정되었으니
이제 반포 산다고 세화 간다는 보장도 없고
그 지역 대안으로
남자는 반포 서울 상문 경문 정도
여자는 반포 서문 동덕인데...
위 학교들은 반포와는 거리가 좀 있잖아요(반포고 빼고).
세화가 자사고 되면서 반포 집값에도 영향이 있을까요? 장기적으로요...
적어도 전세값이라도요.
물론 세화여중 반포중 신반포중 경원중 등등이 있기도 하지만요.
(계성은 너무 광범위한 것이라 반포집값과 무관할 듯 하고)
1. 글쎄요...
'10.7.9 2:05 PM (122.34.xxx.34)아무리 자사고 되어도 반포 살면서 세화여고/고 다니면 더 좋을 것 같은데...
솔직히 아무리 서울시내에서 다 갈 수 있다해도, 먼 곳 살면서 가면 좀 기죽지 않을라나요?
전 별 상관없다에 한 표 던져요.2. 자사고
'10.7.9 2:03 PM (115.41.xxx.10)붙어서 이사 오는 수요도 있는데요. 영향 있을까요?
3. 흐음
'10.7.9 2:17 PM (119.196.xxx.65)자사고라 해봤자 상위 50프로면 쓸 수 있어요. 엄마들이 내 자식은 다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확실히 가지 못하는 아이들 나간다고 해도 막연히 바라며 이사오는 초딩 부모들이 더 많을 겁니다.
이번에 잠실은 1억 떨어졌는데 반포는 1억 올랐다잖아요.4. ***
'10.7.9 2:14 PM (124.51.xxx.55)잠원동인데요.학군이 구정고,현대고 ~서문여고까지구요.동덕은 안가던데요.
학군도 학군이지만 생활여건과 교통편의도 무시못하죠?
그래서인지 한번 이사오면 그냥 걔속 살려고해요.5. .
'10.7.9 2:17 PM (221.133.xxx.3)향후 3년 안에는 절대 안 떨어지고, 5년안까지도 안 떨어질거라고 봅니다.
신축아파트는 10년차부터 가격이 하락하잖아요.
향후 10년간은 반포시대인 것은 분명하네요. 그 다음에 용산쪽으로 이동할 것 같네요.6. ***
'10.7.9 2:16 PM (124.51.xxx.55)오타입니다.걔속이아니고 계속입니다.
7. .
'10.7.9 2:19 PM (221.133.xxx.3)저 서문여고 나왔는데, 저희 때 서문은 방배본동 4동에서 많이 가고 반포에서도 종종 배정됐었습니다. 동덕은 방배1동이랑 사당동에서 많이 갔구요.
세화도 흑석동쪽에서도 일부 배정됐었어요.8. ...
'10.7.9 2:20 PM (121.138.xxx.204)반포 전세 오른 건 자이나 래미안, 새아파트구요,
엄마들이 갈 수 있으리라 착각하지만 , 현실은 아니란 거 아는데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을듯.
실제로 반포중에서 세화고 간 아이들 40명 약간 넘구요, 그간 세화여중에서 대부분 세화여고 갔지만 아마도 올 중3 아이들은 30명이나 가면 많이 가는 걸겁니다.
쓸수 있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합격은 지원율이 문제인 겁니다.
당장 눈에 보이진 않겠지만 시간이 가면 하락할겁니다.9. .
'10.7.9 2:23 PM (221.133.xxx.3)저 세화여중 졸업생이구요. 저희때는 주로 반포주공 1단지와 (2단지-현 래미안와 3단지-현 자이는 서민단지라는 인식이 컸습니다. 10평 20평대밖에 없었으니까요) 방배동 구삼호, 신삼호 아파트 애들이 공부를 확실히 잘했습니다. 함지박사거리 동광단지애들은 반에서 한 두명 있을까 말까였구요. 그 중 절반정도가 서문가고, 나머지는 세화가는 수준이었네요. 세화여고는 세화여중에서 절반 가고, 신반포 중학교에서 절반 배정됐었구요.
10. 집값까지는 모르겠고
'10.7.9 2:25 PM (114.203.xxx.40)세화 여고를 목표로 하던 부모님들이 이젠 메리트가 없어진것 같다고 많이 실망들 하시더라구요.
워낙 유명한 학교다 보니 상위50%라고 해도 그 동네에서만 아니고 서울 여기 저기서 몰려들면 가기 힘든건 사실이죠.11. 반포
'10.7.9 2:36 PM (211.54.xxx.179)집값은 학군과는 별로 상관없어요,,목동같으면 별 메리트 없이 학군으로 명성을 얻는 경우지만,,
반포는 교통이나 편의시설이 서울 한복판 ,,최중심이거든요,
사실 반포쪽 주민들이 자율고 못만들게 압력 좀 넣어야 되요,
집앞에 갈 만한 학교들이 자율고 되서 오히려 멀리 가게 됐잖아요,,
더 문제는 자율고가 그 돈받고 갈만한 메리트가 있느냐는 거죠,,
지금 세화고 보낸 엄마들 많이들 후회해요,,,12. 들리는 소문
'10.7.9 10:02 PM (183.98.xxx.250)세화고에 있는 학생들이 80프로가 타지역학생들이고
최상위권층을 제외하면
평균이 서울시 중학생 내신 25프로 정도라고 하네요
돈을 많이 받는 학교라서 청소도 학생들이 안하고 생활지도도 좀 그렇고
아직은 문제가 많은 것 같더라네요
자리잡고나면 어쩔지 모르지만
선택형 일반고등학교도 학생들 공부시키는게 만만치 않던데..
과연 잘한 선택이 될런지-
구반포, 신반포에 살던 공부잘하는 애들이 엉겹결에 전부 서울고 상문고에 배정되어서
그 학교 선생님들이 너무나 좋아한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