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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아들..마마보이일까요 ???????
아들이 문자 짧게보내서 걱정된다는 분 보고
울아들은 마마보이기질이 있나 싶어 걱정되어서 올려봅니다.
눈이 많이 와요 조심해서 운전하세요 --- 제가 멀리운전해서 출퇴근하니까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11시30분에 거실로 --- 각자 취미생활중인 시간에
내 마음도 모르는 당신 엉엉 --- 거실로 오라는건 같이 있고싶단 소린데 제가 씹었다네요
아 그림그리고 싶어요
셤도 끝났는데 ..현기증난단말이에요--- 컴 비번걸어놨더니 풀어달라는거에요
(읭 안해줄것 겉더닝 땡큐..)
더치커피 준비좀 곧감 --- 학원갔다오는길에 보낸문자에요
야는 좀 증세가 심하죠
아들이 이럼 안되는거 아닌가요 ????
1. ㅎㅎ
'10.7.9 12:57 PM (119.195.xxx.92)귀여운데,..
2. ..
'10.7.9 1:03 PM (114.206.xxx.73)뭐 그 정도로 마마보이 운운은.. -..-
3. ..
'10.7.9 1:00 PM (116.121.xxx.199)아들이 몇살인가요?
컴 비번 걸어논거 보면 초딩같고
더치커피 준비하란거 보면 대딩같네요4. 주니
'10.7.9 1:01 PM (125.242.xxx.96)저놈 중3이에요
덩치는 산만한데 아직 많이 순수한편이에요5. **
'10.7.9 1:02 PM (211.200.xxx.65)귀엽기도 하고
살짝 손발이 오그라들기도 하고 ^^;;;;;;;;6. 주니
'10.7.9 1:02 PM (125.242.xxx.96)걱정하는 이유는요
주니랑 저랑 둘이 살아요
그래서 더 조심스럽고 더 걱정되어서요7. ....
'10.7.9 1:07 PM (211.49.xxx.134)살짝 징그러운?데요
8. 애교가
'10.7.9 1:08 PM (125.131.xxx.167)있는거랑 마마보이랑은 완전 다른 차원이에요.
애교있고 주관있는 아이도 있고
애교없고 주관없는 아이도 있으니까요.9. ..
'10.7.9 1:16 PM (112.151.xxx.37)뭐가 마마보이예요.
너무나 다정하고 듬직한 아들이구만요^^....
마미보이들은 대부분 또 극도로 이기적이라서
자기 요구만 하지..막상 엄마를 저리 챙기지도 않아요.10. 제
'10.7.9 1:16 PM (220.116.xxx.139)아들도 이랬음 좋겠어요..아들 둘인데..둘중에 하나는 딸같은 아들이었음 하고 상상해요..ㅇㅇ 저도 귀엽게 느껴지는데요~ 근데 어릴때도 애교가 있었나요? 울 아들 지금 5살, 애교짱인데
언제 변할지 ㅇㅇ11. 주니
'10.7.9 1:19 PM (125.242.xxx.96)점두개님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바로위의 님
아들둘이면 하나는 딸같이 군다던데요
주니는 어릴때부터 그랬어요 용돈주면 엄마준다고 붕어빵 풀빵사다주는 녀석이에요
애교도 많구요12. ㅇ
'10.7.9 1:21 PM (121.164.xxx.236)ㅎㅎㅎㅎㅎㅎㅎㅎ
타고나길 섬세하고 자상하지 않은가요??
부러워요
쿨한엄마 닮아 지나치게 쿨한 딸을 둔 엄마입니다 ㅠㅠ13. .
'10.7.9 1:25 PM (183.98.xxx.62)귀엽기만 하구만 자랑글이시죠^^
몇몇 눈치 없는 댓글들은 알아서 피하세요.14. 주니
'10.7.9 1:27 PM (125.242.xxx.96)점한개님
상처받을까봐 미리 마음써주셔서 감사드려요
자랑은아니고 조금은 염려스러워요 그래서 ........15. 부럽지만
'10.7.9 1:29 PM (119.207.xxx.5)울 아들이랑 반대라서
살짝 부럽지만...
그래도 잘 살펴 보세요.
둘이 산다니...
제 친구도 고2 돼서
약간의 문제가 있다는 게 발견되었어요.
바깥 관계(친구, 여자친구...)와도
그런 섬세한 마음 씀씀이면 문제 없고
그렇지 않으면 자존감의 부족의
엄마에게 의존하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요.16. 아드님 와이프는
'10.7.9 1:52 PM (221.158.xxx.177)나중에 행복하겠어요.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 가능성이 무지 많네요.
그런 자상하고 귀여운 남정네랑 살고 싶어요.
목소리 큰 경상도 남자랑 사는 여인네 드림17. 엄마를
'10.7.9 2:51 PM (210.2.xxx.124)좀 많이 '생각'하는 것 같아요.
엄마 사랑하는 마음이야 딸 아들들 다 기본적인 사랑+믿음이 토대긴 하지만
저렇게 직접적으로 사랑해요 사랑해요하며 문자 보내고 하는 건 흔친 않다 싶네요.
뭐 근데 마마보이냐 아니냐는 아들이 엄마한테 친절한 정도 가지고 판단할 순 없어요.
나중에 커서 자기 일을 엄마가 처리해주길 기대하거나 아님 결혼할 여자를 만났을 때 독립딘 ㅏ정을 이루지 못했을때의 문제지..
제 전 남친은 지가 마마보이라는 걸 모르는, 그런 주변 사람들은 다 마마보이라고 부르는 남자였는데요. 대학생때였는데.. 학과 일정이랄지 그런 거 지가 학교에 전화 걸어서 못 물어봐서 엄마가 다알아봐주고 군대 갈 떄에도 엄마가 병무청이니 어디니 다 알아봐주던 애였어요.
아드님이 독립적이고 자기 일을 알아 하는 학생이라면 그냥 엄마를 많이 좋아하는 거 같아요~
(근데 엄마 입장에서 좀 징그럽지 않나요? 사춘기에 목소리 걸걸한 아들이 저러면.. ㅎ)18. ...
'10.7.9 4:02 PM (61.79.xxx.38)살짝 오그라들긴 하네요!! ㅋㅋ..표현력이 풍부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