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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적으로 학교때 공부 잘했던 엄마들이 아이교육에 느긋한편인가요?
제가 알고 있는 sky 나온 엄마 3명보면
다들 애들 교육에 느긋하더라구요
한명은 목동사는 엄마인데 초2, 6살 자녀있구요
사교육 아무것도 안시키고 주말마다 놀러다니고 경기도 텃밭에서 농장체험? 같은거하고
구몬인가? 학습지 한두개 시키는게 다인데 영재판정 받았더라구요
애가 책을 읽고싶어하거나 문제풀고싶어서 밤에 책상앞에 앉으면
중학교 올라가면 입에서 단내날 정도로 공부해야 한다고
놀다 자라고 한다네요
티비 광고에 나오는 아이가 제 주위에 있었더라구요
글구 한명은 임신육아교실 다니면서 친해졌던 언닌데
이 언니는 아이가 하나인데도 거의 셋째 넷쩨 키우듯이 방목? 하더라구요
그 언니 하는말이 집에 빚이 많아서(아버지가 빚 남기고 암으로 일찍 돌아가셨음)
대학교때부터 과외며 학원이며 강남에서 가르치는 걸로 돈 좀 벌었데요
근데 공부만큼은 엄마가 억지로 시켜서 되는게 아니라구...
억지로 시켜서 명문대 간다해도 성격이나 인성면에서 부족한 아이들이 많다네요
그래서 자긴 절대 사교육 안시킬거라 하더라구요
그 언니 애기가 지금 18개월인데
집에 가니 정말 별거 없더라구요 물려받은 헌책 10권정도 되려나?
공부란건 스스로 해야 된다고 생각해서인지
대체적으로 느긋한 편인 것 같은데
주위에 이런 엄마들 있나요?
1. ㅎㅎ
'10.7.9 12:53 PM (119.195.xxx.92)닥달해서 하는 애들은 극소수고
그렇게 대학보내도 엄마가 대학까지 따라다니던대요
엄마없음 아무것도 못해요
심지어 교수실까지 찾아온다잖아요 엄마가
혼자잘하는 애는 나중에 굳이 공부아니라도 다 잘해요
하지만 전자는 엄마없으면 아무것도 못해요2. ㅎㅎ
'10.7.9 12:54 PM (119.195.xxx.92)엄마랑같이 맨날 도서관가서 어린이실에서 책보는애들보면 예의도바르고 똑똑하던데
딴거없어요 어렸을땐 무조건 체험과 책읽기가 진리3. ///
'10.7.9 12:59 PM (124.243.xxx.157)Y대 나왔고요. 4살 아이.. 제가 너무 느긋해서 주변에서 걱정들 많이 해주시는데.
저도 공부는 장기전이고 중학교때나 되야 제대로 하는거라 생각해서.
최대한 많이 놀리고 있고요. 책도 안읽어주고 안사주는데요.
아이가 쾌활하고 건강하고 인사성 밝고 친구들과 어울리는걸 좋아하니
전 그걸로 만족한답니다.4. 아니까
'10.7.9 1:05 PM (112.72.xxx.175)그러는거 같아요..
학교다닐때 공부 못하던 엄마들이 공부 닥달하는거 같구요..
공부 잘하던 엄마는 공부라는게 시켜서 하는게 아니란걸 알기때문에(!!) 좀 더
느긋한 경우도 있고,
공부로 인해서 자신이 쌓은 커리어,얻을것들 때문에 더 시키는 부모도 있고,그런거 같아요..
또 공부 좀 한 사람들은 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라고 생각해서 그렇기도 하고,
공부만 하고 산 사람의 경우는,
공부이외의 다른 삶의 소중함을 뒤늦게 깨닫고,자식에게 강요안하기도 하는거 같아요..
제주변에 공부 닥달하는 부모보면,
공부 지지리도 못했던 부모나,아니면 대학원 유학까지 가고 싶었는데,가정형편상
가지 못해서 자신의 꿈이 좌절된 경우,
자식을 통해서 보상받을려고 하더라구요...5. ..
'10.7.9 1:11 PM (114.206.xxx.73)울 언니가 공부를 참 잘했는데 애들 공부에 느긋해요.
그런데 느긋하다고 말은 했지만 엄마도 항상 책이나 신문이라도 잡고 앉아있고 형부도 집에 오시면 스포츠 중게 외엔 항상 책을 보고 있거든요.
어릴때 아이들 책도 애가 보거나 말거나 사서 이런게 있네? 하고 애 방에 툭 던져두고..
그걸 보고 자라서 그런가 애들이 스스로 알아서 공부 합니다.6. 아직
'10.7.9 1:09 PM (114.203.xxx.40)조금 더 지켜보셔야해요.
초2, 6살, 18개월이니까요. 본인들이 노하우를 아니 아주 몰아치는수준은 아니더라도, 자녀가 고학년 올라가면 좀 변하긴 해요.7. 꼭
'10.7.9 1:13 PM (125.131.xxx.167)그렇지도 않은게 돌아가신 저희 시어머님이 서울대 물리학과나오셔서
물리학교수셨는데요. 저희신랑 그 옛날에 3살때부터 한글배우고
사립초등학교다녔는데 반 1등을 해도 전교1등아니면 의미가 없다고 항상
하셨대요. 자신이 공부를 잘해서 여러가지 좋은 기회가 많이 왔다고 생각하셨기
때문에 공부공부하셨다 합니다.
자식 닥달하는건 케이스바이케이스같아요.8. ..
'10.7.9 1:23 PM (122.35.xxx.49)대체로 그런것 같기는해요.
저는 S대 나왔고 주변에도 보면 아이 닥달하는 사람 잘 없어요.
그리고 제 남편이 영어를 참 못해서 평생 발목잡히는데
-영어는 못하는데 자꾸만 영어가 중요한 일이 생겨서...
그래서 그런지 아이 영어는 시켰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다른공부는 다 자기가 할만큼하면된다고 하지만요..
자기가 못했던것, 잘했으면 참 인생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것을
아이에게 주고 싶은 마음이겠죠.9. 전
'10.7.9 1:24 PM (122.34.xxx.34)서울대 나왔는데도 조금 조급증이 있어요. 울딸 6살인데..
그리고 저도 전교1등 아니면 의미없다 생각합니다..미안..딸아...10. ..
'10.7.9 1:28 PM (222.110.xxx.1)맞는거 같아요..
과학고등학교2년만에 졸업하고 고대갔다가 카이스트 석사한 제 칭구보면 아주 여유롭게 애한테 아무것도 안시켜요... 그 친구는 공부하면서 힘들다 어렵다 생각해본적이 없데여.. 자기가 안힘들었으니 애도 그게 문제 될꺼라 생각 안하더라구요11. ..
'10.7.9 1:32 PM (116.34.xxx.126)공부로 전국에서 놀았던 엄마인데, 왠만큼 아이가 잘한다 해도 사실 성에 안차요. 공부라는 게 엄마가 닥달한다고 되는 게 아니고, 본인의 머리와 본인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남들 보기엔 방목하는 것처럼 보이나봐요. 속은 터지지만 엄마가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걸 너무 잘 알기에;;
12. .
'10.7.9 1:37 PM (59.10.xxx.77)제 주변도 대체로 그래요. 어릴때 공부 못했던 엄마들이 더 조급해 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13. 저두
'10.7.9 1:44 PM (119.67.xxx.101)보면 도대세 2돌도 안됐는데 왜
열올리는지 이해가 안되요
어릴때 자연과 벗삼아 인성을 길러야
커서 힘든일 닥치고 고비가 와도 잘 견딜수 있게 만드는게 더 중요한거 같아요
요새 사람들 못견디고 자살하는거 봐요 ㅠㅠ
돈이나 공부가 다가 아니에요14. 대충
'10.7.9 1:44 PM (61.74.xxx.63)늦게 머리 트여서 나중에 빛본 사람들이 어려서는 애들 풀어놓고 키우는 듯 해요.
저도 그런 케이스구요. 초2 딸래미 한참 헤매는거 보면서도 나도 저때는 어리버리했었지 하고 그냥 두거든요.
근데, 천재소리 듣던 분은 본인 아이가 공부못하는 걸 못 참아하더라구요. 이렇게 쉬운 걸 왜 못하냐는 거죠.15. 음
'10.7.9 1:54 PM (121.151.xxx.154)여기서 아이공부땜에 올리는 초등생부모들보면
한결같이하는말이
나는 저런 점수받아본적이없다
남편도 나도 스카이나왔는데
그런소리가 많더군요
일반화하긴 좀 아닌듯하네요16. 좀 그런듯
'10.7.9 1:58 PM (211.51.xxx.2)해요. 남편도 전국 등수로 놀았던 사람인데 절대 공부 시켜서 되는거 아니라고그러고,
게다가 자기가 아무리 서울대난다긴다 하는 곳을 갔지만 결국 30-40세때 잘되는거, 이런건 또 다른 얘기거든요. 공부랑 똑같이 가질 않고, 또 행복한거하고도 다르고요. 그래서 굳이 닥달하며 시킬 필요 없다. 자기가 정말 하고 싶은거 하기, 적성찾아주기. 이런걸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에요.17. 글쎄~
'10.7.9 2:01 PM (220.64.xxx.230)어렸을땐 놀리고 다양한 경험과 독해능력을 키워주는 쪽으로 하겠지만..
중고교때부턴 신경많이쓸거같아요. 공부 못하면 애 잡을지도..
전 초등때는 그냥 중상위권..
중1때 갑자기 공부에 맛들려서 고2때까지 전교에서 놀다가
고3때 좀 흔들리고 결정적으로 수능을 그냥그렇게봐서 Y 그냥그런과 나왔어요.
이렇게 되려면 독서, 독해능력이 중요하다고봐요.
지나고보니.. 공부가 적성이 아니면 아예 다른쪽으로 반짝해야지..
공부 그럭저럭 잘하는건 아무소용 없는것 같아서..
공부로 나갈꺼면 신경 많이 쓸것 같아요.
엄마 학벌과 케이스바이케이스인 것이..
저희엄마는 저에대해 너무 방임이었어요. 학교오기 부담스럽다고 임원같은거 하지말래서
좀 위축되고 소극적으로 학교생활 했던것 같아요. 예체능 내신에 불이익도 받고..
전 우리엄마처럼은 안하려구요.18. ㅇ
'10.7.9 2:03 PM (125.186.xxx.168)대부분은 본인의 학벌은 안쓰죠.
공부를 수월하게 한 사람들은, 노력만으론 안된다는걸 잘알구요. 행복에 큰 가치를 두는듯..
잘할거란 믿음도 있구요19. 글에
'10.7.9 2:00 PM (211.54.xxx.179)나오네요,,중학교가면 단내나게 공부한다고,,,
본인이 잘했거나,,제대로 알고있는 사람은 초등성적 다 필요없다는거 아니까 도서관도 가고 책도 읽히고 그러는거지,,,중고등가면 결국 다 시킬수밖에 없어요,,
중고등가서 방임인 사람은 애가 이미 안따라온다는거 아는거죠,,,20. ㅇㅇㅇ
'10.7.9 2:16 PM (211.40.xxx.113)애 크면 달라져요. 저도 서울대 나왔는데 취학전까지 완전 아무것도 안 시켰어요.시어머니한테 혼날 정도...그런데 초등 들어가서 시험성적나오면서 좀 달라져요..그게 어떤 심정이었냐면..좀 재수없지만 내 새끼 알아서 잘하겠지 요런 심정이 있습니다.주위 봐도 그렇고...그런데 요즘 애들 다 잘하잖아요..그래서 중등,고등가면 난리도 아닙니다. 집들마다...
21. 그리썩..
'10.7.9 2:21 PM (203.234.xxx.3)sky 나온 건 아니고 그냥그래도 좀 이름은 먹어주는 대학 나왔는데요...
저도생각할 때 책읽기인 거 같아요. 만화책이든 소설책이든 역사책이든 무조건...
저는 거의 활자중독이었어요. 신문도 그렇고 전단지도 그렇고.. 활자로 된 건 무조건 읽어야 했고요, 국어 교과서나 역사 교과서는 학기 초에 새책 받으면 그걸 그날로 다 읽어버렸어요.
소설책 한 권도 수십번 다시 읽고- 다시 읽을 때마다 재미가 있어서요.
그래서.. 저는 사실 중학교때까진 공부안했어요. 시험 공부 하나도 안하고 시험쳐도 반에서 10등은 했거든요 (옛날이라 당시 한반에 65명 정도..60명은 넘었어요)
그땐 시험공부 밤새 했다는데 20등 겨우 하는 애들 보며 정말로 이해가 안됐고요..
그래서 고등학교 때에는 반에서 15등 내외... 그러다가 고3 때 좋은 대학은 못갈 거라는 담임 면담 결과에 자존심 팍 상해서 처음으로 공부하고 모의고사 봤는데 고3 3월달에 바로 전교 20등했어요. (당시 문과계열이 400명 정도 됐음) 그리고 1년 내내 그 성적 유지해서 잘할 때는 전교 3등도 하고요..
대입에서는 내신이 별로 안좋았지만 암튼 저는 학교의 전설이 됐다는..(그 뒤로도 한 3년 간 제 얘기를 고3 담임샘이 우려먹으셨던 것 같아요..)
그런데,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해도 반 20등이 단 한번에 전교 20등으로 뛰어오르긴 어렵잖아요. 그래서 주변의 친구들이나 하물며 선생님까지 많이 궁금해 했었는데, 20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생각해봐도 저는 어릴 때 무조건 책 읽었던 거 밖에는 없어요.
누가 시켜서 책 읽은 건 아니고, 국민학생 때에도 근처 구립도서관에 가서 책 빌려 읽었어요. 도서관 끝나면 책 2권 빌려서 나오고, 담날 다 읽고 갔다주고 다시 도서관에서 도서관 끝날 때까지 관내에서 책 읽다가 또 빌려서 나오고..
부모님들도 추석이나 크리스마스선물이 어린이명작동화집 50권짜리 전집이나 어린이위인전 전질 뭐 이런 거였다는.. 크리스마스날 눈떠보면 베개 옆에 동화책 수십권이 주르르 쌓여 올려져 있었던 진풍경이 기억나네요. ^^
암튼..제가 생각할때 머리가 핑핑돌아가는 어릴 적에 최대한 책 많이 읽혀서 자연스럽게 사고와 논리력 늘려주시고, 역사나 상식이 풍부해지는 게 결국 중고등학교 때 도움되는 거 같아요. 중고등학교 영수가 중요하다고 해도 영수만 잘해서 대학 잘가는 거 아니잖아요. 어렸을 때 읽은 책들이 다 자연스럽게 기억 속에 있어서 영수빼고는 다 쉽게쉽게 됐던 거 같아요.22. ..
'10.7.9 2:43 PM (222.107.xxx.144)전 서울대 나왔구요,
아이한테 공부하라는 말 한 번도 안해봤어요,
우리 엄마한테도 한 번도 안 들어봤구요,
그런데 아이가 좀 크니까 스스로 욕심을 내네요 ^^
지금도 공부하라는 말 안하고,
시험 보고 와도 잘 봤는지도 안 물어봐요.23. ㅋㅋ 저를 보면
'10.7.9 2:51 PM (125.177.xxx.193)좀 그런 것도 같네요.
아이가 외동인데 주변에서 둘째나 셋째를 키우는 것 같다.. 그러네요.
그래도 지금은 성적이 좋거든요.
아직 초등이라 중학교 올라가면 어떨지는 잘 모르겠어요..24. .
'10.7.9 2:53 PM (220.85.xxx.215)글쎄요 케바케 아닐까 싶네요.
제 주변에 보면 공부 잘한 사람들이 그 공부를 기반으로 좋은 직업을 가지던가 좋은 직업을 가진 배우자를 골라서
좀 더 좋은 환경을 획득해서 살아가기 때문인지
공부의 중요성을 알기 때문인지,
아무튼 꼴불견인 열성엄마 극성엄마까진 없는데요,
그래도 사교육 이것저것 해서 중간쯤은 시키던데요.
남편들은 죄다 전문직이구요.
'공부해'라는 직접적이고 유치한 말은 안해도,
아이의 모든것 이것저것 검사하고 숙제 같이 하고 학원 엄청 알아보고 다니고 뭐 기타등등요.
근데 그것도 유치원은 되어야 영유부터 시작하는 거지
무슨 한돌 두돌된 아이한테 영어책 떠다안기는,, 그런 엄마는 없었네요.25. 동감동감
'10.7.9 3:30 PM (125.135.xxx.75)나만 그렇게 생각한건 아니였군요 이게 참 조심스런 문제라서 언급하기 그랬거든요. 남편이 전문직인데 남편친구부부들과 자주 어울려 놀게 되는데 남편 친구들은 하나같이 다들 교육에 느긋해요. 물론 아버지들이 엄마들보다 정보가 늦긴하지만 어째껀 할때되면 다 지가 한다고 어느정도 중간만 하면 된다 식이구요. 그 와이프중에서도 같은 전문직 부부나 학벌 좀 되는언니는 남편과 같은 생각들이 많았구요 (물론 그중에 1명정도는 그래도 극성은있죠) 근데 남편은 전문직 와이프는 그냥 평범한 언니들보면 진짜 장난아니에요 돌때부터 온갖거 다시키고 3살되면 한글시키고 정말 옆에서 보는 내가 다 숨이 막힐정도로 스케줄에 딱딱맞게 데리고 다니는데
오히려 전문직부부 언니네 보면 더 느긋해요.26. d
'10.7.9 4:04 PM (116.38.xxx.246)스스로 노력해본 사람이기에 더욱 그렇지 않을까요? 누가 끌고가봐야 머리에 안 들어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기다리는 것 같아요. 치열하게 공부하고 성취감 느끼고 했던 과정이 부모로서 몰아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역효과 나고요.
27. ??
'10.7.9 4:48 PM (218.209.xxx.63)엄마가 고등학교 수학교사인데 5살 아이 영유보내며 거기서 1등할려고 영어과외시키는 집도 봤구요. 아빠 s대 엄마 h 대 나왔는데 정말 암것도 안시켜도 알아서 한글떼고 숫자떼고 하더니 영재판정 받더라구요.
학벌좋고 공부잘했던 사람들이 자기 자존심때문에 자식은 더 달달볶으면서 할수도 있고 아니면 딱 보니까 그냥 냅둬도 잘할거 같으니까 정말 냅두는 경우도 있고 그렇네요.
근데 전 잘했는데 제 자식이 못해서 미칠거 같아요. 저보다 공부못한 남편이랑 결혼해서 아이도 공부못하는거 같아 성질나요..ㅎㅎ28. 저는...
'10.7.9 5:02 PM (211.109.xxx.9)SKY 는 아니지만..
애가 잘 할 꺼라 생각 했어요. 애가 책 무지무지 좋아하구 똘똘했었어서 ㅋㅋ
지금도 가장 많이 혼내는거 중에 하나가 책 보지 말구 숙제 해라 에요.
근데 전 조급증이 나네요. 전 어릴때 수학 공부 아해도 수학 디게 잘해서 수학 전공하구....
신랑도 물리 전공이구 고딩때 전국 순위로 놀았다던데..
초3 애는 수학 점수 완전 형편 없어요. 조급증 나는거 참느라 죽을 맛이어요.29. 저 위에...
'10.7.9 9:41 PM (222.112.xxx.218)전교1등 아니면 의미 없다 생각하신다는 분 계시네요. 후덜덜...
30. ..
'10.7.9 9:57 PM (121.135.xxx.171)흠..전 서울대 나왔고 아이가 공부 잘할필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제 어머니는 대학도 못나오시고 공부도 못했고
책도 안읽으시며^^ 성격만 밝으신데
저한테 한번도 공부하란말 안하셨어요.
저도 고등학교때 학원한번 안다니고 공부 잘했구요.
사람나름이라는...
서울대에도 천재같은 애들이 있는가하면
노력과 엄마의 push로 오는애들이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