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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노래들은 가사가 심오한게 많았던 것 같아요...
어디로 가야하나~ 멀기만 한 세월 단하루를 살아도 나는 편하고싶어...
블라블라... 내 어깨위로 짊어진 삶이 너무 무거워 지쳤다는 말조차 하기 힘들때... 블라블라~
산다는건 그것 만으로도 의미는 충분한거지...
뭐 이런건데요... '산다는건 그것만으로도 의미는 충분한거지' 라는 부분에서 위로를 받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요새 노래는 잘 알지도 못하지만;;, 들으면 반복되는 부분이 많고, 가사가 단순한게 대부분이더라구요...
뭐 이건 제가 잘 몰라서 그런걸 수도 있어요..ㅋ
예전 노래같은 감성이 다시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요...^^
음... 제목을 잘 모르지만 '인생은 미완성', '마른나무 가지에서 떨어지는 작은 잎새 하나~' 이렇게 시작하는
노래도 생각나고 '희나리' 같은 것도 좋고...
생각해보면 사랑의 기쁨 슬픔을 노래한 가요는 언제나 존재하지만, 예전에는 인생의 깊이라던가 철학적인 주제
가 담긴 노래들도 지금보다 상당히 많았던 것 같아요...
암튼 그런 노래들이 문득 듣고싶네요... 글 재주가 넘 없어서 뻘쭘하군요^^;;;
1. 샐러드
'10.7.8 1:14 PM (222.107.xxx.144)맞아요,
옛날 노래들...가사 적어놓고 보면
차라리 한 편의 시인 듯한 것도 많지요.2. ...
'10.7.8 1:24 PM (152.99.xxx.81)유재하가 만든 노랫말은 정말 시처럼 아름답지요...
김광석의 노래도 가사가 하나같이 가슴 깊이 새겨지구요...
예전 노래들은 아름답기도 하지만...낭만이 느껴지는 진정한 음악이였어요~3. "산다는 것은",,
'10.7.8 1:36 PM (121.144.xxx.122)노래 제목입니다,,,,
가사는 ,,,,
어디로 가야하나 멀기만한 세월
단하루를 살아도 마음 편하고싶어
그래도 난 분명하지 않은 갈길에 몸을 기댔어
날마다 난 태어나는거였고 난 날마다 또다른 꿈을 꾸었지
내 어깨 위로 짊어진 삶이 너무 무거워
지쳤다는 말조차 하기 힘들때 다시 나의 창을 두드리는
그대가 있고 어둠을 가를 빛과 같았어
여기서가 끝이 아님을 우린 기쁨처럼 알게되고
산다는것 그것만으로도 의미는 충분한거지
제가 너무 좋아하는 곡입니다,,,,
20년도 전이지요,,,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주제곡입니다,,,,
원미경이 힘든 맏이로서의 역활을 하던,,,,,
김종찬이라는 가수의 음색을 너무 좋아하고 또 이 노래가사도 너무 좋았고,,,,
나이가 들수록 맛이 깊어지는 ,,,,,
그 때 제 상황이 좀 어려워서 이 노래 듣는 순간 확 빠져 들었던 곡입니다,,,
직장에서 일로도,,,, 사랑도 모두가 흔들리고,,, 저를 흔들어대는 살황에 너무 힘들어서,,,,
임희숙 의 "나 하나의 사랑은 가고" 이 노래도 ,,,,
너를 보내는 들판에 마른 바람이 슬프고
내가 돌아선 하늘에 살빛 낯달이 슬퍼라
오래토록 잊었던 눈물이 솟고
등이 휠것같은 삶에 무게여
가거라 사람아 세월을 따라
모두가 걸어가는 쓸쓸한 그길로
이젠 그누가 있어 이외로움 견디며 살까
이젠 그누가 있어 이가슴 지키며 살까
아~~저하늘에 구름이나 될까
너있는 그먼땅을 찾아나설까
사람아 사람아 내하나의 사람아
이늦은 참회를 너는 아는지4. "예시인의 노래"
'10.7.8 1:38 PM (121.144.xxx.122)마른 나무가지에서 떨어지는 작은 잎새 하나
그대가 나무라해도 내가 내가 잎새라 해도
우리들의 사이엔 아무것도 남은게 없어요
그대가 나무라해도 내가 내가 잎새라해도
좋은 날엔 시인의 눈빛되어 시인의 가슴이 되어
아름다운 사연들을 태우고 또 태우고 태웠었네
뚜루루루 귓전에 맴도는 낮은 휘파람 소리
시인은 시인은 노래 부른다 그 옛날에 사랑 얘기를
좋은 날엔 시인의 눈빛되어 시인의 가슴이 되어
아름다운 사연들을 태우고 또 태우고 태웠었네
뚜루루루 귓전에 맴도는 낮은 휘파람 소리
시인은 시인은 노래 부른다 그 옛날에 사랑 얘기를
그 옛날에 사랑 얘기를5. 옛시인의 노래,,
'10.7.8 1:40 PM (121.144.xxx.122)오타났군요,,,,,ㅋㅋㅋㅋ 써비스 계속 할까요,,,,ㅋㅋㅋㅋ
6. 인생은 미완성,,
'10.7.8 1:43 PM (121.144.xxx.122)인생은 미완성 - 이진관
인생은 미완성 쓰다가 마는 편지
그래도 우리는 곱게 써가야 해
사랑은 미완성 부르다 멎는 노래
그래도 우리는 아름답게 불러야 해
사람아 사람아 우린 모두 타향인 걸
외로운 사람끼리 사슴처럼 기대고 살자
인생은 미완성 그리다 마는 그림
그래도 우리는 아름답게 그려야 해
친구야 친구야 우린모두 나그넨걸
그리운 가슴끼리 모닥불을 지피고 살자
인생은 미완성 새기다 마는 조각
그래도 우리는 곱게 새겨야 해7. 이것두,,,,
'10.7.8 1:45 PM (121.144.xxx.122)이 어둠의 이 슬픔 - 도시의 그림자
꺼지는 듯 흔들리는 도시의 가로등
가슴에 흐르는 너 나의 슬픔은 한조각 슬픈 노래
소리로 어둠에 흩어져 가네
허공을 가득 메운 눈물같은 네온등
이슬에 흐려지는 그대의 눈빛이
한조각 어둔 바람 소리로 한없이 깊어만 가네
돌아선 그대 다시 한번 말을 해주오
오직 나만 사랑했다고
떠나는 그대 다시 한번 고백 해주오
나 그대 만을 사랑했다고
불빛에 머문 젖은 나의 눈빛 허공속에 뿌려 버리고
가슴을 태운 이 어둠에 상심 허무한 사연이어라
어두워진 방안에 누워 창밖을 봐요
바람결에 사라지는 그대의 그 뒷모습
우우 사랑 이별 슬픔은 한없이 흘러만 가네
돌아선 그대 다시 한번 말을 해주오
오직 나만 사랑했다고
떠나는 그대 다시 한번 고백 해주오
나 그대 만을 사랑했다고
불빛에 머문 젖은 나의 눈빛 허공속에 뿌려 버리고
가슴을 태운 이 어둠에 상심 허무한 사연이어라
허무한 사연이어라8. 이드라마에서
'10.7.8 2:02 PM (202.30.xxx.226)김혜선, 유호정..자매가.. 예쁘고 짠하게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방금 웹에서 조회해보니, 여태 수표로 알고 있었던 이름이.. 숙표였네요.9. 으허허
'10.7.8 3:41 PM (119.197.xxx.81)인생은 미완성,,,,울 아들이 4살이였던 작년에,,,,고녀석이 좋아했던 노래,,,
녀석 인생이 뭔지나 아니? 저랑 같이 흥얼 거렸던 기억이 나네요,,,
나이를 먹으면 옛것이 좋아지는지,,,아님 그 감성을 알게 되는건지,,,저두 70-80년대 음악들이 좋아요10. 맞아요
'10.7.8 3:58 PM (125.177.xxx.193)원글님이 말씀하시려고 하는 거 잘 알겠어요. 저도 가끔 그런 생각해요.
이런 노래를 많이 들을 수 있는 프로가 CBS라디오 4시 유영재의 가요속으로 예요.
가끔씩은 아주 가슴이 절절하게 외롭거나 슬프거나 멜랑꼴리해지고 그러네요.11. ..
'10.7.8 8:09 PM (222.237.xxx.198)전 요새 씨에프에서 나오는 옛사랑..
참... 절절하죠....
이영훈씨 참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