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두돌된 아이와 가족여행...홍콩과 세부중에서...
아이가 두돌된 여아인데...세부가서 물놀이 하기에는 좀 어중간하고..
홍콩을 가자니 아이는 즐기는거 없이 쇼핑위주의 여행이 될거 같은데..
거기다 요즘 홍콩도 습하고 많이 더울거 같네요.
두곳중에 어디로 가는게 좋을지...가보신분 계시면 답변좀 부탁 드려요^^
1. 두살짜리는
'10.7.7 5:48 PM (203.238.xxx.92)두고 가시는 게 젤 좋아요
세부도 그냥 에버랜드 가는니만 못해요
비추입니다.
그래도 가신다면 세부죠2. 분당맘
'10.7.7 5:49 PM (115.137.xxx.34)둘 중 하나 고르라면 그나마 세부...
지금 홍콩 건물밖 아가는 못 나가요^^ 더워서리....
차라리 북해도쯤 가서 시원하게 이것 저것 먹는 것이........3. ......
'10.7.7 5:55 PM (221.148.xxx.119)세부요.
4. 님~
'10.7.7 6:06 PM (222.97.xxx.161)두돌된애기데리고 홍콩요? 절대아니되옵니다.
얼마나 더운데..애기안고 쇼핑하시게요? ㅎㅎ
세부가세요..가족여행은 세부!5. 당근
'10.7.7 6:08 PM (211.51.xxx.2)세부~ 세부 가서 물놀이왜 못합니까? 엄마가 같이 놀아주면물놀이 잘 해요...
에버랜드보다 좋습니다. 사람이 적으니까요. 굳이 비교하자면 국내에서 갈수 있는 곳으로는 호텔 수영장이네요. 하지만 애들도놀러가는 분위기 잘 ㅎ알아요... 좋아할거에요6. 그냥
'10.7.7 6:04 PM (123.212.xxx.162)제주도 가심 안 되나요?
두돌짜리 데리고 세부 가시려면 비행 시간도 그렇고 홍콩조차 세시간이 넘어요.
두곳다 습하고 덥고..
결정적으로 위생도 두곳 다 좋지만은 않습니다.더운 곳이다 보니..
특급호텔서 룸서비스만 받아먹다 오실건 아니잖아요?
아이 병나면 내가 이짓을 왜 했나...후회가 밀려 올겁니다.
어쩜 아이 데리고 가신다면서 아이 상황 고려한 여행지가 아닌지라 급흥분 좀 했네요.
아이 어릴때는 그저 제주신라 초강추입니다.
비행기도 잠시 떴다 바로 내리니 딱 아이 좋아할 만큼이고요.7. 윗님동감
'10.7.7 6:34 PM (110.9.xxx.33)저도 두군데 다 가봤지만, 두돌짜리 아이하고 가기엔 무리인 듯 하네요.
홍콩은 날씨도 덥고 쇼핑센터 구경이 백미인데, 아기 데리고 다니시는 거 힘드실거예요.
세부는요. 일단 비행시간이 아이한테 너무 길어요. 그리고 아가 비행기에서 울면 어쩌시려구..
올해는 윗님 말씀처럼 제주신라 같은 곳 가시고요. 남은 돈 모아놓으셨다가 아가 더 큰담에 홍콩이나 세부 가시는 게 좋을거 같아요.
그래도 정말 굳이 둘중에 가셔야겠다면 세부가 낫긴 하겠네요.8. 성수기
'10.7.7 6:49 PM (118.223.xxx.194)제주 신라가 홍콩이나 세부보다 결코 싸진 않을텐데요. 그래서들 동남아로 많이 가기도 하구요.
9. ..
'10.7.7 6:54 PM (123.212.xxx.162)제주신라가 동남아보다 싸서 가시라는게 아니죠.
아이 편하니 어른 편하고 이왕 가는 휴가 몸도 맘도
편하게 지내시라고 말씀 드린 거죠.
제 기준으론 동일한 견적이라해도 가치 있다고 생각하고요.
여권에 출입국 도장 더 찍고픈 욕심만 없다면요.10. ..
'10.7.7 9:58 PM (110.14.xxx.110)두돌이면 기억도 못하고 아이도 더우면 힘들고..
두고 가시던지 사이판이나 괌 가세요11. 123.212.51
'10.7.7 10:48 PM (118.223.xxx.194)위에 제주신라를 가고 남은 돈을 모아놨다 다음에 가라는 분이 있어서 한 얘깁니다. 그리고 '여권에 출입국 도장 더 찍고픈 욕심' 이란 건 아기 데리고라도 동남아 가겠다는 분들에게 하는 말인가요? 넷상이지만 말 참 이쁘게 하네요.
그리고 82는 주로 아기 데리고 해외 나가는 거 극구 말리는 분위기니 팁을 얻고 싶으시면 네이버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 이런 카페 가서 정보 구하세요. 아기가 건강하고 까다롭지 않은 성격이면 동남아 정도 데려가셔도 좋습니다. 위에 어떤 분 말씀대로 아기들도 휴양지 분위기 이런 거 다 알고 즐거워 하거든요. 습도가 너무 높아서 어른도 짜증이 많이 나는 홍콩은 말구요.12. .
'10.7.7 10:58 PM (121.137.xxx.45)다들 말리시는 분위기지만 두돌이면 세부가서 정말 신나게 놀것 같아요.
그정도면 물놀이도 정말 좋아할텐데요..
홍콩은 지금 날씨도 너무 더울 시기여서 아이 데리고 돌아다니기엔 고생스럽구요.
길이 좁고 평탄하지 않은 곳이 많아서 유모차 끌고 돌아다니기에도 힘드실거에요.
세부랑 홍콩은 여행스타일이 전혀 다른 곳이라 비교하긴 그렇고..
어린 아가 데리고 여행가기에 세부 샹그릴라 같은 곳은 정말 편하고 좋아요. 아이도 즐거워할거구요.
그리고 윗님 말대로 정보를 얻으려면 '아이와함께여행을' 이란 까페 가입해보시면 후기도 아주 많고 여행팁이 많으니 가입해서 읽어보세요. 감이 오실거에요^^13. 잘놀아요.
'10.7.7 11:51 PM (211.212.xxx.97)전 큰애 27개월때 홍콩이랑 세부갔었는데 홍콩은 아무래도 쇼핑위주다 보니 놀 거리가 많지 않지만 세부에선 잘 놀았어요..돌아다니는 것도 즐거워했고 구명조끼 입고 호텔수영장서 매일 잘 놀았구요..저희 애는 순한편이라 기내에서도 잘 있었어요..지금 36개월인데 아직도 종종 얘기해요..망고먹으러 필리핀가자고...(기억을 하고 말하는 건진 잘 모르겠어요)..또 홍콩 놀이터에서 다른 국적의 남매를 보고 울 아들내미가 하이..했는데 그 누나가 아는 척을 안했다고 말하기도 하구요..
14. 적극찬성
'10.7.8 3:04 AM (122.38.xxx.203)애 둘인데 둘다 만으로 두살 꽉 차기 몇일전에 티켓팅해서
괌pic 랑 클럽메드 체러팅 갔다왔었어요.
두살 넘으면 비행기 값이랑 여행비가 확- 비싸져서
어떡해서든 두살 되기전에 갔다왔는데 결론은, 세부가 좋다..입니다.
해운대만한 바다를 세부의 호텔 투숙객 몇명하고만 나눠 놀면 되잖아요.
해운대는 백만분의 일로 쪼개서 놀아야 되고요.
체러팅 앞바다에서 아무도 없는 바닷가에서 우리 가족끼리
모래놀이하고 놀았어요.
그 넓은 바닷가에 우리 밖에 없으니 더 이상하더군요.
괌에서는...음.....갤러리아 면세점이랑 k마트 간것 밖에 생각안나요...
햇빛도 뜨겁고 너무 더워서 놀때도 밤에만 놀았어요.15. 여하튼
'10.7.8 8:49 AM (203.244.xxx.254)홍콩은 아이랑 가시면 지옥이 따로없으실꺼에요....ㅡ.ㅡ;
16. 우리집강아지
'10.7.8 10:51 AM (211.36.xxx.130)홍콩은 정말.... 어른인 저도 여름에 갔다가 죽는 지 알았어요.
실내는 엄청 춥고... 나가면 쪄 죽을 거 같고 습하고.. 출장 가는 길에 주말 껴서 놀려고 했는데 힘만 들었다는...
해외로 가시려고 하면 두 돌, 세부 괜찮아요. 전 아이 7개월에 푸켓 다녀왔는데 물론 바나나 보트나 카약 이런 건 못 하겠지만 아이랑 파라솔 아래 앉아서 모래 놀이 반 나절 하는 것도 얼마나 행복한 지 몰라요. 그러다 수박쥬스 먹고 수영장에서 놀고... 재밌었어요.
다녀와서는 아이가 더 커서 갔으면 더 알차게 놀았을텐데..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제가 아이 낳고 출산휴가 뒤 바로 복직해서 일하면서 스트레스 받아서 간거라 그걸로 만족했어요.
저희 애는 이제 세돌인데... 올해는 그냥 계곡 가서 놀고 여섯살 되면 보라카이나 클럽메드를 갈까 하고 모으고 있어요. 여섯살이면 진짜 뽕을 뽑고 놀겠죠?^^17. 세부추천..
'10.7.8 4:59 PM (114.108.xxx.51)두돌 아기라면 말 그대로 휴양~을 위해서 가시느거니
좋은 리조트 하나 잡아놓고 편안하게 쉬다 오심이..
세부도 좋고 좀 덜 북적대고 조용한 보홀섬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