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오늘 하소연쫌..
남동생이 작년부터 만나는 여자친구가 있는데요.
걔를 만나고 나서부턴 돈을 마구마구 써요.
월급을 다써버리는거죠.
평소에 월급관리를 엄마가 했는데, 남동생이 카드를 갖고 있거든요.
말이 월급관리지..카드 쓰는건 통제가 안되니까..남동생 월급이 카드값으로 다 나가나봐요
엄마는 장가보낼 밑천도 없다면서 한숨만쉬고
은근 헤어지기를 바라는거 같아요.
남동생은 남동생대로 자기월급 맘대로 쓰지도 못한다고 승질내고,
엄마말이나 누나말은 다 잔소리로밖에 안듣네요..
회사 다닌지 만3년인데 모아놓은건 천만원?. ... 연봉은 4천 넘는거 같은데 말이죠..
제가 생각해도 너무 심각하네요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월급관리 니가 하라고 하고 엄마는 이제 손떼.. 라고 엄마한테 말하긴 했지만..
엄마가 그럴거 같지도 않고, 남동생은 보험이나 연금이런것도 안들고 재테크는 절대 하지도 않고..ㅠㅜ
둘 사이에서 저만 스트레스네요.
차라리 결혼하라고 할까요.. 둘이 헤어지거나 그럴거 같진않고,
차라리 결혼하면, 둘이 정신차리고 돈을 모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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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과 엄마때문에,,
으으 조회수 : 778
작성일 : 2010-07-07 17:25:02
IP : 150.150.xxx.1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노진
'10.7.7 5:38 PM (121.128.xxx.151)그만 투자하고 결혼하던지 그러다 헤어지면 남는 것도 없이 즐기는데 돈, 시간 낭비 할건지
2. 솔직히
'10.7.7 5:40 PM (211.195.xxx.3)정확한 건 잘 모르겠지만
직장생활은 3년했고 여자친구는 작년부터 사귄 거 같은데
그사이 모아 놓은 돈 자체가 너무 없네요.
여자친구 만난 후에 돈을 다 쓴 것도 아닐테고
카드로 월급을 다 쓰는 남동생의 씀씀이가 가장 문제지요.
그돈을 여친한테 다 쓰는 건지 모르는 것이고.
스스로 정신차려야 변화가 되는데.
결혼하려면 결혼자금 열심히 모으라고 하세요
결혼에 필요한 모든 돈은 알아서 준비하라구요.3. .........
'10.7.7 6:08 PM (221.148.xxx.119)체크카드로 바꾸라고 하세요..
근데 결혼하면 무슨 돈으로 할건지..;;4. ...
'10.7.7 6:43 PM (121.151.xxx.80)월급 관리 방법 바꿔야 할꺼 같아요.
엄마도 동생도 둘다 불편한 시스템인거 같아요.
동생은 아껴 쓴다고 자기 눈에 보이는 돈이 없으니 마구잡이로 쓸꺼고..
월급관리할꺼면
매달 적금이나 보험금액만 엄마가 받고 나머진 남동생이 알아서 관리하게해야
할꺼 같아요.
그래야 비상금도 모으거나 아껴쓸 궁리라도 할수 있게...
적금이나 보험은 너무 무리해서 넣진 마시구요.
넣다가 지칠수도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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