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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가는데 게장을 싸가도 될까요?
꽉꽉 얼려서 하나씩 진공포장 해서 가져갈 생각이에요...
독일에서는 그닥 가방 검사 심하게 안하길래...
한번 시도해볼까..싶은데...안될까요?
혹시 게장 같은거 해외로 가져가 보신 분 안계신가요?
1. --
'10.7.7 5:44 PM (211.207.xxx.10)암만 얼려도 가다가 녹고 냄새 마늘냄새 간장냄새 진동할텐데요..입국신고 하시다가 신고당하실지도 몰라요. 젖갈종류 김치종류 안볶은 고추장은 제발 비행기에 갖고가시거나 부치시면 안될것같습니다.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많이 다녀본바로...
2. 된장도
'10.7.7 5:46 PM (203.238.xxx.92)꽁꽁싸도 냄새나던데요
어휴 그런 걸 어떻게요
어쩜 시체썩는 냄새라고도 할텐데요3. ==
'10.7.7 5:51 PM (211.207.xxx.10)일본 들락거릴때 김치가 국물이 줄줄새서 같이 갔던 아줌마가 아주 공항에서 난처하게 찡그린 얼굴로 욕먹는걸 봤어요. 싸도 싸도 그래요..저도 사촌언니 젖갈 갖다달라고 고모한테 부탁받아서 들고갔는데도 부풀어서 터지기 직전에 내렸어요..진짜 죽을뻔 했어요..마늘을 안먹고 산 민족은 거의 백미터 전방에서도 냄새를 맡더라구요.
4. ..
'10.7.7 5:55 PM (114.207.xxx.153)얼려서 포장 여러번 하고 짐으로 부치시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수화물칸은 어차피 온도 엄청 낮으니까요.
근데 저라면 그런 위험은 감수 안할듯..^^;5. 음
'10.7.7 5:56 PM (219.78.xxx.241)게장은 참아주세요..
6. ..
'10.7.7 5:54 PM (188.221.xxx.149)음식 싸가지고 비행기 탄 게 두서너해 전이라,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영국 사는데, 김치도 싸가지고 다녔습니다. 어떤 분은 갈비도 한짝씩 얼려서 갖고 오시고 굴비도 한 박스씩 잘도 가져 오시던데...
굳이 안 얼려도 플라스틱 통에 넣어서 크기가 맞는 스치로폼 박스에 넣으면 터질 일 없어요. 저는 드라이 아이스도 같이 넣었었는데요. 그리고 큰 가방 안에 다른 것들이랑 같이 넣어서 수하물 칸으로 넣으면 냄새나는 걱정을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뭐 재수없이 걸리면 뺏기면 그만이니, 한번 시도해 보셔도 괜챦지 않겠어요?7. 웬만하면
'10.7.7 6:24 PM (222.112.xxx.226)언니분께서 조만간 한국에 들어와서 직접 먹고 가시는 게 더 좋을 듯해요.
이때까지 괜찮으셨던 분은 운이 좋으셨던 거에요.
수하물 검색에서 깐깐한 사람에게 걸리면 낭패도 그런 낭패가 없습니다.
그 자리에서 꽁꽁 싸놓은 거 다 풀어헤치라고 하면 어쩌시려구요.
외국 사시는 분들 한국 입맛 그리운 거 저도 알지만 감수해야 할 부분이에요.
여행 가시는 분이 그런 리스크는 감수 안 하시는 게 여행의 즐거움을 위해서 더 좋아요.8. 게장
'10.7.7 6:39 PM (125.149.xxx.71)꽁꽁싸서 스티로폼박스에 가져간 일인입니다~~ 안걸렸는데요~
9. .
'10.7.7 8:10 PM (80.218.xxx.193)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 운에 달려있어요.
'뺏겨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면 가져가 보시든지요.10. 원글
'10.7.7 10:06 PM (112.149.xxx.232)답변들 감사합니다^^
얼마나 먹고 싶으면 게장게장 노래를 부르나 싶어서..
울엄마도 꼭 보내고 싶어하시네요
으...어찌해야하나...11. ^-^
'10.7.7 10:34 PM (84.113.xxx.217)한국 갔다오면서 유럽으로 게장싸온 1인 입니다 ^___^
게장 싸 가실때, 게만 따로 꽁꽁 냉동시키셔서 지퍼백 같은데 여러번 싸시고
간장은 플라스틱병 ( 세지 않는 단단한 플락스틱병이면 좋겠죠?) 따로 얼려서
갖고가시면 문제 없으실 듯 해요
저희 어머니가 이렇게 싸주셨는데
냄새도 안 나고, 세지도 않았어요12. 123
'10.7.7 11:43 PM (124.216.xxx.60)걱정안하셔도 된답니다 저는 김치 조선간장도 가지고 갔는데요 수화물로 한국에서 부칠때 더 까다로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