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파트로 올해 3월에 이사왔는데
아가가 잠귀가 밝아서 대문에다가
"아가가 자고있으니 초인종 누르지마시구 노크하세요"
이거 붙여놓구 초인종부분은 못누르게 신랑이 작업해놨거든요.
근데 그 아기가 자고있다는 종이를 4번이나 누가 떼어가는거에요.
그냥 누가 장난치려니 하고 다시붙이고 붙이고 했는데
이번엔 초인종 못누르게 신랑이 작업해놓은걸 망가뜨리고
초인종 누르고 도망가는것도 수차례고
그냥 동네 초딩이 장난치는건가부다 하구 아예 초인종 선을 끊었어요
(첨부터 끊으려다가 전세고, 다시 잇기 힘들까봐...)
그뒤로 좀 잠잠하더니만
어제 저녁에 신랑이 일찍 퇴근해서 5시경에 아가랑 셋이 외출하고
밤9시에 들어왔는데 세상에....
누가 현관문 바깥쪽에 흥건하게 콜라를 들이부은거에요
그냥 부은것도 아니구 일부러 줄줄 흐르도록 위에서 몇줄기로 나눠서
콜라 범벅이 되어있더라구요 놀래서 손잡이를 잡으니
이번엔 손잡이에 껌이 덕지덕지 붙어있어요.
다 닦고 껌떼고 나니 넘 괘씸한거에요
점점 장난이 진화하고 있는거구 분명 초딩같은데
이 아파트에 초딩들 엄청 많이 살아서 누군지도 모르겠고
울집에 아기 있는거 알고 일부러 아기 미워하는애가 그러다가
점점 재미나니깐 더더 심해지는거 같은데
정말 징그럽다 못해 이제 무서워져요
경비아저씨한테 말씀드렸더니 그냥 경비를 강화하는수밖엔 없다고하고
여긴 노후된 옛날아파트라 cctv가 없는데
그냥 사재로 저희가 사서 붙여야할까요?
진짜 누군지 정말 왜그러는지 알고싶어요
솔직히 이제 무서워요 울아가한테 해꼬지하고 아님 대문앞에 똥이라고 싸놓을까바
집에 들어오는데 가슴이 막 두근거려요
미친초딩 걸려도 별 처벌 못하죠 ㅠㅠ
정말 제대로 혼내주고싶은데 경찰신고하기도 넘 경미한 사건같고
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cctv알아보고있으려니 신랑이 그러는데
이런 공동거주지역에선 개인이 함부로 설치 못하게 할거라고도 하고
그냥 모형이라도 설치해서 겁을줄까요?
놀이터에서 단체로 담배피는 초딩이 있질않나
울애도 나중에 커서 저런 애가 될까봐 걱정도 되고,,
점점 심해지면 심해졌지 덜하진 않을거같은데
그냥 참고 넘어가면 안될거같은데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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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없는 초딩시키가 대문에 콜라붓고 껌붙이고 가는데 미치겠네요
초글링너걸림죽는다 조회수 : 431
작성일 : 2010-07-07 17:33:20
IP : 119.71.xxx.24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반드시
'10.7.7 6:38 PM (61.101.xxx.48)그 범인에게 경고하는 의미에서 경찰에 신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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