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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임교수는 시간강사랑 차이가 많나요??
예술계통이구요 원래 직업은 따로 있으면서 그대학에서 강사를 2년정도 했어요
남편은 석사학위는 없구요..
저 대학다닐때 시간강사인지 겸임인지 그런거 잘 구분 못했거든요...
겸임이면 시간강사랑 대우가 많이 다른가요?
글구 겸임도 교수는 교순가요?
연봉으로 받는건지 수업을 더 해야하는건지 궁금하네요.
강사일때는 일주일에 하루 수업하고 50만원정도 되서 차비 밥값정도 되더라구요
잘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1. 당근
'10.7.7 11:34 AM (116.121.xxx.199)차이 많이 나지요
아마 3배 이상 날껄요
요즘은 잘 모르겠지만
10여년전에 시간 강사 시간당 2만원밖에 못받았어요
지금도 2만원 별루지만 10년 한참 전에도 2만원은 별로 큰돈 아니었답니다2. ..
'10.7.7 11:35 AM (110.11.xxx.47)겸임교수님들도 학교마다 지급금액이 다 다르겠지만...
제가 알기로는 겸임도 기름값+점심값 정도...인걸로 알고 있는데요...
어차피 외부계약직이니까요. 말 그대로 겸임이 가능한...3. 그게 그거
'10.7.7 11:43 AM (220.120.xxx.196)거의 차이없어요.
자기 직업이 있으면서 시간강의하면 겸임교수가 될 수 있고,
없으면 시간강사인데, 직업이 있다고 다 겸임교수가 되는 건 아니에요.
깅의료 차이는 제 경우는 없어요.
성남의 모 대학은 겸임이 시간강사보다 더 받는 돈이 적대요.4. ...
'10.7.7 11:48 AM (203.252.xxx.217)보통 겸임이 시간강사보다 급여가 적어요 ..
시간강사는 말 그대로 외부인이라, 강의한 시간만큼 쳐주지만,
겸임교수는 겸임이긴 하지만, 강사료 줄때 내부인처럼, 초과한 강의 시간에 대해선 초과강의료만 주고 땡이죠 .. 제 친구덕분에 알게 되었어요 ..5. &&&&
'10.7.7 11:48 AM (116.121.xxx.179)아..그렇군요.
교수도 아니고 페이도 그대로면 그냥 강사인게 낫겠네여..
괜히 시골 시댁에서 아들 교수되었다고 잔치하시려들까 무섭네요ㅠㅠ6. 그래도
'10.7.7 11:51 AM (220.120.xxx.196)겸임이 낫지요.
보수는 거의 동일해요.
시집에 안 알리시면 될 일.7. 123
'10.7.7 11:53 AM (220.70.xxx.153)학교마다 급여 체계는 다르겠지만, 시간 강사와 겸임교수간의 큰 차이는 없구요.
다만 겸임교수는 커리어 인정을 받을 수 있어요.
사실 진짜 교수는 전임강사부터구요.
전임강사부터 '교수'로서 인정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임강사 연봉이 교직원 연봉과 큰 차이는 없어요.
이것 역시나 학교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제가 있었던 학교는 교직원노조가 잘 되어 있어서인지, 전임강사 연봉과 교직원 연봉이 아주 큰 차이는 나지 않았답니다.8. 음
'10.7.7 12:10 PM (147.46.xxx.39)진짜 교수와 가짜 교수(?)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정규직과 계약직의 차이입니다. (예를들어 계약직 교사라고 교사가 아니다 라고 말하는건 좀 그렇잖아요. 정규직과 계약직 교사가 있을 뿐이지 하는일은 아이들 가르치는건 같으니) 학교에서 교수의 직함으로 대학생들을 가르치니 교수는 교수죠.
겸임교수는 보통 다른 직업을 가지고 많이들 하죠. 진중권씨가 중앙대 겸임교수였죠.9. 맞아요
'10.7.7 12:18 PM (220.120.xxx.196)정교수부터 시간강사까지 모두 교수에요.
타이틀이 다를 뿐이죠.
겸임이나 시간강사도 서류제출하고 임용되는 절차를 거치거든요.
게다가 요즘은 강의평가 나쁘면 다음 학기 강의도 못 받아요.10. 따지고
'10.7.7 12:48 PM (218.155.xxx.98)싶지는 않지만,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셔서 말씀드리면 전임강사이상,조교수, 정교수만 교수이고 대학에서 가르친다고 모두 교수는 아닙니다. 시간 강사나 평생교육관에서 가르치는 분들은 그냥 강사일 뿐입니다.
11. 따지고 싶지 않지만
'10.7.7 1:38 PM (220.120.xxx.196)시간강사들이 일반명사인 '교수'가 아닌 게 아니라,
고등교육법에서 정의하는 대학의 '교원'으로서의 위치가 주어지지 않는 거죠.12. teatree
'10.7.7 1:53 PM (116.38.xxx.216)남편은 명문대 박사학위 소지자로 따로 사업하지만
교수하는 선배 부탁에 나름 이름있는 (스카이 빼고) 사립대에서 강의했는데,
시간강사일땐 한달 30만원 받아오더만
겸임되고는 한달 60만원 받아왔어요..5년전 이야기.
그리고 겸임되고는 무슨 임명장 같은 것도 받아와서는 좋아하던데요.13. ..
'10.7.7 3:32 PM (121.143.xxx.168)학교 마다 다르지만 겸임의 경우 겸임수당이 따로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이 수당은 방학때도 나왔구요.
또 겸임같은 경우는 학기당 시간을 얼마이상 줘야 하는 것도 있었어요.
그리고, 겸임은 1년은 계약을 했어요.14. 시간강사
'10.7.7 4:38 PM (220.127.xxx.185)는 교수 아닌데요. 그렇게 단어의 의미를 따지자면 강사와 교수도 구분해야죠.
교수에는 전임강사, 조교수, 부교수, 정교수만 들어갑니다.
시간강사, 겸임교수,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 강사는 교수 아닙니다.15. ^^
'10.7.7 11:07 PM (180.67.xxx.3)요즘은 전임강사도 조교수부터 시작하는 학교가 많아요.
예전에는 전임강사지만 명함에는 조교수라 찍어주었는데 ^^;;16. 교수
'10.7.9 12:35 AM (122.40.xxx.133)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요, 겸임 교수는 정년 보장되는 대학 교수는 아닙니다.
전공 분야의 practical field에서 성공한 분들(반드시 다른 직업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에요) 대상으로 보틍 2년 정도 계약으로 한 학기에 강의 2과목 정도를 하도록 하면서 급여는 시간 강사 급으로 주는 거에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대학 평가를 할 때, 학생 대 교수의 비율도 하나의 평가 지표인데, 이 때 시간 강사는 아무리 많아도 교수로 쳐주지 않지만, 겸임 교수는 학과 교수로 간주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특히) 사립대에서 겸임 교수와 초빙 교수를 쓰고 있지요. 초빙교수도 마찬가지로 박봉에 계약직이에요.
그래도 학과나 학생 입장에서 그 전공의 전문가가 실무적인 경험을 학생들에게 전달해 줄 수 있으니 좋은 거고요, 또 겸임 교수 분들 입장에서는 '겸임 교수'라는 직함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으시는 거니 서로 win-win이라고 할 수 있지요. 좋다고 하는 대학에는 겸임 교수 자리를 놓고도 경쟁한다고 들었어요. 그러니 남편 분께서 겸임 교수 되신 거는 전문성을 인정 받으신 거라고 생각하시면 되지요. 돈을 더 버시는 거는 아니지마는요~ ^^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