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명퇴권고 버티면 안되나요?

국화빵 조회수 : 1,221
작성일 : 2010-07-07 07:55:11

나이 이제 39뿐인데.
명퇴하래요 정말 전산업종이 이렇게 생명줄이 짧은줄은
솔직히 몰랐는데
외국계 대기업에서 일하는데 명퇴하라고 했네요
아니면 기술영업인가를 하라는식으로 이야기하고
남편말이 기술영업을 하라는것은 맨땅에 헤딩치기라고
어차피 실적핑계로 짜르기위해서 말하는거지
다 그런식으로 돌리고 짜른데요
당장 버티면 시간을 좀 끌 수 있지만
결국은 다 나가야한다면서
무척 우울해하고있서요
정말 전산업종이 이렇게 생명줄이 짧은건가요?
그렇게 무능해보이는 남편은 아닐텐데
좀 많이 당황스러워요
말로만 듣던 명퇴이야기 하니.
마음같아선 버티라고 말하곳싶은데
이제 슬슬 프로젝트에서 제외시키고
사무실에서 바보처럼 앉아있기도
조금 곤욕스러운가봐요
이래저래 머리가아프네여
IP : 125.146.xxx.17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만일
    '10.7.7 8:10 AM (147.46.xxx.70)

    노조나 고용계약이 제대로 되어 있다면, 그리고 아주 철판깔고 끝까지 버티면 버틸 수 있어요. 모 보험회사에서 명퇴명단에 오른 어떤 분, 책상이 없어졌어도 끝까지 버텨서 살아남은 경우 있어요. 하지만 그분의 경우 그런 거에 전혀 스트레스 안받고 또 쇠심줄보다 더 질겨서 가능했어요. 왠만한 사람들은 못버티더라구요. 굉장히 모욕적인 시간을 견뎌야 하거든요.

  • 2. 버티기보다
    '10.7.7 8:25 AM (119.67.xxx.202)

    버티기 보다는 아직 젊은 나이이닌가
    그 노하우로 뭔가를 시작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 3. ...
    '10.7.7 8:32 AM (121.143.xxx.178)

    좀 이른편이긴하네요 보통 45에서 50사이에 회사사정에 따라 권고 받거든요
    근데 버팅기면 눈치도 보이고 뒷말 나올테니 그냥 네 하고 집에오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 4.
    '10.7.7 9:04 AM (61.253.xxx.102)

    곧 마흔이라 권고 받은거 같네요.
    그쪽이 워낙 젊은사람들 밑에서 치고 올라오는 게 빠르거든요.
    인간으로서의 최소한 자존심 포기하면 버틸지 모르겠으나, 그냥 다른 직종이나 직장 하루라도 빨리 알아보는게 낫지 싶습니다.

  • 5. .....
    '10.7.7 9:28 AM (115.136.xxx.224)

    전산업종이 모르는 사람들이 보기에 첨단업종인 것 같지만 실상은 완전 노가다에요. 그리고 빠른속도로 기술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고요. 별로 좋은 직종 아니에요. 대기업쪽이면 관두고 작은 회사로 옮기기도 하지만 그것도 연줄이 있거나 업무 능력이 좋아야 가능할듯해요.

  • 6. 어휴
    '10.7.7 11:21 AM (125.142.xxx.70)

    한국이 참 살기 빡빡하네요..
    잘되시길 빌어요^^

  • 7. .......
    '10.7.7 3:27 PM (75.62.xxx.71)

    전산쪽 이라면 평판좋고 그동안 쌓아놓은 연줄이 있다면 프리랜스 가능해요.
    전산쪽으로 아는사람들이 있는데 그렇게 하는 사람들 꽤 되더라구요.
    가기주기 원하는 곳에서 버티기 보다는 네트워크를 총동원해서 우선 프리랜스로
    일을 얻을수 있는지 한번 알아보시면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7083 요즘 방바닥 대리석같은것도 하나봐요 7 방바 2010/07/07 1,065
557082 펌 할때 영양크리닉 꼭 받으시고 하시나요 1 비싸 2010/07/07 424
557081 이번주에 인간극장.. 7 즐거운날 2010/07/07 3,430
557080 옆집이 어제 도둑을 맞았네요..제가 짜증이 나네요. 8 어제 2010/07/07 2,900
557079 7월 7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미디어오늘 만평 1 세우실 2010/07/07 175
557078 때론 힘든 삶마져도 즐길줄 알아야 한다...그게 이혼후의 삶이다. 18 슈퍼우먼의 .. 2010/07/07 3,253
557077 명퇴권고 버티면 안되나요? 7 국화빵 2010/07/07 1,221
557076 아이가 공부에 의욕이 없거나 산만한 이유에 대해. 3 공감 2010/07/07 1,091
557075 요새도 물광화장 유행인가요? 6 엄마 2010/07/07 1,391
557074 달리는 기차안에서 퀘벡 번개를 추억하며 3 퀘벡번개후기.. 2010/07/07 542
557073 이광재 지사 “지방자치법, 국민주권 등 위배” 헌법소원 2 세우실 2010/07/07 264
557072 미국의 유명 미씨 사이트에서 한국 여성 1/3이 매춘 여성이라고 떠든다더군요. 11 기분안좋아 2010/07/07 1,805
557071 프란체스카 화성인 2 화성인 2010/07/07 1,206
557070 엄마가... 원치 않는 재혼을 하세요........ 31 멍한가슴 2010/07/07 11,347
557069 예언하는문어신이 스페인승리를 예언했대요 6 2010/07/07 1,273
557068 이 시간까지 왜 안주무시고 계세요? ^^ 19 님들 2010/07/07 952
557067 결혼 안한 27.. 생활비(+어머니 용돈)얼마나 드려야 할까요? 8 망나니 2010/07/07 1,121
557066 (__) 제 글에 댓글 달아 주신 분들... 25 네미 2010/07/07 2,195
557065 밥솥이 밥하는 중간에 김이 다 새면 고무바꿔야하는건가요? 4 전기압력밥솥.. 2010/07/07 614
557064 로그인 실패라고 나와요 10 이상해졌어요.. 2010/07/07 235
557063 르쿠르제 바닥 에나멜이 깨졌어요- 6 천진산만 2010/07/07 744
557062 돌 맞을테니 일단 질문에 답먼저 해주시면 안되나요?(피부과 급질) 15 신은공평하군.. 2010/07/07 1,644
557061 저도 구글보다 강력한 82의 힘을 빌려..이 영화 아시는분! 8 영화제목 진.. 2010/07/07 1,045
557060 통도사 조월스님을 아시나요? 1 참맛 2010/07/07 590
557059 보라돌이맘님 11 토끼 2010/07/07 2,744
557058 때 저절로 벗기는 그 제품 효과 있나요? 1 궁금이 2010/07/07 684
557057 불온서적 마케팅을 낳은 이 시국... 진짜 웃기네요 5 에고 2010/07/07 498
557056 대학병원 가심 특진 or 일반 진료 하시나여? 10 대학병원 2010/07/07 1,621
557055 CDC 어린이 치과 (청담) 진료 받아보신 분 2 궁금 2010/07/07 963
557054 급질...여의도 치과 소개 부탁드려요 1 치과 2010/07/07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