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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수신차단 되었다는걸 알게되었어요.
한 2600만원 상당의 프로젝트였고요.
진행하는 동안 마음 상한 적도 굉장히 많았어요.
제가 갑이지만, 그 분이 좀 일을 프로페셔널하게 하지 않아서 제가 마음 상했던 적도 많았지요.
(저와의 약속을 2번 펑크, 제가 무작정 기다린 날도 1시간씩 두번. 제 요청을 받아적어놓고도 엉뚱한 작업한게 두번, 심지어, 그분의 하청업체가 그분에게 보낸 납품가 - 제게 알려준 납품가보다 100만원이나 싼 - 를 저한테
전달해서 제가 알아버리기도 했죠. 그래서 제가 납품가가 이런거냐고 제가 알게 된 것을 살짝 티냈더니, 오히려 자기네가 추가비용이 많이 발생했다며.. 오히려 제가 내야 할 잔금을 100만원을 올렸어요. 전 또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 라고 올린 비용 또 다 내줬네요.)
그래서 제 블로그에 마음 상한 이야기를 적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블로그에 제가 어떤 프로젝트 진행하는 업체 때문에 마음 상했다 라는 언급을 했을 뿐
그 업체가 어딘지 절대 밝히지 않았고요.
원래는 2600만원 짜리 계약이었고. 잔금 100만원 더 올려드렸고.
다 끝나고 나서 300만원 정도 추가 작업을 드리기로 했었는데.
제가 회사를 그만두게 되는 바람에 작업을 드리지 못하고 흐지부지 되었어요.
그 바람에 그 업체에서도 약간 손해 본게 있어요.
손해란 뭐냐면.. 그 업체 쪽에서도 포트폴리오로 제 프로젝트를 넣고 싶어했는데,
완전 마무리가 된게 아닌지라 저희 프로젝트를 포트폴리오에 넣지 못하게 되신거죠.
(실은 이것도 저는 토털 2600만원에 해당 작업까지 포함해서 진행할 생각으로 견적 받은 거였는데,
이분이 작업하다보니 비용이 생각보다 더 올라갔어요.
그래서 필수요소인 1-9번을 2700만원으로 진행하게 되었고, 선택요소인 10번은 제가 돈을 추가로 마련해서 추가계약을 하기로 했던 거였죠.)
그리고 1년이 흘렀고, 다시 저희가 상황이 좋아져서..
제가 오늘, 돈이 생겼으니 마무리 하자. 추가 작업 하자.
그리고 마무리해서 포트폴리오에 저희 프로젝트 넣으시라.. 라는 메일을 드렸어요.
그런데 기다리던 답장메일이 아니라 엉뚱한게 날라왔네요.
제 메일이 그 사장님 수신차단 리스트에 있어서 메일이 도착하지 못했다고요.
그 사장님 메일이 가득 찬것도 아니고, 그 사장님 메일이 휴면 상태인 것도 아니고..
부재중 자동응답도 아니고.
확실히 제 이메일이 차단된 것이었어요.
일은 마무리가 되어야 할 것 같아서..
제 다른 메일로 보냈습니다. 아직까지는 그 메일은 수신차단 되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어요.
그 업체에서 저를 잊고 싶어했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참 답답하고 화도 나고 그러네요.
어쨌든 작업의 연이 이어진 지라.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니 그래도 연락은 되어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 분의 불성실한 태도 때문에 마음 상했지만, 어쨌든 결과가 굉장히 좋은 분이라..
앞으로도 쭉 이 분에게 프로젝트를 맡길려고 했는데..
그래도 제가 클라이언트인데.. 이런 경우를 당해도 되나..
참 답답하네요.
네 추가 프로젝트 주기로 하고선 안준 제가 잘못이지만..
그래도 그 사이에 그분도 제게 연락을 단 한번도 안하셨는데..
참 답답하네요..
이번 메일도 차단 당하거나, 씹혀지면.. 전화를 드려야 할까요?
전화를 하는게 왠지 비굴한 느낌이라.. 싫은데...
그래도 하던 작업물이 있으니 제가 전화를 해야겠지요...?
그런데 저를 싫어하는 업체 사장님이랑 일할 필요가 있을까요..?
아 괴롭네요. 하던 작업물이 미완으로 남아있으니.. 안하면 제가 손해보는 것 같기도 하고...
1. ...
'10.7.6 8:36 AM (211.207.xxx.61)메일 체크할때요, 광고던 스팸이던 이런게 너무많이 오잖아요.
그거 일일이 체크해서 스팸차단 하는데요, 그게 어떤땐 엉뚱한게
체크되어서 스팸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게 아닐까요? 뭐 장사든 사업이든 크게 웬수진일이 없으면,
그렇게 까지는 안할것 같아서요.
대화가 최선 입니다. 혼자 짐작하지 마시고, 돌려서 얘기 한번
해보심이 어떨지요.
오지랍이라면 죄송합니다.2. 제 경우
'10.7.6 8:37 AM (211.178.xxx.59)이상하게 상대가 메일을 보냈다는데도 안오는 거에요...알아보니 수신차단이 되어 있었습니다. 제 의도는 아니었는데 아마 제가 잘못 뭘 누른 것인지....알아보지 않았더라면 상대도 저도 크게 맘 상했을 거 같아요. 그래서 수신차단 해제 처리하고 가벼운 소동이...님의 경우도 그런 거 아닌지...그리고 블로그나 홈피에 상대를 밝하지 않았더라도 상대가 보면 알 수 있는 글을 올리는 것은 실수라고 생각해요. 기분 나쁠 수 있죠. 자신의 글이라는게 객관적이지도 않고 상대의 해명을 들은 것도 아니고.....남자들이라면 솔 한번 마시자...해서 풀 거 같은데 그게 나름 효과적이더라구요.
직장이라는 필드에서 어쨌건 내가 필요한 사람이 등돌리는 건 길게 봐서 손해입니다.
쐬주한번 드세요~3. 음..
'10.7.6 9:25 AM (163.152.xxx.239)원글님은 '갑'인데.. 왜 '을'처럼 행동하시죠?
그렇게 부당한 대우 받고, 연락도 없으며, 수신차단까지 당하셨는데
꼭 그 쪽이랑 일을 해야 하나요?
그 쪽 밖에 업체가 없는 건가요?
그 쪽이랑 어찌어찌 만나서 일을 마무리 하셔도
원글님에 대해 엄청 안 좋은 소문 퍼뜨려 놨을 듯요
본인이 잘 하면 그 쪽도 결국은 좋아하겠지.. 변하겠지 하시겠지만
글쎄요.. 잘 되면.. 그 쪽 능력이 좋아서 잘 된 거지 하면서 절대 원글님께 고마워 안 할 겁니다.
왠지 원글님.. 맺고 끊는 걸 잘 못하시는 듯요. 남 싫은 소리도 못 하시구요
금액이 예상외로 올라버려서 그쪽이 손해 본건 원글님 책임 아니잖아요
그것까지 감안하고 그쪽에서 납품가 결정하는 거 아닌가요..
그걸 왜 원글님이 다 지불하시나요? 그건 회사 입장에서는 원글님이 손해를 끼친 거잖아요
그리고 원글님 퇴사하면서 그 쪽과 마무리 못하게 되면, 원글님이 그 당시에
그 쪽이랑 정확히 정리가 되었어야 하는 게 아닌지.. 전 원글님이 답답합니다4. 모나리자
'10.7.6 11:05 AM (61.80.xxx.248)제아들은제전화 스팸걸어놨어요
5. phua
'10.7.6 2:01 PM (218.52.xxx.103)모나리자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웃으면 안 되는데 웃음이 나옵니다, 지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