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씁씁한 학원의 행태

모카 조회수 : 505
작성일 : 2010-07-05 15:26:38
전에 부터 바리스타 공부를 너무 하고 싶었는데

마침 계좌제 수업으로 가르치는 곳이 있어서  수업신청 하러 갔었습니다.

계좌제 학원 중 인기 있는 곳이라고 하더니,

수업 신청하면서 적성 검사 시험을 보고 수강생을 뽑는다고 합니다.

아주 기초 상식만 있던 저로서는 좀 당황했고

역시나 합격자 발표떄 보니 제 이름이 없어서 무척 실망했습니다.

매달 한번씩 새로 신청 받는 곳이길래, 그 다음에는 바리스타 관련 서적 사놓고

열심히 공부 하고 외우고 갔었습니다.

그런데 시험보기 전에,  상담받던 여직원이 첫 방문이냐고 질문하길래, 전에 시험에 떨어지고

두번째라고 했더니, 그전 제 자료를 찾아보지도 않고

아마 사전 커피 교육이 없어서 떨어졌을꺼라면서

학원의  다른 커피수업을 권하더라고요.  미리 기본 수업을 듣지 않으면

계좌제 수업이 어려울꺼라면서요.  그런데 일반적으로 계좌제 수업이라 하면 창업자, 실업자의

재취업을 위해, 기본부터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게 일반입니다.

그리고 꼭 사전 커피 교육이 필요한것이라면, 수강생 모집에 그런 안내가 있거나

처음 시험보러 갔었을떄, 확인했어야 하는데  갑자기 두번제 시험이라는 말을 듣고 그런 말을 하는거 보니까

일단 첫 시험자는 떨어뜨리고, 두번째는 저런식으로 안내를해 다른 수강 신청을 유도 하는거 같아서

기분이 씁씁하더군요.(실제 신청서에 첫방문자인지 여부를 체크 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권하는 수업은 제가 들을수 없을정도의 고가의 수업이였고

전 신청할 수 없다고 말하고, 일단은 시험은 보고 가겠다고  말하고

시험을 치루고 나왔는데, 참 맥이 딱 빠지더라고요.

(사실 이 시험이 결과에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걸  알게된거죠)

아예 처음부터 그렇게 안내했으면 두달식이나 기다리면서 공부 하고 있지 않았을건데.

바리스타 수업이 한두푼 짜리도 아닌데, 저렇게 장사 하는 학원의 행태가

얄밉기만 합니다.

IP : 115.140.xxx.22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273 국물 낸 멸치 재활용 하시나요? 12 아까와서 2009/08/04 1,679
    478272 양파즙 마시고 오히려 변비 생기신 분 안계신가요? 2 ... 2009/08/04 2,107
    478271 [사설]김준규 검찰총장 후보자 과연 자격 있나 6 세우실 2009/08/04 306
    478270 어제 감자를 한 15개정도 먹었더니 얼굴에 꽃이 피었어요^^::: 28 놀라워라!!.. 2009/08/04 7,445
    478269 저도 이거 병인지좀 봐주세요.. 2 피해망상?ㅠ.. 2009/08/04 446
    478268 남자친구 야구장 보낸 사연... 23 내남친은32.. 2009/08/04 2,118
    478267 5만원짜리 선물 뭐 받고싶으세요? 18 선물 2009/08/04 1,400
    478266 오늘은 뭐 해먹이나? 11 방학 2009/08/04 1,138
    478265 사시기들 다 좋으신가봐요. 만족들 하시나요? 8 요즘 2009/08/04 1,481
    478264 아파트 전세에 살고 있는데...집주인이 은행대출을 5 뿔난 황소 2009/08/04 1,873
    478263 넓은 오지랖 때문에 82 로긴하기 쉽지 않답니다 ㅎㅎ 5 청명하늘 2009/08/04 479
    478262 선덕여왕 보신분~~ 6 ^^ 2009/08/04 926
    478261 식당용 퐁퐁 추천해주세요 2 d 2009/08/04 324
    478260 무료 강좌 안내드립니다. 이은아 2009/08/04 389
    478259 초3 딸이랑 서울 갈때 구경하면 좋을만한곳(경기도민) 5 서울구경 2009/08/04 618
    478258 "現정권 국정운영 민심이반 심각" 11 세우실 2009/08/04 519
    478257 방문진 새 이사 최홍재, 만세파에서 네오콘으로,,, 2 verite.. 2009/08/04 337
    478256 멍멍이탕을 좋아하시는 시어머니 9 며느리 2009/08/04 941
    478255 한겨레 신문에 세상을 바꾸는 여자들??? 8 누규?? 2009/08/04 1,076
    478254 내아이보다 주변아이의 감정을 더 신경쓰시는분 계시나요? 9 .. 2009/08/04 861
    478253 폐경후.... 5 50된 이... 2009/08/04 1,436
    478252 자전거 조심하세요..아침에 사고목격 14 러블리 2009/08/04 1,890
    478251 돌반지와 돌팔찌? 6 조카돌잔치 2009/08/04 2,953
    478250 열차여행 1 지방녀 2009/08/04 265
    478249 시댁과 휴가가는게 싫다는 분들께 묻고 싶어요~! 38 궁금해..... 2009/08/04 3,035
    478248 [사설]인권위의 망신은 이 대통령의 망신이다 3 세우실 2009/08/04 297
    478247 갈만한곳 없을까요 6 대구맘님들 2009/08/04 324
    478246 스스로 떠나는 사람들 “이젠 회사에 미련이 없어졌다” 1 verite.. 2009/08/04 571
    478245 이사가고 싶은데, 집주인한테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3 전세 2009/08/04 452
    478244 em 보관 용기 어떤 걸로 하세요? 10 어디어디 2009/08/04 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