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얼굴에 침뱉고...영국서 인종차별 당해"

[참맛]

차범근, "얼굴에 침뱉고...영국서 인종차별 당해"

http://kr.news.yahoo.com/sports/soccer/view?aid=2010070416070111833&from=rank

차붐이 이런 일도 당했었군요.

한 편 당시 정말 대단했었군요.

[참맛]

http://kr.news.yahoo.com/sports/soccer/view?aid=2010070416070111833&from=rank

[에구구]

78년 당시엔 한국의 국가적 위상이 완전히 듣보잡이었을 테니 차별이 더했겠죠.
읽고나니 가슴이 아프네요. T.T
두리는 외국생활도 오래했고, 성격도 둥글둥글 좋으니 적응 잘할 거라고 믿어요. ^^

[참맛]

두리는 이미 국제 스타인걸요? ㅎㅎㅎ
한국의 로봇학설이 그곳에서도 알려져 있다고 하네요 ㅋㅋㅋ

[..]

자기 주장 해서 밀리지 않으려면 언어가 굉장히 중요해요.
걔네는 똥이 더러워서 피한다는 우리식 마인드가 절대 아니기 때문에 가만히 있으면
잘못해서 말 할 게 없어서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어서 그런다고 생각하죠.
만약 맞장 뜨고 싶어도 언어가 엉망이라 내 말이 더 웃기게 들리지나 않을까 걱정에다
우리식으로 너같은 놈하고 같이 말섞으면 내가 같은 수준된다 이리 생각하면 거기서 바보되는 건 순간이죠.
그런데 두리는 거기서 살았기 땜에 그런 서양애들 마인드를 알고 있어서 설사 비슷한 일이 있다해도 그렇게 대응하지는 않을테고 교육의 힘으로 요즘은 그렇게 대놓고 하는 애들은 많이 없고
능력 보여주면 더 못하고 두리가 영어 수업도 받고 있다니 아버지대처럼 일방적으로 당하지는 절대 않을거예요. 외국 살면서 아버지한테서나 간접 경험으로 그런 건 어떻게 대응해야 된다는 걸 알고 있을 테니까요. 말로 비웃어줘야 되요. 특히 수준을 거론하면서요. 비웃으면서 네 수준 엿같다고.

[...]

그 당시 그런일 당하신분들이 한두분이셨겠어요...
지금의 어느정도 위상은 다 그분들의 밑거름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