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말을 참 못합니다
그리고 대인관계도 많이 서툴러서 상대방에게 좋게 얘기하는걸 이상하게 말해서
꼭 상대방이 오해하고 그런면이 많아요
어릴적부터 발표력없고 교실에서도 있는듯없는애였구 ,, 회사를 다니면서도 일도잘못하고
눈치도없고 순진하기만하고 . 그래서그런지 직장생활도 오래다니지못하고 이곳저곳 많이이직했어요
젊은시절엔 사람들과 많이 부딪히지않아도 괜찮았는데 .....
결혼을하고 가정을 이루고 두아이의 엄마가되고나니 시댁사람들과의관계부터 학교엄마 작은애친구엄마
교회여전도회모임등등 ... 요즘은 제자신이 지적으로 조금 떨어지는사람이아닌가싶어요
원래부터 빠릿하진않았지만 너무 부족한게많고 사람들과 잘 만나지않다보니 사람을 만나도 무슨말을해야될지
잘모르겠어요
오늘도 작은애친구엄마가 놀러왔는데 괜히 혼자서 쓸데없는말만늘어놓고 ,,,
후회가되요
다른분들보면 사람들도 잘사귀고 서로 단짝도있고 그렇던데 ..... 전 늘 혼자네요
교회분들도 다 좋으신데 ..... 제가 사람을 잘 못사귀다보니 그들과 어울리지도못하고
늘 겉돕니다 ...
더 나이들기전에 제자신을 좀 고치자 자신감을가지자 혼자처럼 마법을 걸어도 .. 왜이럴까요
시댁에가면 시어머니나 시아버지 시동생이 너무강해서 그들에게 무슨말을 들어도 소화시키지못하고
혼자 속앓이하고 .....나이40이 다되어가는데.늘 이런식이네요
이런 내모습이 나도 너무 싫습니다
싫다는말 안된다는말 하기싫다는말 노 란 말을 잘하는사람이 되고싶은데 ....
정작 제자신을 어떻게해야될지 잘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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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신을 바뀌고싶어요
아이린 조회수 : 799
작성일 : 2010-06-29 14:47:02
IP : 119.64.xxx.1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냥
'10.6.29 2:51 PM (121.125.xxx.74)나는 이런걸 못해.
사람도 못사귀고(대부분 다 그래요)
말도 못하고(이 역시 그러합니다)
다른사람들도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단, 그런말을 입밖으로 내서 다른사람에게 얘기하는 순간, 사람들이 피해버립니다.2. 저도...
'10.6.29 2:56 PM (222.107.xxx.22)원글님이랑 똑같아요.
40세가 되고보니 지금까지 뭐하고 살았나싶고
아이랑 같은 반 엄마들 만나도 제 마음과는 달리 딴 뉘앙스의 말만 하고...
저도 같은 고민을 요즘 하고있어요.3. 저두..
'10.6.29 2:56 PM (118.40.xxx.54)그래요.혼자 관심있는것에 집중해보세요.사람한테연연하지마시고.
그리고어짜피 부디쳐야할사람에게는. 그냥말하는게...4. 제가
'10.6.29 3:24 PM (218.145.xxx.224)쓴 글 아닌가요? 어찌 제맘속에 있는 말을 그대로 하시는지요. 고쳐보려고 이 모임 저 모임 가보기는 하는데 맘처럼 잘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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